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국민 19,019명을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혈중 수은농도는 평균 3.45㎍/L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인체에 누적될 경우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은 농도는 평균 3.45㎍/L로 식품 주간섭취한계량(TWI)의 28% 수준으로 생선을 많이 먹는 일본이나 홍콩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이번 조사는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수행하였다.2008년 평균 4.77㎍/L에서 2011년 평균 3.47㎍/L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생선섭취량과 혈중 수은 농도와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는 생선 섭취량이 적은 독일, 캐나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혈중 수은 농도는 0.1~2.38㎍/L로 조사되었고 상대적으로 생선 섭취량이 많은 일본, 홍콩의 경우는 3.63~7.34㎍/L로 우리나라와 비슷했다.우리나라 국민의 혈중 수은농도 평균 3.45㎍/L는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수은의 안전기준 참고값인 HBMⅠ(5.0㎍/L)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수은에 대한 안전기준 참고값인 HBM II(15㎍/L이상)를 넘는 성인 남성과 여성의 비
5월말!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섰다.연일 맑은 하늘 한 가운데서 이글거리는 태양이사람들로 하여금 시원한 음식,서늘한 장소,짧은 옷차림 등을 찾게 만든다. 그래도10킬로 가량의 자전거길위에서 바이커들은 지칠 줄 모르고 앞으로, 또 앞으로 달려 나아가고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고철같은 자전거를끌고 용답역 근처 청계천으로나들이를 왔다가 유서깊은 살곶이다리를 한번은건너봐야지하는 욕심으로방향을 틀었다. 울~ 퉁~ 불~ 퉁!도무지 자전거를 '탈' 수는 없는 살곶이다리지만, 그곳을 지날 때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은 왜 였을까? 다리 아래 하천에는 팔뚝만한 잉어가 유유히 수면아래로다니고있었다.다리를 지나니 바로 뚝섬길이라는 표지판이 나왔고, 몇 백미터 달리다 보니 머리위로 용비교가 보인다. 왠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페달에 힘을 한껏 더했다.달리다보니 또다른 작은 다리가 나왔는데, 윗바닦은 나무를 얹어 마무리해, 움직일 때마다 삐거억~삐걱~ 재미가 쏠쏠하다. 돌아올 때에는 이 곳으로 건너자고 생각하고는 계속해서 나아갔다. 어느덧매끈한 아스팔트길이펼쳐졌고주변이 아름다왔는데 사진속에는 아무 느낌(?)도 없다.촬영실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물고기 안전지대'라고 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