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협력하여 보건의료협력을 통한 평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한다. 국립암센터는 6월 10일(수) 오후 2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주태 하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용우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국립암센터 내에 신설된 평화의료센터는 진료 및 연구 기능을 함께 갖추고 남북보건의료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건강실태조사와 검진을 통해 북한주민의 건강행태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진료경험을 축적하기 위한 연구를 시행한다. 또한, 남북한 질병언어비교 연구를 통해 남북한주민이 아플 때 호소하는 표현 방법과 질병에 대해 이해하는 바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도 시행한다. 더불어, 인도적 차원의 대북 의료지원을 추진하고,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평화의료포럼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국립암센터가 추진 중인 우리나라 국민의 데이터에 기반한 첨단 암연구에 남북간의 협력도 절실한 상황이다. 정
평균 평점 5점 기록코로나19 대응에도 큰 도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협력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들의 신속한 대응을 돕고자 제작한 어플리케이션 ‘Disaster Med Info’가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평균 평점 최고점인 5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재난의학회 회장인 김인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재난 관리 측면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어, 자원을 충분히 준비하고 적절하게 현장에 활용하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Disaster Med Info는 재난 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난 관련 정보와 지침을 분야별로 정리했고, 방대한 재난 자료를 하나의 앱으로 모아 놓은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도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공신력 있는 정보 앱은 의료 현장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비대면 진료와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앱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 영상 자료들도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대구에 위치한 영남대학교병원의 박신율 응급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동은상 교수(사진)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6월부터 2년간이다. 1982년 설립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2천여 명의 회원을 갖춘 국내 최대 미용성형 관련 학회로 매년 국제학술대회(Aesthetic Plastic Surgery)를 개최해 한국 미용성형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있다. 해마다 1,000명 이상의 해외 의료진이 이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에서 외국초청 연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학회로 명성이 높다. 이와 동시에 동 교수는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의 한국 대의원(national delegation)으로 선출돼 2020년 6월부터 향후 8년간 한국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1970년에 설립된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는 100여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8년에 한번 미용성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 1명을 각 회원국 대표로 선출한다. 동은상 교수는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 취임과 더불어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 한국 대의원으로 선출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두 학회간의
치핵(痔核)은 항문 점막 주위의 돌출된 혈관 덩어리를 말한다. 한자로 항문의 질병을 뜻하는 ‘치(痔)’와 덩어리의 의미를 가진 ‘핵(核)’의 합성어다.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포함하는 치질의 70~80%가 바로 치핵이다. 항문의 점막이 찢어진 ‘치열’이나 항문의 염증으로 누공이 발생한 ‘치루’와 구분된다. 치핵은 다시 항문 안에 생기는 ‘내치핵’과 밖에 생기는 ‘외치핵’으로 나뉜다. 내치핵은 통증 없이 피가 나거나 배변 시 돌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돌출된 덩어리가 부으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을 때가 많다.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는 외치핵은 급성으로 혈류가 고여 혈전이 생기면 내치핵에 비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항문 주위에서 단단한 덩어리를 만질 수 있고 터지면 피가 난다. 두 유형의 치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겨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치핵의 약 40%는 증상이 없지만 혈변이 있거나 혈전이 동반된 경우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항문 주변이 가렵거나 변이 속옷에 묻는 경우가 있다”며 “출혈은 대부분 통증이 없고 주로 배변 활동과 동반돼 나타나는데 대변 끝에 붉은 피가 같이 묻어나오
아시아 의료진 참여한 웨비나를 통해 COPD의 최신 치료 지견 나눠아시아 호흡기내과 전문의 대상, 국내 COPD 전문가 강연에 400여명 이상 참여, 활발한 논의 진행해 GSK, 포스트 코로나 트랜드 맞춤형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심포지엄 지속 진행 예정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 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On- AIR 국제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IR는 아노로(Anoro), 인크루즈(Incruse), 렐바 (Relvar)로 이루어진 GSK의 호흡기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코로나 트랜드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형태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3차례의 웨비나에는 국내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아시아 호흡기내과 전문의 400여명 이상 참여해 국내외 호흡기질환의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눴다. 이번 On- AIR 웨비나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진국 교수의 강연을 통해 아시아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4월에 열린 첫번째 웨비나는 「COPD 관리에 있어 폐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주제로 COPD 환자의 최대 기관지
국민의 생명위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과 존경의 메시지 전달 생명보험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 송기정상임이사와 임직원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의료진과 봉사자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수어로 표현,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한 뒤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생명의전화가 운영하는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생명보험재단이 2008년부터 13년간 지원하고 있는 희귀질환센터인 강남 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지목했다. 생명보험재단 송기정 상임이사는 “대국민 릴레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생명보험재단 임직원들의 응원이 조금이나마 의료진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 이순간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봉사자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하는 국민들께도 감사의 말씀
1위 변비치료제로 부드럽게, 빠르게, 시원하게!니콜라스홀의 63개국 2019년 변비 치료제 글로벌 판매량조사 결과1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의 둘코락스(Dulcolax)가2019년 기준 변비치료제 세계 판매 1위1에 오르며 1위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 그룹 니콜라스 홀(Nicholas Hall)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둘코락스는 약 2억 4천6백만 유로(한화 약 3천 3백억 원)의 매출로 가장 많이 팔린 변비치료제 브랜드 1위1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63개국의 주요 변비치료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며, 둘코락스는2위와 약 6천만 유로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기록했다. 둘코락스는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 의약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입증받은 비사코딜(bisacodyl)과 도큐세이트 나트륨(docusate sodium)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믿을 수 있는 변비 치료제다. 현재 10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변비로 고생하는 독일인이 늘자 에른스트시거 박사가 대장 내 연동 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비사코딜 성분을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치료 선택지 넓혀 환자에게 희망 줄 것”종양조직변이부담(TMB) 바이오마커 가능성 증명암세포 조직적합성항원이형상실 기전에서 착안한 새 모델 면역항암제의 새 바이오마커로 종양조직변이부담(TMB : Tumor Mutational Burden)의 활용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현재는 PD-L1이란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발현율을 이용해 면역항암제가 어떤 환자에게 적합한지 가려내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PD-L1 만으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를 찾기에 충분하지 않아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으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 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 심준호 연구원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198명의 유전체를 전체엑솜 염기서열을 분석해(WES : Whole exome sequencing), 수정 TMB가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종양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Onclogy, IF 14.186) 최근호에 실렸다. TMB란 암세포 돌연변이가 얼마나 되는지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돌연변이가 많아지면 정상 세포와 비교해 오직 암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