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 나이가 들면서 성 호르몬(sex hormone)의 감소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갱년기라고 한다. 남성은 사춘기부터 20대 후반에 최고조에 달했던 남성호르몬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30대 후반부터 40대에 걸쳐 남성에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남성의 신체 건강·정신 상태 등을 조절하고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남성호르몬은 30대 전후부터 서서히 감소하여 50~70대 남성에게서 두드러지게 감소된다고 한다. 여성처럼 남성도 생식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남성의학회 회장이며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인 고려대구로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로부터 남성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Q&A로 알아본다. Q1. 남성 갱년기란? A1. 대부분의 여성들은 비교적 일정한 연령대인 40대 후반부터 50대에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고 생리가 줄어들어 폐경이 오고 이시기에 안면홍조나 우울증 같은 전형적인 자각증상이 발생하는 갱년기를 겪게 된다.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 공동 진행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바이오코리아’ 현장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통해 제약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양측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연계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개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선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급선무”라며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신약개발과 첨단 융합 산업 시대에 걸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뼈대로 한 이번 협약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협회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제약산업계의 신약개발 허브로 기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기관과 산업계가 협력하는 민관협치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약산업계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영, ‘개방형 혁신’ 시동…제약산업 발전 방안 모색- 영국 생명과학 클러스터 메드시티와 오픈이노베이션 박차 한국과 제약강국 영국이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및 영국 메드시티와 4월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선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우수한 신약개발 역량 과 인프라를 보유한 영국 등 선진국과 협력해 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수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가들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심층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레스 다비스 주한영국대사관 과학기술팀장은 이어진 축사에서 “제약산업은 국가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 산업으로 양국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인공지능 신약개발 등과 같은 첨단 산업분야에서 한국과 영국의 교류가
- 구순·구개 기형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 대상으로 성공적 수술 마쳐- 현지 의료진에게 선진 의료기술과 경험도 함께 전수하고 돌아와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말 베트남 하이퐁시에 있는 하이퐁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구순·구개열 어린이에게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희망을 선사했다. 소아성형외과 김석화 교수, 김병준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은 선천·후천적인 기형으로 고통 받는 베트남 어린이 12명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서울대병원 의료지원팀은 현지 의료진들과 함께 수술을 시행하면서 선진 의료기술과 경험을 전수했다. 아울러 수술 받은 어린이들에게는 장난감, 학용품 등 풍성한 선물 또한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이 우기와 겹쳐 감기 환자로 수술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인 수술 후 의료진의 세심한 보살핌 속에 환아 모두 건강하게 회복됐다. 또한, 의료지원팀은 하이퐁어린이병원과 하이퐁의과대학을 방문해 의학 교육지원 등 향후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찌엔 하이퐁어린이병원장은 “베트남 의료 수준이 현저하게 낮아, 서울대병원의 지속적인 의료지원은 물론 양 기관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지원단의
한국BMS제약이 후원하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리부틴(RebooTeen)소아암 완치자 대상 ‘캔서캔(Cancer Survivor Can) 프로젝트’ 지원자 모집- 청소년의 관심 높은 크리에이터 분야 교육 통해 소아암 완치자들에 긍정적인 자아와 리더십 회복 도울 예정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이 후원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가 진행하는 소아암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틴(RebooTeen)’이 캔서캔(Cancer Survivor Can) 프로젝트 지원자를 모집한다. 캔서캔 프로젝트는 소아암 완치자들이 문화예술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프로젝트이다.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도와 사회적 경향을 반영하여 팟캐스트를 제작하는 캔캔팟, 개인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캔캔TV, 웹툰을 제작하는 캔캔툰 3 가지 분야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긍정적인 자아를 확립하고 리더십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대상 및 인원은 수도권 지역 17세 이상 29세 이하의 소아암 완치자로, 분야 별 10명 내외, 총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지원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
대한심장학회와 심장학연구재단은 4월 20일(토) 오후 2시 30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11호에서 '2019 대한심장학회 최고 전문의가 전하는 메시지-건강한 심장으로 100세 살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대한심장학회와 심장학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이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기식 교수를 포함하여,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김동수 교수,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신동구 교수,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를 연자로 초청하여 약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한다.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위의 주요 질병으로 예방도 치료만큼 중요하며,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여러 가지 심장관련 지식을 전달 할 예정이다. 강의주제는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고혈압 및 고지혈증, 부정맥질환, 심부전 및 판막질환이며 시민강좌 진행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가 맡는다.본 시민강좌는 대한심장학회와 심장학연구재단 연례행사로 대전, 경주,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고 올해는 부산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시민강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팀, NK 세포 활성도 측정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돼 다른 질환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남지선, 김정혜 교수 연구팀은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NK(Natural Killer, 자연살상)세포 활성도를 측정해 제 2형 당뇨병(성인형 당뇨병) 환자의 면역력 저하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정상 혈당군 13명, 당뇨 전단계 15명, 2형 당뇨병 환자 21명의 혈액 속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당뇨 환자의 NK 세포 활성도는 768.01로 정상 혈당군( 2435.31)과 당뇨 전단계 군(2396.0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정상 혈당군과 당뇨 전단계 군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병과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이 작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2형 당뇨병이 대부분(90% 이상)을 차지한다.만성적인 혈관 손상으로 인해 심뇌혈관, 신장, 망막, 말초 신경 등에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면역 체계
제약‧바이오기업 혁신기술 기술거래 성공경험 공유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 열려잡페어‧인베스트 페어 이외에 바이오극장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특별강연 및 기업발표 SNS서 생중계한‧호주 보건산업교류회‧GPKOL 행사 등 부대행사 풍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이끄는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를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 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14번째로 개최된다. 최근 세계경제 성장이 저조한 상황에서 보건산업 분야는 성장률 5%를 웃돌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2020년 약 11조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간 우리 제약․바이오기업과 정부는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였고, 2018년 총 11건 5조 2,000억원에 달하는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바이오 코리아 2019 에서는 혁신 기술과 기술 거래에 대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