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개발업체 단디메카 인수… 모든 검체 검사 완전자동화장비 개발 ● “차세대 진단장비 오는 7월 美 ADLM서실물 공개” ● “진단시약 이어 장비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것”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자동화장비 개발 전문업체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PCR 진단장비 개발에 본격 나선다. 씨젠은 주문형 자동화장비업체 단디메카와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단디메카는 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있다. 씨젠은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인 ‘Seegene STARlet-AIOS™(AIOS)’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OS 등 기존 장비와는 차별화된 차세대 진단장비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씨젠은 PCR의 전(全)과정을완전자동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검사실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PCR 검사의 전과정을완전자동화한 장비가 시장에 출시된 적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없다. 씨젠은 오는 7월 29~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진단검사학회 2025(ADLM 2025, Associati
● Beauty UP 캠페인, 지난 해 성공적 론치 후 한국애브비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 폐바이알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전시 및 기부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 위해 앞장 ● 한국애브비, “더 많은 의료진들의 참여 독려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라는 캠페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의 ESG 활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역할 강화할 것”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친환경 캠페인인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더 많은 병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 보호 및 기부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뷰티업 캠페인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보툴리눔 톡신 폐바이알을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메디컬 에스테틱이 추구하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전하기위해 기획됐다. 병원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빈 바이알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제작하고, 의료진 대상으로 전시•판매한 후 수익금은 기부로 이어진다. 2024년에는 총 34개 병원이 참여, 총 17개의작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기부
3월이 다가오며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신학기맞이 어린이 눈 건강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령기에는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뿐만 아니라 시각적 성장도활발하게 이뤄진다. 이때 안구의 길이(안축장)가 과도하게 길어지면 소아 근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14세 사이에 급격히 진행되는 근시는 초점이 망막보다 앞쪽에 맺혀 먼 거리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다.[1] 조기에적절한 관리를 받지 않으면 고도근시로 발전해 성인이 된 이후 녹내장,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 심각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2]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정기적인 시력 검진을 받고, 근시 관리를 위한 적절한 대책을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소아 근시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특수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등 다양한 방법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아트로핀 점안액, 콘택트렌즈 사용에 실패한 아이들에게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는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에실로 스텔리스트’는 근시를 교정하는 렌즈 표면에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1,021개의 마이크로렌즈를 11개의 링모양으로 적용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학습 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개설됐다. 난독증은 지능과는 무관하게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발달장애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난독증 클리닉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와 평가를 통해 △인지재활 치료 △언어 치료 △학습 전략 교육 △심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난독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장대현, 김재원 재활의학과 교수, 주선영 정형외과 교수가 진료를 맡는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 개설을 통해 난독증으로
● 비조영 MRI의 간암 조기 진단율 96%, 초음파 대비 22% 높아 ● 실제 간암 진단 환자의 근치적 치료 비율 83%에 달해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명진‧이형진 교수, 연세암병원 간암센터 김도영 교수 연구팀은 비조영 MRI의 간암 조기 진단율은 96%로 초음파 검사 대비 22% 높다고 25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학술지(Gastroenterology, IF 26.3)에 게재됐다. 만성 간염 및 간경변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 일반적으로 6개월 간격으로 간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초음파 감시 검사를 한다. 그러나 초음파는 간의 작은 병변을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더라도 25~30%의 환자가 근치적 치료가 어려운 병기에서 간암을 발견한다. 초음파가 가진 민감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조영제를 사용한 CT와 MRI이다. 하지만 높은 비용, 긴 검사 시간, 조영제 합병증 등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MRI를 감시 검사 방법으로 도입하고 기존 초음파 검사와 효과를 비교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비조영 MRI는 간암의 탐지에 필수
● 에버엑스, 대한산업보건협회 지역본부 및 센터 내 MORA Vu, MORA Care 도입… 근로자 건강 보호•증진 협력 ● 근골격계질환 예방 위한 제도적 협력 및 산업재해예방 사업의 중요성 알릴 예정 ● 윤찬 대표, “의학적 근거 기반의 재활운동, 접근성 높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것”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백헌기)와 업무협약(MOU)을체결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구축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4일(월) 대한산업보건협회 본부에서 에버엑스 강진우 사업총괄이사, 대한산업보건협회 김효준 사업운영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버엑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근골격계재활운동치료 브랜드 모라(MORA) 솔루션을 활용하여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버엑스는 대한산업보건협회 소속 전국 19개 지역본부 및센터에 AI 기반 근골격계분석 소프트웨어 MORA Vu(모라 뷰)와 임직원근골격계 건강관리솔루션 MORA Care(모라 케어)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48,000개
● 혁신적 성분 조합으로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 향상 ● 세계적 학술지게재 및 국제 학회 대상 후보 선정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과 맥널티제약이 공동 개발한 내시경 점막하주입제 ‘엔도알컴(EndoRcom)’이 3월초 공식 출시된다. 엔도알컴은 기존 점막하주입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내시경 시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엔도알컴’은 주 성분이알긴산, 펙틴, 인디고칼민으로 기존의 생리식염수나 기타 점막하주입제와비교했을 때 용종의 융기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인디고칼민 성분은 병변과 정상 조직의 경계를 명확하게구별해 정밀한 절제가 가능하다. 펙틴 성분은 지혈 효과가 있고, 상처치유(Wound Healing)를 촉진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또한,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중증 알레르기 반응)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시술 중 천공이나 출혈 가능성을 크게 낮춘것도 큰 장점이다. 조주영 교수팀의 엔도알컴 임상 연구 논문은 2024년 세계적인 학술지 ‘GASTROINTESTINAL ENDOSCOPY (Volume 100, No. 1 : 2024, IF 10.4)’에게재됐고, 25년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소화기내시경
최근 생리량이 과다하게 늘었거나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이 갑자기 생겼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무증상이 많아 정기 검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자궁근종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정철 교수와 알아본다. 김정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19년 43만 5,147명에서 2023년 63만 8,683명으로 약 46% 늘었다. 주로 가임기 20~4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은 비암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불임이나 임신 합병증 등 생식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 주요 위험인자로 빠른 초경, 비만, 인종, 가족력, 환경적 요인 등이 거론된다. 시기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