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2019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고객만족부문), 피부과 김혜성 교수(연구부문), 대장항문외과 김지훈 교수(진료부문)를 각각 선정했다고 3월 14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올해의 교수상’은 지난 1년간 환자 치료와 연구를 통해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기부여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선정기준은 ▲임상과장 및 부서장 설문조사와 고객 칭찬 통계(고객만족부문) ▲산학협력단 실적 중 Impact Factor(피인용지수)와 논문편수(연구부문) ▲진료실적(진료부문) 등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자신을 본뜬 3D스캐닝 피규어 상패와 금일봉이 전달됐다. 고객만족부문 수상자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함께 근무하는 의료진들과 내원 환자분들의 추천으로 주신 상이라 더욱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회에 걸쳐 발병률 1위 대장암 알리기 나서 이대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김광호)가 3회에 걸쳐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기별로 진행될 이번 건강강좌는 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인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는 3월 26일 오후 4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명수 메모리홀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강좌에서는 대장암 전문가인 김광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대장암 예방할 수 있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 문의: 이대서울병원 콜센터: 1522-7000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의예과 학생 2개조가 쓴 논문 두 편이 나란히 국제전문학회지인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인용지수(impact factor) 2.145) 2019년도 최신호(16권)에 실렸다. 심윤화, 옥정원 학생이 공동으로 연구한 중금속, 비스페놀 A,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프탈레이트와 대사증후군의 관계(Association between Heavy Metals, Bisphenol A, Volatile Organic Compounds and Phthalates and Metabolic Syndrome)라는 논문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뮤콘산(Muconic acid)과 프탈레이트 대사체인 MEHHP(2-ethyl-5-hydroxyhexyl phthalate)이 대사증후군과 가지는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심장병과 뇌졸중 등 여러 질병의 잠재적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각종 플라스틱 가공품 및 건축 재료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
5종류 암 동시 진단가능한 면역진단키트 개발 피씨엘(241820)이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투자연계과제)이 중소기업청의 최종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3월 14일 밝혔다. 다중면역진단 기술인 '3차원 고정화 기술을 이용한 3대 암 면역진단키트 개발기술'은 총 사업비 약 10억원이 소요된 국책 과제로, 지난 2017년 10월에 과제를 종료했다. 당초 개발목표는 3종류의 암(간암, 췌장암, 담도암)을 동시 진단 가능한 면역진단키트의 개발이었으나, 실제로는 5종류의 암(간암, 췌장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면역진단키트를 개발하게 됐다. 기존의 종양 마커 정량 키트는 단일 마커만이 가능했으나, 피씨엘이 개발한 키트는 5개의 종양 마커를 한 번의 시험으로 동시에 정량이 가능하다. 3D 고정화 기술로 기존 단일 진단에 비해 높은 고정화율을 나타내며, 진단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또한 이 기술은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10% 내외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국내외 다중면역진단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국책 과제 수행을 총괄한 중소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에 대한 내성 B형간염 바이러스 세계 최초 규명"Identification of a quadruple mutation that confers tenofovir resistance in chronic hepatitis B patients" B형 간염바이러스의 현존하는 최강 치료제인 테노포비어(Tenofovir)를 무력화시키는 내성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정훈 교수팀(건국대 김균환‧박은숙)은 테노포비어에 대한 내성 바이러스를 환자로부터 분리해 약제 내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간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지 저널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B형 간염바이러스(HBV)는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주범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명이 감염돼 있다. 테노포비어는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이면서 가장 강력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중 하나이다. 특히 다른 항바이러스제와는 달리 약제의 내성 돌연변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테노포비어 내성을 갖는 돌연변이 B형 간염바이러스를 환자로부터 발견해 그 특성과 내성 원인을 규명했다. 이 바이
- EGDM 프로그램, 당뇨병의 체계적인 치료 위한 대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약 20년 간 이어온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국내 당뇨병 관리 및 치료 분야 개선에 기여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와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한독(회장 김영진)은 3월 13일 한국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개원의 대상 당뇨병 관리 교육(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anagement 이하, EGDM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당뇨병학회의 박경수 이사장(서울대병원), 조영민 총무이사(서울대병원) 그리고 정인경 수련이사(강동경희대병원) 그리고, 사노피 제약사업부(Primary Care)의 배경은 대표와 한독의 조정열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의 임원진들이 참여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적절한 당뇨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사노피와 한독, 대한당뇨병학회가 함께 올해에 이어 다가오는 2020년까지 EGDM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GDM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4월
- 서울대병원영상의학과•혈관외과, 총 5건의 인터벤션 라이브 시술 홍콩현장으로 생중계- 지난해 이어 대퇴동맥∙동정맥루 협착질환 환자에 약물코팅풍선카테터, ‘루토닉스(Lutonix)’ 라이브시술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제환준 교수팀은 3월 12-13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LINC Asia-Pacific 2019(The Leipzig Interventional Course/ 아태지역 말초혈관질환 인터벤션 학회)’에서 총 5건의 인터벤션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8년에 이어 제환준 교수팀이 양일간 선보인 라이브시술은 모두 5건으로 2년 연속 국내 의료진에 의한 진행이라는 의미가 크다. 올해로 4년째인 ‘LINC Asia-Pacific 2019’는 국제 인터벤션 학회인 ‘LINC’의 아태지역 학회로, 매년 수백 여명의 국제 의료진 및 다국적 혈관치료기구 회사들이 대거 참석해 혈관질환 관련 강의를 듣고, 인터벤션 치료와 시술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과 중국에서 각각 라이브 케이스를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현장에서 생중계, 홍콩에서 수백 여명의 의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라이브 시술에서 서울대병원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12년 후 신경퇴행질환 이행 73.5%서울대병원 등 전 세계 11개국 1,280명 환자 장기 추적 자면서 소리를 지르고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환자를 장기 추적한 결과 3/4이 파킨슨, 치매 등 신경퇴행질환이 나타났다는 연구가 나왔다. 전 세계 11개국, 24개 센터의 수면 및 신경 전문가들이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환자 를 조사한 결과가 뇌과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브레인(Brain)’ 최근호에 게재됐다. 주로 북미, 유럽의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이번 연구에 아시아에서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유일하게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렘수면은 쉽게 말해 몸은 자고 있으나 뇌는 깨어있는 상태로 대부분 이때 꿈을 꾼다. 렘수면 때는 근육이 이완되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근육이 마비되지 않고 긴장돼 꿈 속 행동을 그대로 재현하게 된다. 그 때문에 외상이 빈번하다. 전체인구에서 유병률은 약 0.38~0.5%이고 우리나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2.01%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로 확진된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환자 1,280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