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8일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 주요 현안인 의대・치대・한의대 정원 증원, 원격의료, 2021년 수가협상 결렬 문제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 다 음 - 1. 졸속 의・치・한의대 증원정책 철회하라!2. 의료영리화 신호탄 원격의료 반대한다!3. 건강보험 적정수가 보장하라! 2020년 6월 8일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이상훈
코로나19로 애쓰는 교직원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아주대의료원이 전교직원 4,900여 명에게 치즈 케잌을 전달했다. 아주대의료원은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에서 24시간 밤낮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파견·용역직원 등 전교직원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치즈 케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올해초 코로나19 감염질환의 확산 징후가 시작되자마자 1월 7일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본부’를 편성했으며, 이후 응급실 선별진료소, 외래 선별진료소, 소아외래 선별진료소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2월 27일 ‘국민안심병원’으로, 3월 16일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안전한 진료뿐 아니라 중증 응급 환자의 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동과 응급실에 위치한 11개의 음압병실과 모니터링 시스템를 비롯해 인공호흡기, 체외순환기(ECMO), 고농도산소치료기, 환자이송용 음압전용 바이오백 등을 갖추고, 대구·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군포 효사랑요양원, 의정부 성모병원, 대구·경북
첨단 무기 시스템 보안의 핵심, 국방 사이버위험관리 프레임워크 컨설팅 시장 지원국내 시장 개척 및 글로벌 진출 계기 마련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살린과 함께 첨단 무기의 사이버보안성 강화에 필수적인 ‘국방 위험관리프레임워크(Risk Management Framework, RMF)’ 개발과 적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국방 RMF 연구센터는 6월 8일(월) 오전 11시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살린과 함께 ‘한국형 국방 사이버위험관리 프레임워크 관련 기술 이전 및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살린 측에서는 김재현 대표이사와 함께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상진 원장과 동 대학원 산하 국방 RMF 연구센터의 김승주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사이버 공격에 안전한 한국형 첨단 무기 개발 방법론 연구 ▲무기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사이버보안성 시험‧평가 기술 개발 ▲무기 시스템 모의 해킹 ▲첨단 무기 시스템 보안 관제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승주 고려대 국방RMF연구센터장은 “현재까지 우리 군은 군 내부 전산망 보안에만 치우쳐 첨단 무기 시스템에 대한 해킹 위협에는 다소
부하 생명 구하고 유명 달리한 故 김길동 소령 추모“코로나19로 헌신 중인 전국의 의사들 생각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일행은 현충일인 6월 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故 김길동 소령(군의 27기)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최 회장 일행이 참배한 故 김길동 소령은 군의관으로, 1997년 6월 2일 강원도 인제군 연대전투단 산악행군 훈련 중 탈진상태에 빠진 2명의 부하를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으나, 6월 3일 과로로 유명을 달리했다. 당시 故 김 소령은 심한 두통과 감기몸살에도 불구하고 부대에 출근해, 훈련에 자진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故 김 소령 묘역을 참배하면서 “훈련에 참가한 사병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다가 결국 생명을 잃으셨다. 전국 13만 의사를 대표하여 비통한 마음과 함께, 의사로서 신명을 바친 고인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인에게 추모의 마음을 전하니, 오늘도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국의 많은 의사들이 떠오른다”며, “총과 칼이 없을 뿐, 의사들은 코로나19와 격전을 치르고 있다. 고인의 업적에 감히 비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와 싸우고 있
주간이갈이증, 스트레스 관리 최우선마우스피스로 압력경감통한 치료 가능 최근 계속되는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30대 여성 A씨, 두통약을 먹어봐도 큰 효과가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입을 벌릴때마다 턱에서 소리와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증상은 이를 악무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평상시의 윗니와 아랫니의 간격은 어금니 기준으로 약 2~3mm 가량 떠 있는 것이 정상인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어떤 일에 대해 집중하면 흔히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된다. 이러한 행동을 주간이갈이증이라고 하며 주간이갈이증은 스트레스나, 긴장, 두통이 있을 때 주로 발생하며,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계열 약제 등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악무는 것은 무의식수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스스로 인지하기도 어렵고 대개 발견이 쉽지 않아 턱이나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낮에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습관은 밤에도 이어져 무의식 중에 훨씬 더 큰 힘으로 이를 악물게 돼 턱관절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된다. 과도한 턱관절 압력은 턱관절의 악영향 뿐 아니라 치아파절 등 치아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두통을 유발해 다시 턱관절 압력증가로 이어지는 악순
체내 중금속 및 유기화학물질 축적 시,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김병관 원장) 공동 연구팀이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환경유해물질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서울대 의대 공동 연구팀(신장내과 이정환·이정표 교수, 의생명연구소 오소희 교수)은 1999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총 46,748명의 성인으로부터 얻은 임상데이터를 통해, 소변과 혈액에서 발견된 환경화학물질 중 만성콩팥병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물질에 대한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소변 및 혈액에서 발견한 총 262가지의 화학물질 중 7개 물질이 단백뇨 발생과 사구체여과율(eGFR) 수치 감소 등 만성 신장질환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물질 중 하나인 알부민이 콩팥에서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 단백뇨 증상과 콩팥의 여과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 수치의 감소는 만성콩팥병 발생을 진단하는 주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한 7가지의 화학물질 중에서도 특히 납과 카드뮴 등의 중금속 물질과 함께 휘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인천병무지청(지청장 김용진)과 6월 5일 ‘병역명문가 우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인천병무지청 김용진 청장을 포함한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부와 손자까지 직계비속 전원이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 ‘병역명문가’와 인천병무지청 직원들에게 종합건강검진 15% 할인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인천병무지청장 김용진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들에게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인천성모병원과 함께 협약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성모병원이 성실 병역 우대문화 조성에 인천병무지청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병역명문가 예우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병역명문가 제도는 3대에 걸쳐 한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경우 선정되며, 병역 이행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전, 가족력 없어도 만성질환 있다면 주의20대 당뇨 환자 2배 이상 심방세동 위험 그 동안은 심방세동이 나이가 많고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보았다. 젊은 나이에서 발생할 때는 대부분 유전성이나 가족력 때문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숭실대학교 통계학과 한경도 교수)이 유전이나 가족력이 없는 20대도 만성질환이 있으면 심방세동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을 규명했다. 젊은 나이고 유전성이 없을 지라도 만성질환에 의해 심장세동의 위험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종일 교수팀은 전국의 성인 남녀 9,797,409명의 기록을 약 8년간 추적한 빅데이터를 통해 연구했다. 그 결과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인 당뇨, 고혈압, 비만, 허리둘레, 흡연 등은 나이에 상관없이 심방세동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나이에서는 만성질환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기존의 추측을 뒤엎는 결과다. 혈압, 허리둘레, 신장질환, 당뇨 등 여러 만성질환이 젊은 층에서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당뇨는 젊은 층에서 큰 영향이 있고 고혈압은 전 연령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