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산업의 최신 정보와 흐름을 한 자리에 살펴볼 수 있는 제9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9)이 오늘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개막행사에는 식약처 최성락 차장을 비롯하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등 11개 단체장과 주한인도대사관 부대사 등 해외인사 4개 기관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하였다. 4월 16일 개막한 2019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9)은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3개 주제를 모토로 약 200여개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약 120여회의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동기간 개최된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Start up과 바이오벤처사 등 새로운 볼거리 킨텍스 5홀에서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의 특별코너와 제약 바이오벤처 기업 공동관이 선을 보였다.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관’에는 △글로리바이오텍(에이즈 환자 치료제 투약을 받을 수 있는 간편 검사장비 및 시약개발) △디디에이치(헬스케어분야 의료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개발) △러브바드(몸의 부
주요 제약기업 CEO, AI 기반 신약개발 의지 재확인 국내 주요 제약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4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해외동향’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한 23곳의 제약사 CEO들은 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T/F에 참여하고 있는 제약기업들로, 국내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AI 신약개발 지원센터는 기업이 R&D 각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신약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정부가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협회 역시 회원사와 힘을 합쳐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호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국내 신약개발 연구진의 역량은 우수하지만 기존 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직장인의 건강증진을 위해국회에서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논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4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건강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공헌 기반 마련”을 주제로 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토론회를 후원하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의원실, 윤일규 의원실 공동주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중앙SUNDAY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후원한 이번 국회토론회에서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도입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공기관, 대학, 경영자단체, 노동계, 소비자단체, 그리고 언론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건강친화형 기업 인증제란 직장인의 질병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직장에서 건강관리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지난 12월 윤일규 의원이 본 내용을 담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붙임자료 2)을 대표 발의하여 국회에서 현재 논의중이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의원 (자유한국당) 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임신 초기 혈액 검사로 예측 가능”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이승미, 보라매병원 내과 김원, 산부인과 김병재, 김선민, 인천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구자남 연구팀은 임산부 608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에 대해 조사했다. 임신성당뇨임신이 되면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데 임신성 당뇨 임산부는 췌장에서 이를 극복할 만큼 인슐린 분비를 더 증가해 주지 못한다. 임신 중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비만, 거대아를 출산할 수 있고 산모는 분만 후 당뇨병이 발생한다. 전체 임산부 중 약 5-10% 가량 발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지방간 질환자이다. 음주가 원인이 아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관련돼 있다. 간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한 지방간 지수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임산부는 임신성당뇨 발병률이 평균 3.2%였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산부는 1등급 지방증 10.5%, 2, 3등급은 42.3%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전했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개발과 암환자 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 대창솔루션(096350)은 종속회사인 ㈜메딕바이오엔케이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개발과 암환자 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개발은 폐암 조기진단에 사용되는 저선량 폐 CT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하는 것이다. 저선량 폐 CT 검사가 금년부터 국가암검진 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정확한 판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으로 미리 영상을 분석하여 유소견 부위를 선별하여 판독을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메딕바이오엔케이는 암환자 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도 진행한다.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는 피검사를 통해 6개 암(대장암, 위암, 간세포암, 담도암, 췌장암, 폐암)의 조기 진단, 치료 효과 예측, 재발 판정 등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간단한 채혈을 통해 순환종양세포를 획득하고 해당 세포의 특성을 분석해 진단 및 예후 예측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딕바이오엔케이는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권
서울대병원은 장애인, 노약자의 의료접근성 증진을 위해 시행중인 ‘장벽 없는 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대한외래 지하1층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장벽없는 병원 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국가인권위원회·주한스웨덴대사관·김중만 작가가 공동으로 제공한 ‘AccessAbility’ 사진전시회 작품 28점과 장애인 예술가 김치형, 여민서, 최유리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전시되며, 장애인 음악가 김지희, 이종원, 안용주, 하경혜, 배범준의 공연과 의료인의 장애인 소통 언어 공감 기회 마련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수화와 점자 체험, 청각장애인 의료서비스 소통 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를 주최한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권용진 단장은 "건축에서 시작된 배리어프리, 무장애, 유니버셜 디자인은 국내외 의료계에서 배리어프리 인증 의료 기관, 장애친화 의료서비스 등과 같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성공적인 ‘장벽없는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 시설 및 인프라, 정책 수립 등 다학제적 접근과 동시에 서울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단장은"오늘 공연 ‘다르
갑상선 로봇수술의 세계권위자로서 독보적 행보최상의 수술법 개발 및 지속적 연구 펼쳐 고려대학교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유럽내시경외과학회 (2019 EAES : European Association for Endoscopic Surgery)에서 두 번의 교육세션 강연 뿐 아니라 총 5명의 권위자에게만 주어지는 멘토링프로그램의 갑상선부문 유일한 멘토로 활약을 펼치게 되어 국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훈엽 교수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 : 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의 창시자로서 현재까지 약 500여건의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중심으로 더 진보한 수술법의 응용발전을 위한 MIRET(최소침습로봇내시경갑상선수술)연구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으로서 갑상선 수술발전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으로 로봇팔이 들어가 다른조직과 기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갑상선만 정교하게 절제하는 수술이다.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후유증이 거의 없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개발 당시부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수술 후 한
-종양 직경만 15㎝… “12㎝ 이내만 최소침습수술 가능” 의료계 통설 뒤집어 국내 한 대학병원이 일반 신장암의 약 다섯 배 크기인 초거대 신장 종양을 로봇수술로 완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비뇨의학과 김정준(사진) 교수팀이 일반 신장암 보다 다섯 배 이상 커져 췌장과 비장, 대장에까지 침범한 신장 종양을 최소침습수술인 로봇수술로 완전히 제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준 교수팀은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60대 환자의 복부에 다빈치로봇으로 6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종양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미세 박리를 시행하고 주변 조직을 살리면서 암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했다. 종양은 직경만 15㎝ 달할 정도였다. 이 환자는 별다른 부작용 없이 수술 5일 만에 퇴원했다. 일반적으로 로봇수술과 같이 신체에 작은 통로를 만드는 최소침습수술법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신장 종양의 최대 크기는 직경 12㎝로 알려져 있다. 이 보다 클 경우 로봇수술을 통해 신장 종양을 제거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불가피하게 개복수술이 진행된다. 이때 개복수술은 복부에 큰 절개를 내어 신장을 들어내게 되는데,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