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 치료 패러다임 전환 예고55세 남성 박씨는 한달 전 아침 출근길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다행히 곧바로 응급조치를 받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은 건졌지만, 또 다른 문제가 그의 삶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심근경색 초기 치료 후 재발 등을 막기 위해 먹는 약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의 마른기침이 이어져 일상생활을 거의 하기 힘든 탓이다.한주용 교수 “기침 등 부작용 많은 기존 치료제 대체 기대”그동안 획일적으로 이뤄졌던 급성 심근경색 치료에 변화가 예상된다.약물의 기전과 의사 개개인의 경험에 의존해 환자들에게 관행적으로 처방해왔던 약물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효과가 입증됐다.특히 기존 치료법으로는 박씨처럼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에 마른기침 등 부작용이 심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에 대한 대체 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한주용·양정훈 교수팀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가 사망률을 낮추고 심근경색 재발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심기능이 보존되어 있는 환자(심박출량 ≥40%)를 대상으로 ARB 약물이 표준치료제인 안지오텐신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서에 대한 의견서발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서에 대한 의견서를 지난 12월 5일 발표했다.경실련은 ‘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의 경우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치지 않고 요양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내용에 반대하며 이 개정령안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이에 대한 사유로 ‘식약처의 임상시험과 신의료기술 평가의 안전성 검토 절차는 관점과 목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신의료기술 평가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견해다.또한 경실련은 ‘신의료기술 평가에서는 실제 진료환경에서 얼마나 유효한지, 비슷한 기존 기술과 비교해서 얼마나 유효한지도 평가’하는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1~2013년 동안 총 29건의 신의료기기가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 가운데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경우는 45%인 13건에 불과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경실련이 주장한 ‘국민들은 안전하지 않은 신의료기술에 노출시키는 이 개정령안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의견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
스마트컨슈머 '소비자톡톡'에서 11개 브랜드 소비자 평가 실시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2014년도 스마트컨슈머의 ‘소비자톡톡*’ 여섯 번째 평가 품목으로 대형 커피전문점을 선정하고 12월 5일(금)부터 소비자 평가를 시작한다.* 소비자종합포털 ‘스마트컨슈머’에서 소비자가 자신의 구매 경험에 비춰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 A/S 등 각 항목에 대해 직접 평가하고 이를 공유하는 소비자 제품 평가 코너평가 대상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이디야, 카페띠아모, 카페베네, 커피빈,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등 전국 매장 수가 200개 이상인 11개 브랜드이다.평가 방법은 소비자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하여 방문 경험이 있는 대형 커피전문점을 선택한 후 제시된 각 항목에 대해 별점평가를 진행하고 마지막에 종합의견을 기술하면 된다.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컨슈머 ‘소비자톡톡’ 코너를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평가정보와 함께 음용시 주의사항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대형 커피전문점 소비자 평가 개요 평가 대상 : 총 11개 브랜드. 전국 매장 수가 200개 이
한독 나눔봉사단원들 ‘봉산탈춤’ 인간문화재 김애선 선생과 따뜻한 이웃 사랑 펼쳐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 6일(토), 신내노인요양원 어르신을 찾아가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을 펼쳤다. 이번 나눔공연은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간문화재가 펼치는 ‘봉산탈춤’을 보여드리고, 말벗이 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신내노인요양원 어르신 80여 명과 한독 나눔봉사단 50여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기능보유자인 김애선 선생과 봉산탈춤 보존회 20여 명이 펼치는 ‘봉산탈춤’ 공연을 함께 보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한독나눔봉사단은 요양원 내 청소와 식사보조를 하고, 어르신에게 말벗이 돼드리는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허심판원, 우선권주장 디자인등록출원 ‘도면 보정’ 불편 해소특허심판원(원장 제대식)은 외국에 먼저 디자인등록출원을 하고 6개월 이내 우리나라에도 출원한 경우 도면보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심판을 한다고 밝혔다.종래에는 디자인보호법상 보정범위를 엄격히 해석하여 외국에 출원한 디자인과 우리나라에 출원한 디자인의 도면이 조금만 달라도 보정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요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보정인정 범위가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보정 불인정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디자인 등록을 받을 수 없어 출원인들의 불만이 많았다.* 디자인보호법 제48조 제1항: 출원인은 최초의 디자인등록출원의 요지를 변경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출원서에 첨부한 도면 등을 보정할 수 있다.이러한 배경에서 특허심판원이 출원인의 입장에서 보정범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우선권 주장이 있는 디자인등록출원에서 보정의 요지변경 여부 판단시 우선권 증명서류를 참작할 수 있다”고 하면서, “국내 디자인등록출원의 도면을 우선권 증명서류의 도면과 일치시키는 보정은 요지변경에 해당하지 아니한다”라고 심결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권 제도 : 대부분의 국가가 가입하고 있는 ‘산업재산
서울행정법원(법원장 최완주)은 12월 3일(수) 14:30 대법정(B201호)에서 법제처 어린이법제관 50여명 및 다수의 시민, 사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법정(open court) 행사를 개최하였다.열린 법정 행사는 행정 1단독(박찬석 판사)의 “과징금부과처분 취소”와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 사건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법관과의 대화, 기념품 증정 및 설문조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12월 들어 처음 열린 이날 열린 법정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법원을 방문하여 법정의 분위기를 체험하며 실제 변론을 방청하고, 법관과 스스럼없이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질문하는 등으로 유쾌하고 밝은 시간이 되었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었다.서울행정법원은 앞으로도 열린 법정(open court) 행사를 통하여 연령, 지위를 불문하고 누구나 기분 좋은 법원을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딱딱하고 어려운 분위기를 행복하고 정겨운 법원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익위 “해골모양 디자인이나 상품이 일률적으로 저속하다고 단정할 수 없어” 행정심판술병이 단지 해골모양이라는 이유만으로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저속한 도안 등을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홍성칠)는 주식회사 A기업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보드카 수입신고 반려처분 취소청구심판에서 이같이 판단해 수입신고 반려처분을 취소한다라고 재결하였다. 참고로, 「식품위생법」등에 따르면 식품 등의 수입신고를 받은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검사 결과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저속한 도안·사진 등을 사용한 식품 등에 대해서 수입신고를 불허할 수 있다.주식회사 A기업은 올해 9월 5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캐나다에 있는 O보드카제조사로부터 투명한 해골모양의 유리병에 무색의 보드카가 담겨져 있는 형상인 보드카(C○○ VODKA) 150병에 대한 수입신고서를 제출하였다.하지만,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9월 12일 해골형태의 주류병 용기는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저속한 도안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수입신고서를 반려하였다.이에 대해 중앙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제1회 ‘청년지식재산인상’수상자 발표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2월 4일, 만 20~39세의 청년만을 대상으로 올해 신설한 제1회‘청년지식재산인상(Young IP Pioneers Awards)’의 개인 수상자 3명과 1개 기관을 선정・발표하였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슬기상’) 수상자에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주)의 창업주 김부기(만29세) 대표가 선정되었다. 김 대표는 회사를 ‘한국형 에너지중심기업’으로 성장시켜 세계 에너지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와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연구개발 계획 등을 높이 인정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 때는 재학 중 수행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유일하게 ‘창의활동상’을 받기도 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아름상’)을 수상하는 예술공익기업 ‘악트그룹’의 하태웅(만31세) 대표는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생활가구의 제작・전시・판매를 통해 예술작품이 수익창출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현한 점을 주목받았으며, 이로써 대다수의 미술인들이 겪는 어려운 창작 환경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예술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노력을 높이 인정받았다.특허청장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