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역과 만나 직접 로드맵 공유서울지역 전공의 대표들과의 만남으로 '시동' 건강 이상으로 단식투쟁을 중단하고 입원치료를 받았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겸 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이 7월 17일 아침 이촌동 의협 비상천막본부에서 열린 제61차 상임이사회에서 투쟁을 위한 '조직화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의협 40대 집행부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케어를 저지하라는 의사 회원들의 지지 속에서 탄생하여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누적된 모순과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1년간, 의료계 각 직역 및 지역 의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에 주력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의쟁투가 출범했으며, 저와 집행부의 단식은 투쟁의 첫 포문을 연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안으로는 회원들의 관심과 단합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정부와 정치권에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를 알리기 위해 생명을 구하는 의사이면서도 목숨을 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지난 2주간 단식투쟁을 전개하였으나 정부는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거듭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우리의 투쟁을 시간이 지나면 유야무야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은 저
강남세브란스병원-농촌진흥청 발표 식용 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가 암 수술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 영양팀 공동 연구팀과 농촌진흥청은 암 수술 후 고소애 분말을 섭취한 환자의 영양 상태와 면역력 수치를 분석해 7월 17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연구에 동의한 20명에게 수술 직후 고소애 분말을 사용한 식사를 제공하고 대조군 14명에게는 기존 환자식을 3주간 제공했다. 그 결과, 고소애식을 섭취한 환자가 기존 환자식 대비 평균 열량은 1.4배, 단백질량은 1.5배 더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근육량 3.7%, 제지방량(근육과 골격)이 4.8% 증가했다. 암환자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지표인 PG-SGA 평가 결과도 고소애 섭취군은 90%가 기존 영양상태를 유지하거나 개선된 반면 대조군은 57.1%로 차이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고소애 장기 복용에 따른 환자의 영양 상태 및 면역력 개선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췌담도암과 간암 환자 109명 중 49명은 수술 후 2개월간 식사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1차 공모결과 개도국 대상 공중보건프로젝트에 총 68억 투자 발표국내기업 LG화학, SK바이오텍, SD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 포함된 4개 프로젝트 선정 ‘라이트펀드’(대표 김윤빈/RIGHT Fund: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und)는 7월 1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9 라이트펀드 투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라이트펀드는 지난해 10월 첫 투자제안 공모로 선정한 프로젝트와 향후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라이트펀드가 올해 선정한 프로젝트는 백신 2건, 진단기기 1건, 치료제 1건 등 총 4건으로 약 68억원 규모의 기금을 투자한다. 구체적인 투자프로젝트는 LG화학의 기존 DTwP-HepB-Hib 혼합백신에 IPV(불활성화폴리오백신, 소아마비)를 추가한 6가 혼합백신 제조공정개발, SK바이오텍과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가 함께하는 오조나이드(ozonide) 성분을 기반으로 한 말라리아 신약의 저가생산공정개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PATH가 공동개발중인 차세대 G6PD(포도당-6-인산 탈수소 효소)) 사전진단기
-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진심 캠페인’ 4년 째 지속 중- 지역사회 초등학생 2,5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상황 극복 노하우 전달- 심장병 환우 및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 김대중)는 지난 7월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제4회 진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심 캠페인은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라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4년 동안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으로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해왔다. 진심캠페인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의 수는 누적 2,500 여명에 달한다. 올해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심폐소생술 강사 120여명은 2개 조로 나뉘어 서울 장평초등학교와 안평초등학교의 초등학생 75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표준 교육 과정 중 하나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을 교육했다. 다년간 쌓아온 임직원들의 심폐
- 수술부위 수술용 피부접착제 동시 사용 시 감염 줄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 이철승 교수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 2차 아시아태평양 수술감염학회에서 최우수 구연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아시아태평양 수술감염학회(Surgical Infection Society Asia Pacific, SIS-AP)는 외과 감염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세계적인 학문적 교류를 위해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9개국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고 외과 외에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발전하고 있는 학회이다. 제 2차 아시아태평양 수술감염학회 국제회의는 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수술감염학회(Korean Surgical Infe ction Society, KSIS) 주최로 열렸다. 이윤석 · 이철승 교수팀의 발표 주제는 ‘대장암 최소침습수술을 대상으로 수술부위 감염(SSI)을 줄이기 위한 수술용 피부 접착제의 적용’이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의 복강경, 로봇수술,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수술 후, 예방적 SSI 번들 관리 프로그램(Preventive
-정상 범위 내 PSA 수치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 위험 15% 낮아-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31% 감소 전립선 특이항원 (Prostate-specific antigen, PSA)이 정상범위 내에서 높은 사람일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장유수·유승호(코호트연구센터)·주관중(비뇨의학과)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PSA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15%,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31% 감소한다고 밝혔다. PSA는 현재 전립선암에 대한 선별검사, 치료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혈액종양표지자이다. 일반적으로 PSA의 수치가 4ng/ml미만이 정상범위이지만 3~4ng/ml 이상이면 전립선염, 심한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번 연구는 2011~2017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건강한 남성 88,203명 중 PSA 정상수치인 4ng/ml 미만의 대상자들을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관상동맥석회화 유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군(1.14~3.99)은 가장 낮은 군(0.58 미만)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제3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월 17일 밝혔다. 이번 제3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7주에 걸쳐 60시간 동안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 인원은 의사 6명, 간호사 33명, 사회복지사 15명으로 모두 54명이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철학과 윤리 ▲환자·가족과의 의사소통 ▲통증관리 ▲영적·사회적 돌봄 ▲임종돌봄 ▲가족 및 사별가족 돌봄 ▲음악치료 ▲아로마요법 등 다양한 주제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목표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이 가장 좋은 삶의 질을 얻는 데 있다”며 “이번 교육이 각자 근무하는 기관에서 양질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내 200여 명의 유력 영상의학 의료진을 대상으로 딥러닝, AI 기술이 적용된 영상의학의 미래를 논하는 Beyond Imaging 심포지움 개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추기석 교수, 아산병원 김호성 교수 등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딥러닝, AI 등 디지털 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 공유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는 AI 기술이 이끄는 영상의학의 미래를 소개하는 ‘비욘드 이미징(Beyond Imaging)’ 심포지움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200여 명의 국내 유력 영상의학 의료진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서 ‘Beyond Imaging : Intelligent Devices, Analytics,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GE의 Precision Health 전략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신경, 심장, 복부별로 딥러닝 Reconstruction 사례 및 Air Coil 기술 적용 로드맵 및 임상케이스를 소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정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CT에서의 딥 러닝을 통한 이미지 재구성’ 세션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효진 교수, 윤순호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