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899세대에 전달 6월 3일(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899세대에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활이 한층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으로 구성된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해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비상식량세트는 경제적 이유로 끼니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밑반찬, 즉석국 12종 및 덴탈마스크 10개로 구성됐다. 제작된 비상식량세트는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89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 재난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구매는 약사 권유, 제형은 짜먹는 타입 선호 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벌써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잠잠해질 것 같던 코로나19사태도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단순 감기 등을 이유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도 급감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소 가정에 비치해 두고 먹을 수 있는 감기약, 소화제, 해열제 등 가정상비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짜먹는 어린이감기약 ‘콜대원키즈’의 대원제약은 지난 5월에 1,228명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감기약 구매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름철 어린이 감기약의 선택은 주로 약사의 권유를 통해 이루어지며, 짜먹는 타입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어린이 감기약(기침, 콧물)을 구매할 때 소비자 10명중 8명(86%)은 증상을 설명한 후 약사가 권해주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브랜드를 지명해 구매한다(13.5%)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어린이 해열제의 경우 약사가 권해주는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10명중 5명(50.9%)에 그쳤으며, 브랜드 지명 구매 또한 49.1%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
-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중동 지역 판매 시작…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진출도 준비 중- 글로벌 의료진과 연구 진행해 데이터 확보, 근거 중심 마케팅 펼칠 것 삼양바이오팜(대표:엄태웅 사장)은 중동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미코(Amico)사와 리프팅실 브랜드 ‘크로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크로키는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스케치하는 미술 기법에서 유래한 브랜드명으로 선을 이용해 얼굴 윤곽을 빠르고 자연스럽게 잡아준다는 의미다. 아미코는 미국과 캐나다의 6개 지역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종합 의료기기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등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12개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2018년 약 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미코는 각 국가별 판매 허가 작업에 착수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크로키 판매를 시작한다. 삼양바이오팜은 2019년 크로키 개발과 EU진출에 필수인 CE인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중동 지역 외에도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재 각 국가별로 판매 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멕시코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
의료계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인 수가 협상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대한의사협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국민건강 보험공단은 수가에 대한 최종 수치를 제안한 후, 더 이상 협상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타협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수가 협상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동참한 병의원들에게 일방적이며, 굴욕적인 협상이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일컫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의료기관에 대한 적정수가 보장’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수가 협상 결렬을 통해, 정부는 적정수가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3년에 걸쳐 32%라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정책으로 인한 인건비 폭증,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례 없는 의료기관의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이 3년 연속 결렬되고 말았다. 정부는 코로나19 기간동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명의 위험에도 묵묵히 헌신한 의료인에게 생존권조차 보장해 주지 않고 있다. 적정한 수가는 코로나19 극복의 필수 의료를
‘의료현장 눈높이에 맞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개정’ 의학용어의 통일화와 표준화, 한글화를 위해 의학용어 발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5년여 기간에 걸친 개정 작업 끝에 「의학용어집 제6판」을 발간했다. 「의학용어집 제6판」 편찬 작업은 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조영욱)에서 진행해왔다. 의학용어위원회는 2015년 7월부터 제6판 의학용어실무위원회(위원장 김주한)를 구성 운영했으며, 제5판 의학용어실무위원회에서 활약했던 실무위원 7명(국어학자 1명을 포함)과 각 전문학회 추천을 받은 신임위원 9명 등 총 1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조영욱 의학용어위원장은 “앞으로도 의학용어를 일반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용어로 변경하는 작업은 꾸준히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각 학회나 회원들이 의학용어의 우리말화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무리하게 한자어를 한글로 바꾼다면 의사들 사이에 소통의 벽이 생길 수 있으며,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현재 사용 중인 한자 용어 중에 이해가 쉽고, 국민 대부분이 익숙해져 있는
직원 고용유지 불투명… 절반 이상이 “해고 또는 해고 예정” 2020년초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가뜩이나 악화일로를 걷던 개원가의 경영상태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한 정부 지원이 투입되지 않으면 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 5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과 개원의 1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한 기간에 대해 10명 중 8명꼴인 82%가 ‘1년 이내’라고 응답했다. 이 중 ‘6개월 이내’와 ‘9개월 이내’가 각각 35%와 5%였으며, ‘3개월 이내’라는 응답도 22%에 달했다. 또 전체의 46%는 ‘의료기관을 폐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으며, 직원해고 등 내부 구조조정을 이미 시행한 경우가 25%,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33%에 달해 고용유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경영상태 악화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아울러 올해 2~4월 3개월간 월별 건강보험청구액과 매출액 및 내원 환자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 진료과들 전체적으로 건보청구액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9% 감소했다는 응답이 40
질병관리청 승격과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환영한다신현영 ‧ 정춘숙 의원 국회 발의에 이어 행정안전부 발표에 의협 “환영” 질병관리청 승격, 감염 및 질병관리체계 강화 초석될 것복수차관제 신설로 전문성 강화와 합리적 정책 기대, 장기적으로 독립 보건부 설립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6월 1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안번호 00002)과 정춘숙 의원(의안번호 00033)이 각각 대표 발의한 2건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이어 3일 정부가 발표한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에서 독립된 ‘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이 법안의 공통된 주요 골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및 질병 관리에 있어 독립적 정책판단을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하여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한 감염 및 질병관리체계를 강화하도록 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신현영 의원 대표발의 안은 현재 보건과 복지로 나뉘어 있는 보건복지부의 업무분야에 보다 전문적이며 효율적인 업무추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담 차관을 각각 한 명씩 따로 두는 복수차관제를 포함하고 있다. ■ 질
정신 건강에 대한 미충족 수요 해결 및 질환 인식 제고 위해 노력할 계획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가 루예제약(Luye Pharma Group, 대표 Yehong Zhang)과 ‘We Care About Mental Health’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5일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 ‘쎄로켈 정®(쿠에티아핀 푸마르산염 신속방출제)’과 ‘쎄로켈 서방정®(쿠에티아핀 푸마르산염, 서방제)’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마케팅 권리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We Care About Mental Health’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정신 건강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환자 및 의료진에게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알보젠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획득한 ‘쎄로켈 정®’과 ‘쎄로켈 서방정®’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한을 바탕으로, 정신 질환 관련 이슈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과 맥을 같이 하는 ‘정신 건강 케어’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내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존재하는 미충족 수요 해결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쎄로켈 정®’과 ‘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