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이 위에 존재하는 주세포의 특성을 조절하는 기전이 밝혀졌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남기택 교수와 정행등 박사 연구팀은 위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대사물질 생성을 통해 성체줄기세포 역할을 하는 주세포의 증식 능력을 조절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 프레스(Cell Press)가 발행하는 저널 ‘디벨롭멘탈 셀(Developmental Cell, IF 10.7)에 게재됐다. 위의 점막은 강한 산성의 환경으로 여러 기능을 하는 세포들이 기저부에서부터 상부쪽으로 차곡차곡 쌓여져 있다. 위 점막의 기저부에 존재하는 주세포는 항상성 조건(정상상태)에서 세포증식을 하지 않는 정지 상태를 유지한다. 이들은 위 조직에서 예비 줄기세포로도 기능하며, 점막 손상 후 재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세포 항상성 등과 관련이 깊고, 최근에는 신경발달 및 뇌 기능과도 연계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며 인간의 정상적인 신체기능에 필수적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위는 강한 산성 환경이지만 다양한 공생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위에 존재하며 줄기세포 역할을 하는 주세포의 상피세포와 장내 미생물 간 상호작용은 항상성을 유지하는
● 양사 기술력 융합해 혁신 기술 개발 본격화..."진단분야 넘어 신약개발 영역 진출의 신호탄" ● 수젠텍, 지난달 프로메디젠에20억 원 투자 단행 후 협력 관계 공식화 체외진단 전문기업 수젠텍(253840, 대표손미진)과 위치 특이적 인산화 및 아세틸화 단백질 제조 기술을 보유한 프로메디젠(대표 박희성)은 '혁신형치매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각자의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 치매진단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자 추진됐으며, 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연구 완료일까지다. 계약 체결을 계기로 수젠텍은 체외진단 분야의 강자 자리를 넘어 신사업인 맞춤형진단 및 치료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수젠텍과 프로메디젠이 타깃으로 하는 타우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유발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수요는 꾸준하지만, 아직 뚜렷한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수젠텍의 체외진단 토털 플랫폼 기술과 프로메디젠의 독보적인 단백질인산화·아세틸화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혁신형 치매진단기술’을 선보이고, 장기적으로 진단을 넘어 치료사업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젠텍은 이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5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질환 확대 및 환자 가구 소득 기준 완화, 신청 방식 개선을 통해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보장성과 신청 편의성을 강화한다. ●2025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질환 66개 추가 우선, 2025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질환이 기존 1,272개[2024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1,248개) + 중증난치질환(24개)]에서 66개가 추가돼 1,338개로 확대된다. 해당 질환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없이[희귀질환 산정특례(건보재정) 90% +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정부지원) 10%]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비 지원 확대 성인(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과 소아(기준 중위소득 130% 미만)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기준을 연령과 상관없이 일괄 완화(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하여 더 많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 지원신청 편의성 강화 의료비 지원신청 시 질환명이 주상병으로 명시된 진단서만 인정했다. 주/부상병 구분 없이 최종진단명으로 지원 가능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2024년 국내에서는 지난 12월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 2명을 포함해 총 49명이 확진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 따르면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였다. ●1세 미만 환아도 포함 특히 이 중에는 부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1세 미만 환아도 있었다.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야 한다. ●2024년 유럽>중동 순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 명(2024.12.11일 보고기준)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유럽(10만 4,849명), 중동(8만 8,748명)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3만 2,838명)와 서태평양지역(9,207명)에서도 홍역 환자 발생이 많았다. ●홍역 백신 총 2회 접종…예방 가능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
●동국제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취약노인 보호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12일 진행된 ‘제14회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준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진행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문제가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노년층의 건강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 3상 미국 IND 승인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 간의 약동학,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프로골퍼 윤이나와 공식 팬카페 ‘빛이나’로부터 약 3천만원을 기부받았다. 지난달 31일 연세의료원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윤이나 프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윤이나 선수와 팬들이 함께 마련했다. 윤이나 선수의 공식 팬카페인 ‘빛이나’ 회원들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으며, 윤이나 프로는 팬들과 마음을 함께하고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비로 더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은 “따듯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이나 프로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고 말했다. 윤이나 프로는 “팬들의 나눔을 시작으로 저도 함께 의미 깊은 곳에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팬클럽 ‘빛이나’에서는 “이번 행사가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건강 회복에 작은 보탬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윤이
● 2024년, 2년 연속 매출 1,000억 돌파… 세종 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 및 월가율 절감 이뤄내 ● 지금껏 쌓아 온 역량과 체력 발휘할때… 플렉스 시리즈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 CDMO 사업으로확대 포부 ● 안정적인 제품 공급 기반의 ‘내실 다지는 한 해’… 효율적이고 건강한 체질의 신신제약으로 거듭날 것 신신제약은 지난 2일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5년 경영 메시지를 공유하며 새해도약을 다짐했다.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처음 돌파한 매출 1,000억 원을 24년에도 연이어 기록한 데 이어, 신신파스 아렉스 K-BPI 브랜드파워 6년 연속 1위, 올해의 브랜드대상 7년 연속 1위 등 대내외적으로 파스의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세종 공장의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율 절감을 이뤄냈다”라고 2024년을 회고했다. 이어, 이병기 사장은“2025년은 지금껏 쌓아 온 역량과 체력을 발휘할 때”라고강조하며,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을 통해 파스의 명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지난해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체질 개선
지씨셀(144510)은 신임 각자대표로 김재왕 대표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재왕 대표 내정자는향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며, 기존 원성용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이끌게 된다.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김재왕내정자는 영업부문을, 원성용 대표는 연구개발(R&D) 부문을각각 책임지게 된다. 김재왕 대표 내정자는대구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해GC녹십자와 녹십자피비엠을 거쳐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IP 본부장을 역임하며 업계에서 34년 이상의 영업 경력과 사업 전반에 걸친 핵심적인 역할을수행해왔다. 지씨셀은 이번 김재왕신임 대표 내정자의 영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체계 구축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 각자대표를 선임함으로써 각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상호 보완적인 리더십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FIPCO(Fully Integrated Pharmaceutical Company)로서의 역량을 더욱 견고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