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251280)이 2018년 12월 시작한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ALS-L1023’(McEye)의 임상 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중순 시작된 임상은 올해 2월 말일 기준 총 11개 임상기관 중 5곳에서 임상환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안지오랩이 당초 계획한 스케줄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남은 절차 역시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지오랩의 파이프라인ALS-L1023은 다년초 식물 레몬밤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악화시키는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천연물 의약품이다. 기존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눈에 직접 주사하는 형태로 안지오랩은 환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구용 치료제 ‘McEye(맥아이)’를 개발해 왔다. 이번 임상 2상은 ALS-L1023을 라니비주맙(Ranibizumab)과 함께 병용 투여한다. 혈관신생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위약을 투여한 군과 비교 평가하여 ALS-L1023의 최적 투여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안지오랩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3상의 진입 또는 기술이전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환아의 생일에 기적적으로 심장이식 받아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심장센터(센터장 이형두)는 비수도권 병원 최초로 체외형 심실보조장치 삽입에 성공했다. 환아는 생후 8개월에 확장성심근병증 진단되어 통원 및 입원 치료 중 작년 12월 10일 RS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심부전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체외순환기(ECMO) 치료를 시작하며 중환자실 치료를 시작했다. 체외심폐기는 뇌경색, 뇌출혈 같은 위중한 중추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감염, 패혈증 생길 위험도가 있어 장기간 사용이 어려우므로 환아의 상태가 안정된 이후에는 체외심폐기를 이탈하여야 한다. 하지만 이 환아의 경우 심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체외심폐기 이탈이 어려웠다.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좌심실 기능을 대처하는 치료술로 2018년 9월부터 국내 요양급여가 시작된 체외형 심실보조장치(VAD, Berlin-Heart, EXCOR)삽입을 2018년 12월 28일 흉부외과 최광호 교수의 집도로 수술하였고 치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국내에서, 소아에게 체외형 심실보조장치 삽입을 시도한 병원 중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이 두 번째이며, 비수도권 병원 중에서는 첫 번째 병원이었기 때문에 예외적인 상황 발생 시 참조할
- 자동유방초음파, 범용초음파, 심초음파, 산부인과용 초음파, 휴대용 초음파까지 모든 임상 영역을 망라하는 초음파기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폭넓은 포트폴리오 전시- 병원수익을 증대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즈워치(DoseWatch)’ 등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기술 소개- 3D 프린팅 기술로 생산된 Hip Cup(힙컵), 임플란트 등 선보여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ᆞ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9)’에서 초음파 시장을 이끌고 있는 GE헬스케어 초음파의종합적 포트폴리오 전시 외에도 병원수익을 증대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및 정형외과 등에서 새로운 치료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번 KIME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GE헬스케어의 초음파기기로는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와 범용 초음파 로직E10(LOGIQ E10), 로직 P9(LOGIQ P9), 응급현장진료용 초음파 베뉴(VENUE) 등이 있다. · 유방 전문
어느 날 갑자기, 혹은 서서히 목소리에 이상이 생겼다면 십중팔구는 성대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다. 성대는 후두에 위치하는 발성기관으로 좌우 대칭으로 이뤄진 점막 주름을 말한다. 이를 통해 공기가 후두를 지나면서 목소리를 만들어낸다. 목소리는 성대 주름이 진동하는 폭에 따라 높게 나기도, 낮게 나기도 한다. 따라서 성대의 표면이 조금이라도 불규칙해지면 음성이 변하게 된다. 또 목소리 이상은 후두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알리는 적신호일 수도 있다. 치료 후 원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성대결절이나 후두염과 달리 후두암은 한 번 발생하면 평생 쉰 목소리로 살거나 성대를 제거해야 한다. 특히 평소 흡연이나 음주가 잦다면 후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흡연, 후두암의 가장 확실한 위험인자… 男 발병률 10배 높아 후두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포함한 숨길의 일부를 말한다.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보면 툭 튀어 나온 부분을 만질 수 있는데, 남성에게 더 두드러지게 보여 ‘아담의 사과(Adam’s apple)’로 불리기도 한다. 후두암은 이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암)을 말한다. 후두암은 얼굴과 목 부분에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40대
생후 3주 전후, 먹자마자 뿜어내는 분수토 계속되면 의심탈수 및 전해질 이상 우려, 수술로 완치 가능 신생아 중에 모유나 분유를 먹은 후 유달리 토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다. 만약 생후 1주에서 5개월 사이에 분수토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 ‘비대 날문 협착증(Hypertrophic pyloric stenosis)’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비대 날문 협착증은 비담즙성 구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통로인 날문의 근육이 비대해져서 날문강이 길어지고 좁아져 구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신생아 1,000명당 3명 정도의 발생 빈도를 보이나, 국내에서의 빈도는 이보다는 적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아(특히 첫째 아이)가 여아보다 4배 정도 흔하게 발병하며, 가족력을 보이기도 한다.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근육 이완에 관여하는 장애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먹자마자 뿜어내는 분수토 계속되면 의심생후 3주부터 많이 발생, 탈수 및 전해질 이상 나타나 초기 증상은 담즙을 포함하지 않는 구토이며, 먹인 후 바로 나타나는 사출성 구토(흔히 말하는 분수토)가 특징적이다. 경우에 따라 먹는 양이 적을 때는 게워내는 식으로
임플란트 주변 뼈 형성 돕는 HIF-1α 기능 확인수술 없이 전달 가능한 방법도 규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보철과 이재훈 교수팀이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 성공률이 낮은 원인과 이를 해결할 실마리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관련 분자 학회지 ‘Molecules’ 최근호에 게재됐다.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 여부는 수술 후 주변 뼈 형성과 유착에 달려있다. 뼈가 잘 자라나 단단히 붙어야 삽입한 임플란트가 고정돼 치아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성인의 경우 이러한 과정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 임플란트 성공률이 95%에 달하지만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해 치료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설명하는 몇 가지 원리 중 HIF-1α라는 전사인자의 역할에 주목했다. HIF-1α는 사람의 몸에서 기인한 전사인자로 골절이나 뼈를 잘라내는 수술 후 치유되는 과정에서 발현돼 혈관 형성, 나아가 뼈의 형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당뇨 환자의 경우 이러한 HIF-1α의 발현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혈당의 영향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가설 중 하나다. 혈당이 높아져 있을 시에는 HIF-1α의 축적이 억제되기
- 희망 캐릭터 인형 판매 및 사내 바자회 수익으로 비혼모를 위한 기부금 마련- 지난해 질환 인식 개선 위해 희망을 상징하는 ‘시드 베어’ 캐릭터 개발- 올해 1월, 두리홈 입소 엄마와 아기 위해 희망 캐릭터 인형 200개 기부 3월 12일,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임지연)이 질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한 희망 캐릭터 ‘시드 베어’ 인형의 사내 판매 수익과 자선바자회로 조성한 기금을 ‘구세군 두리홈’(원장 추남숙)에 입소한 비혼모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유씨비제약이 사회 각계각층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비혼모와 아기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유씨비제약은 지난해 개발한 ‘시드베어’ 캐릭터를 활용해 애착인형을 제작했다. 시드 베어는 ‘꿈을 담은 씨앗’을 심는 곰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캐릭터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자신의 질환을 희망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캐릭터 개발 과정에는 인기 작가 ‘버라이어티 숨’이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작된 인형 200개는 지난 1월 구세군 두리홈에 입소한 엄마와 아기에게 1차 전달되었으며, 한국유씨비제약
- 불임, 난임으로 생식보조술 수요 증가…체외수정 일종인 세포질내정자주입술 시행 건수도늘어- 일본 최대 산부인과 중 하나인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과 손잡고특수 현미경으로 양질의 정자 선별 작업 보조하는 AI시스템 개발할 것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올림푸스가 일본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학장마쓰후지 센야)과 체외수정법의 일종인 세포질내정자주입술 과정에서 배아배양사를 보조하는 ‘정자 선별 보조 AI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만혼 및 고령 임신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불임, 난임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체외수정을 비롯한 보조생식술에 대한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배율의 특수 현미경으로정자를 선별하고 난자의 세포질 안에 직접 주입해 체외수정을 유도하는‘세포질내정자주입술(ICSI, Intra Cytoplasmic Sperm Injection)’의 시행 건수가 증가하면서 이를 담당하는 배아배양사(embryologist)의 업무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또한 정자 결핍증이나 정자 무력증 등 남성 측의 불임 요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단 1개의 정자만을 난자에 주입하는 이 시술의 경우양질의 정자를 선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