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G 호르몬 외에 반응하지 않아 판독 오류 줄여 JW중외제약은 조기 임신진단 테스트기 ‘원큐 플러스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원큐 플러스업’은 임신을 하면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소변에서 측정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측정 감도를 높인 진단키트를 적용해 생리 예정일 4~5일 전에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검사결과를 3분 이내 확인할 수 있으며 99%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보인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노산이 늘어나는 추세로 되도록 조기에 임신을 확인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를 위해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편리한 고감도 임신진단 테스트기라는 점을 내새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큐 플러스업’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방암 환우회가 준비해 의료진과의 우정을 다지는 훈훈한 자리 마련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6월 11일 ‘유방센터 개소 1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6월 개소한 보라매병원 유방센터는 외과를 비롯하여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포괄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유방촬영기와 최신 초음파 장비 등의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구현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라매병원의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인 ‘보라매 비너스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센터 개소 1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료인 폭행방지법이 발의되는 등 삭막해져 가는 병원계의 현실 속에 환자와 병원 의료진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은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 부분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보라매 비너스회’는 유방암 환우들 서로 간의 아픔을 위로하고 건강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2월 결성되어, 이후 10년 이상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유방암 환우와 병원 의료진 간의 특별한 우정을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다. 보라매 비너스회 오경희 회장은 “유방암 환
2019년도 건강보험 정책방향 및 수가 주요 개정사항 등을 주제로 연수교육이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6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9년도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손영래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과장)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이선식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건강보험 수가 주요 개정사항(권성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실 차장) ▲현지조사 제도운영(김옥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장) ▲효율적 진료비 관리방안(조성환 강북삼성병원 원무과 책임)을 준비했다. 금번 연수교육의 사전 등록은 오는 6월 21일(금)까지로 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등록문의 :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담당 장지영, TEL02-705-9242)
태극제약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비타민제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과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를 출시한다.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은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씹어먹는 종합비타민제로 신진대사와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군’ 복합제 ‘B1’, ‘B2’, ‘B6’ 등 활성비타민 3종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면역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C’와 치아의 발육 불량 및 구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 그리고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 A’ 등이 고루 포함돼, 만 36개월 이상 만 8세 미만 유아는 1일 3정 복용으로 어린이의 일일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맛에 ‘핑크퐁 상어가족’ 캐릭터까지 더해 거부감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함께 출시한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는 땀과 유분이 많아지는 여름철 아이의 보송한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27가지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는 물론 포장 용기의 유해성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사용방법은 1일 수회 목욕 후에 물기를 제거한 후 퍼프를 이용해 엉덩이, 목, 팔, 다리 등 몸에 골고루 두드리듯이 발라주면 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과
때 이른 폭염에 예년보다 빠르게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은 강한 햇빛과 자외선, 고온다습한 장마철 등 눈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외출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자외선에 손상 받는 다른 부분에 대한 보호에는 소홀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먼저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B와 UV-A로 나뉜다. 이중 UV-B는 각막에 모두 흡수되지만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일부 흡수되고, 일부는 망막까지 도달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강하고 오랜 자외선 노출은 각막 및 결막에는 염증, 수정체에는 백내장, 망막에는 황반변성 등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시력 갑자기 저하된다면?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안구 내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변성되어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사물을 보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부에 문제가 생기면 물체가 휘어져 보임은 물론, 점차 시력이 저하되며 결국엔 실명에 이르게 된다.황반변성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담배나 비만 등의 환경적 요인이 대표적이며, 자외선 노출이나 포화지방산 섭취가 그 발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외선과 황반병성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천재영, 서울대병원 김주성 교수 연구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불안, 우울장애 발병률이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 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불안과 우울 장애 위험: 국가 인구기반 연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15,569명과 대조군 46,707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6월 11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받은 이후 6년간 불안 및 우울 장애 발병률은 각각 12.2%, 8.0%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염증성 장질환이 없는 대조군의 발병률은 불안 장애 8.7%, 우울 장애 3.7%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안 장애 약 1.6배, 우울장애는 약 2.0배 위험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불안 및 우울 장애의 발병 위험은 염증성 장질환 진단 후 첫 1년까지가 가장 크고, 그 이후에는 다소 감소하지만 최소한 6년까지는 지속적으로 높게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의료정보학과 교수팀통풍 환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흔히 동반‘통풍 환자에서 페노파이브레이트의 요산저하 효과/Effect of fenofivrate on uric acid level in patient with gout’ ‘겪어 본 사람만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 치료에 고지혈증 약, ‘페노파이브레이트(fenofibrate)’가 요산 수치를 낮추는 치료효과가 함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실제로 얼마나 요산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정주양 교수와 의료정보학과 윤덕용 교수팀은 통풍 환자가 고중성지방혈증의 치료제인 페노파이브레이트를 추가 복용할 경우, 요산 수치를 0.6 mg/dL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현아 교수팀은 통풍환자 863명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및 혈액검사, 약물처방기록을 분석했다. 모든 환자는 요산저하제인 ‘알로퓨리놀’ 혹은 ‘페북소스타트’ 중 한 종류를 복용하고 있었고, 이 중 70명(8.11%)의 환자는 ‘페노파이브레이트’를 추가로 투여 받았다. 통풍은 요산결석이 관절에 침착해서 생기는 만성 관절염으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팀'16S 메타제노믹스를 이용한 한국인 임산부의 질내 미생물 프로파일 분석(Vaginal microbiome profiles of pregnant women in Korea using a 16S metagenomics approach)' 산모의 질내 미생물 가운데 ‘Weissella’와 ‘Bacteroides’가 정상 분만과 조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산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이러한 내용의 '16S 메타제노믹스를 이용한 한국인 임산부의 질내 미생물 프로파일 분석(Vaginal microbiome profiles of pregnant women in Korea using a 16S metagenomics approach)'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은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 5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5개의 대학병원에서 조산의 위험이 있는 58명의 여성의 질 분비물을 수집하고 DNA를 추출해 ‘16S r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