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법상 노인의 기준은 65세다. 하지만 신체 기준은 60세부터라고 한다. 미국의 한 대학은 최근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나이를 34세, 60세, 78세라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주름뿐 아니라 근골격계, 뇌세포의 기능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몸으로도 불편함을 자각하게 된다고 했다. ‘오래오래’ 그저 생명만 연장하며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받으며 잘 사는 것, 삶의 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최대한 미루고 행복하게 잘 살다가 존엄을 지키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을 통한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가 최근 노화의 기본 명제다. 나이가 들면 신체 구성비가 바뀐다. 70세가 되면 20대에 비해 수분, 근육량, 무기질은 감소하고 지방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지방 분포도 마찬가지다. 피하지방은 줄고 복부 내장지방은 늘어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질환도 늘게 되는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노화의 과정이 빨리 오거나 늦게 올 순 있지만 하나도 없이 피해 가기란 쉽지 않다. 또 어느 순간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완치된다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GE 헬스케어 레볼루션 어센드 CT 국내 1 호기 도입 ●인공지능 기반 기술 탑재 레볼루션 어센드 CT 안정적 운영 지원과 임상사례공유 GE 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11 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레볼루션어센드 CT (Revolution Ascend CT) 도입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서정훈 진료부원장, 배주원 영상의학과팀장, 박호민 총무관리팀장,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GE 헬스케어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을 GE 헬스케어 협력병원 및 지역 거점 병원으로지정하고, ‘레볼루션 어센드 CT’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한강성심병원이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이탑재된 레볼루션 어센드 CT 장비에 대해 GE 헬스케어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임상직원이 방문하여 장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강성심병원은 GE 헬스케어 ‘레볼루션 어센드 CT ‘장비를 국내최초 도입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GE 헬스케어에 임상 피드백을 제공하고 장비에 대한 문의 및 현장 방문 등을통한
●90.18점기록하며 전체 참여기관 평균(82.44점) 웃돌아 ●환경, 환자권리보장, 치료 만족도 등 6개 항목서 높은 점수 받아 ●서비스 교육 및 환자 고충 처리 TF 운영하며 만족도 높여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송재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경기 북부지역 1위를 차지했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됐는지를 확인하는지표다. 환자가 입원 기간 개인의 선호·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의료서비스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일산차병원은 전체 참여기관 평균(82.44점)을 상회하는 90.18점을 기록하며 경기북부 지역 의료기관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총 374개소에 하루 이상 입원한 성인 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이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환자중심 진료 환경을 만들고 환자 권리를 높이려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의료진과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몸과 마음
‘내 머릿속의 지우개’ 치매 100만 명 시대… 관리와 예방법은? -2024년 국내 치매인구 첫 100만 명 전망… 빠른 진단과 적절한 약물치료 중요 -65세 이상 9명 중 1명은 치매, 80대 중반 이상 절반도 치매 진단 가능성 있어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 최근 유전기전 연구 ‘활발’, 新치료법 개발 가능성 -규칙적 수면과 식생활 필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위험인자 관리해야 예방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약 11%다. 즉 65세 이상 9명 중 1명은 치매라는 얘기다. 일부 연구에서는 80대 중반 이상의 절반 정도는 치매 진단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가 지난 6월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3’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수는 105만 명으로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추정치매환자는 숨겨진 숫자까지 추계한 개념이다. 이후 2030년 142만 명, 2040년 226만 명에 이어 2050년 315만 명, 2060년 340만 명, 2070년 33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송인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뇌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 늘어나는 특정 질환군이 몇 가지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은 긴장, 불안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들이대표적으로 나타난다. 학교에 갈 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들러야 하는 증상처럼 신체 기관이직접 탈이 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눈 깜빡임이나 고개를 흔드는 등 틱 장애로 보이는 증상 역시 새 학기에 자주 나타난다. 어릴 때 손가락을 많이 빨았던 아이나 야제증으로 잠을 설쳤던 아이 중에서 성장하면서틱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이 같은 문제는 공통적으로 긴장과 불안 등 심리적 원인 때문에발현된다. 집이나 학교에서 손톱을 자꾸 뜯어 손톱과 손톱 주변 피부가 상한 경우나 다리를 자주 떠는증상들도 긴장과 불안의 신호다. 이 증상들이 틱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이런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신체증상으로 잘 드러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대체로 틱 장애 증상은 눈을 찡그리는 것 같이 신체의 상부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시작한다. 입을 오므리거나, 고개를 흔들거나,목을 까딱이는 등 몸의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 틱 의심증상이 보일 때, 한 달 이내의 증상은 집에서 경과를 지켜볼
●9주간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부서별 실무 경험 및 전문가들과 협업 기회 마련 ●실무 경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안과 치료분야에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약 40% 정규직으로 채용 세계적인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한국에서 미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전사 차원의 2024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안과 의료기기 업계에 대한 실무 경험과 각 부서의 전문가들과 협업 기회를 제공한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안과 질환의 치료분야 및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에 관심도가 높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대거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국알콘은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약 9주간 안과 의료기기 업계에 대한 실무를 경험하고 각 부서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턴십 참여자들은 ▲세일즈, ▲마케팅, ▲교육, ▲인사, ▲커뮤니케이션 등 총 5개의 직무에 따라 각 부서별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국알콘은 최종 선발된 인턴십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부서 배치 전 DISC행동유형검사를 진행해 참여자의 강점과 행동 유형에 따라 적합한 직
●AI 기반 디지털 병리학 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및 병리 진단 기업인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자사의 전립선암 분석 AI 알고리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로슈 진단의 네비파이(navify®)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딥바이오는 이번 로슈 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병리학 역량을 강화하고,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필두로 향후 종합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딥바이오의 알고리즘이 기존 로슈 네비파이 플랫폼에 원활하게 통합됨으로써, 딥바이오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도출하여 더 나은 치료 결정을 통해 진단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딥바이오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알고리즘은 전립선암 분석에 대해 임상 검증을 받은 기술로, 병리의사들에게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암종 식별, 중증도 등급 분류, 종양 및 조직 크기 측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알고리즘은 미국에서 70만 건 이상의 코어 바늘 생검을 분석하여 철저히 검증되었으며, 여러 저널에 발표된 종합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특허 기술 '모로밴드', 해외 바이어들 주목받아●글로벌 시장 확대 위한 발판 마련, 수출 상담 활발●CBME CHINA 이어 세계 3대 박람회 성공적 참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국내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칸디맘(주)(대표 이종진)이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 중 하나인 'Kind + Jugend 2024'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스칸디맘은 자사의 혁신 제품인 '스칸디맘 스와들'과 '모로밴드'를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스칸디맘의 독자 특허 기술인 '모로밴드'가 있었다. 신생아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모로 반사를 예방하는 이 기능성 속싸개는 이미 필수 출산준비물로 자리잡았다. 특히 기존 스와들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점이 돋보이며, 스칸디맘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다.스칸디맘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 기간 동안 전 세계 바이어들이 스칸디맘 부스를 방문해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수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모로밴드'의 혁신성과 기술력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