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뇌졸중과 3대 노인성 뇌질환… 전체 환자 85%가 70대 이상 ● 도파민 생성 안 돼 발생… 단순 노화로 오인해 뒤늦게 병원 찾아 ● 약물치료, 약효 지속시간 한계… 부작용 나타나면 DBS 고려해야 ● 완치 힘든 난치성 질환… 정밀 검사·상담 통해 최선 치료 찾아야 파킨슨병은 뇌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뇌에서 생성이 안 돼 생기는 병이다. 도파민은 근육을 조절해 신체 운동과 평형에 관여하며 기계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도파민이 생성이 안 되거나 기능을 제대로 못 하면 기계에서 윤활유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이 떨리거나(떨림), 움직임이 느려지고(서동), 몸이 뻣뻣해지며(경직), 걸음걸이가 불안정한(보행장애) 증상이 대표적이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파킨슨병은 계속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85%를 70대 이상이 차지할 정도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며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 도파민 생성 안 돼 발생=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 2차전지 음극 원천소재 세계 최초 개발... 20억원 기술이전 ● 폭발·발화 위험 낮추고 충전속도·수명 향상된 신기술 확보 ● 중국 독점 LTO배터리 시장 진출... 3~4년내 미국·유럽 수출 목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또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는 향후 성과 평가 유공 포상에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러한 성과를 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주센터 김양수 박사팀은 ‘2차전지 소재 시장의 게임 체인저, 음극 원천 소재 개발 및 사업화’ 기술을 개발했다. 김 박사팀은 기술은 리튬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기존의 흑연 대신 티탄산화물을 이용한 새로운 화학 조성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이차전지 보다 충·방전 과정에서 폭발·발화의 위험을 현저히 낮춘 특징과 기존 이차전지에 비해 빠른 충전속도, 고용량과 긴 수명 등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이 기술은 국내 기업 ㈜마샬캡에 기술이전했는데 기술료만 20억 원에 달한다. 또 현재 기업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연구가 이뤄지고
● 진로 탐색, 학교 밖 교육등에서 협력··· 다문화 학생 등 학습권 강화 ● 바이오 헬스케어 및 AI 창의 인재 양성 기대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임정모)과 19일(목), 지역사회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차 의과학대 차원태총장, 서영거 교학부총장, 이상조 산학협력부총장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임정모 교육장, 최동훈 미래교육팀장, 유정미 교육발전특구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교육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늘봄학교 및 다문화 학생 등의 학습권 등을 강화하기 위해마련됐다. 두 기관은 ▲대학 교육 연구 협력 및 지역사회 발전 ▲진로 탐색 및 직업 교육을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활용 ▲자율형공립고등학교 혁신 운영 지원 ▲대학연계 고교취업 특화인재 육성 ▲ AI·디지털 교육과정 개발 ▲경기이룸대학·공유학교·늘봄학교 사업협력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8개 부문에서협력하기로 했다.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은“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자”며“우리 대학이 보유한 산·학·연·병 인프라를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John Bickel)는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제이퍼카정100mg(성분명 퍼토브루티닙)’을 이달 26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이퍼카는 현재까지 최초이자 유일한 가역적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억제제로1*,올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BTK 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MCL)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허가 받았다.[1] 현재까지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서 기존BTK 억제제로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해당 환자 집단에 사용하도록 국내 승인된 약물은 없었다.[1]제이퍼카는 한 가지 이상의BTK 억제제로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MCL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보인 임상적 근거가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가역적BTK 억제제이며1*,전임상 연구에 포함된 대부분의 키나제 (98%)보다 BTK에 대해300배 더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1 제이퍼카 승인 기반이 된 연구는 다기관,공개 라벨,단일군 연구인BRUIN 1/2상 임상으로2,해당 임상에서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BTK 억제제로 치료를 받은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아주대병원이 12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성인 응급실과 구분하여 별도의 소아전문 응급실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바로 옆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독립 건물을 완공하고, 12월 27일부터 소아응급 전담전문의가 24시간 365일 신생아~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약 193평 규모로 기존 9병상에서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4병상, 중증응급 4병상, 일반응급 5병상 총 14개 병상으로 확장됐으며, 소아 응급환자 전용 환자분류소, 진찰실, 소생 처치실 등 전담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 응급중환자실 및 소아병동 내 소아 응급환자 전용 병상 지정 등 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특화된 인프라를 더욱 강화했다. 2023년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환자가 3만 2천여 명이었으며, 특히 중증도가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5단계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 위암,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통 평가 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 일수 장기도지표 등 8가지와 ▲입원진료비 고가도지표 등 4가지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장암 92.85점, 위암 93.07점, 폐암 93.24점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병원이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김영탁) 소아응급의료센터 권재현 교수가 ‘2024년 경기도보건의료발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소아응급 진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하게 운영되고있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24시간 소아응급 전문의가 진료한다. 권재현교수는 지난 6년간 소아응급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입원 환자를 관리하였으며, 위기에 빠진 소아들의 소생률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소아응급의학회학술활동과 관련 다수의 논문 집필, 경기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아응급환자에대한 이해’, ‘경증응급환자의 이해 및 처치’와 같은 교육을 분기별 시행하는 등 소아응급환자의 질 높은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권재현 교수는 "최근소아응급 진료 환경이 더 어려워져 현재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아픈 아이들이 분당까지 원정 진료를 올 정도로 갈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 귀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응급실뿐 아니라 소아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진을 위한 전적인 서포트가필요한 시기로, 지자체 및 정부의 도움이 매우 절실하다
● 도프텔렛, 식이조절이 필요치 않는 경구용 혈소판생성인자 수용체 작용제(TPO-RA) ● 한독, 올해 엠파벨리 허가와 급여 적용에 이어 도프텔렛 허가로 희귀질환 비즈니스 강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11월 26일 식약처로부터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 및 ‘시술 예정인 만성 간질환 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도프텔렛’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한독은 올해 새로운 PNH(Paroxysmal NocturnalHemoglobinuria) 치료제 엠파벨리의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으며 이번 도프텔렛 허가로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확대하게 됐다. 도프텔렛은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OBI)’의 신약으로 한독이 국내 허가를 진행해왔다. 도프텔렛(성분명: 아바트롬보팍)은 이전 치료에 불충분한 치료 반응을 보인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혈소판생성인자수용체 작용제(TPO-RA)로 경구용 제형이다. 빠르고 지속적인효과와 식이조절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혈소판생성인자 수용체 작용제(TPO-RA)라는 장점이 있다.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