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 시스템 통합 연결… 환자 편의성 증대 기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일부터 최첨단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nU’를 오픈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nU 구축 사업 계약을 맺은 지 약 6개월 만이다. ‘nU’(Neuro Ubiquitous System, 이하 엔유)는 신경망 같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병원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전인적으로 환자를 치료ㆍ관리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 진료 분야를 비롯해 원무 행정업무 지원, 의료 빅데이터 분석 체계와 최적 진료를 유도하는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인천성모병원을 포함한 8개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 산하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등)이 하나의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병원 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기관의 경영 및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유를 통해 각종 영상정보 및 검사 등의 데이터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약 28%의 환자가 위험군에서 누락되어 치료받지 않고 있어‘Prevalence and Fracture Risk of Osteoporosis i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A Multicenter Comparative Study of the FRAX and WHO Criteria(류머티스관절염 환자에서 골다공증 발병과 골절의 위험 : FRAX와 WHO 기준의 다기관 비교연구)’ 여성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골밀도 기준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FRAX·Fracture Risk Assessment Tool)을 적용한 다기관 비교연구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5년동안 국내 5개 대학병원에 479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WHO가 발표한 골밀도 기준과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FRAX·Fracture Risk Assessment Tool)을 각각 적용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성 골절위험군이 각각 226명(47.2%, 골밀도 수치를 포
고대 구로병원 김용진 교수팀자궁근종 조직서 ‘마이크로RNA’ 정보 및 유전자 발현 차이 확인조기 예측 및 선제적 치료 가능성 제시, 조기 판별법 개발의 기초될 것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팀(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신정호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이 자궁근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 발굴에 성공했다. 자궁근종은 성장 양상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뉠 수 있는데 그동안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수술을 통해 얻어진 자궁근종 조직과 정상 자궁근육 조직에서 추출한 마이크로RNA 정보 및 유전자 발현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자궁근종에서의 마이크로RNA 발현이 정상 자궁근육 조직과 차이가 있었고, 자궁 외부로 성장하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의 형태를 변형시켜 의학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궁근종 사이에도 마이크로RNA 발현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체외배양 중인 자궁근종 세포에 특정 마이크로RNA를 주입한 결과 성장양상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의 발현도 확인됐다. 이들 결과는 자궁근종의 예후를 조기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첫 연구라
- 성별 균형 등 다양성 가치 전파 여정을 살피는 시간과 사내 퀴즈 대회 등 진행- 사노피 다양성 위원회, 성별 균형 외에도 세대간의 균형, 포용적 리더십, 탄력적 근무환경 만드는 데 앞장설 터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IWD)을 기념해 ‘더 나은 삶을 위한 균형(Balance for Better)’이라는 주제의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노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기업으로 두 차례 인증 받은 사노피가 국내에서 ‘일터 내 성별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돌이켜 보고, 이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배경은 대표의 ‘성별 균형 등 다양성을 위한 사노피의 노력’, ▲Balance for Better 퀴즈 이벤트 및 시상, ▲사노피의 다양성 가치 확산을 자축하는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성별 균형(Gender Balance)를 비롯한 다양성의 가치가 비즈니스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일터에서 성별과 직급 관계 없이 직원들이 업무 전문성을 발휘할 수
- 어깨질환 전문가 신상진 교수 강의와 추첨 경품 행사도 진행 이대서울병원 어깨질환센터(센터장: 신상진 교수)가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어깨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어깨관절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신상진 어깨질환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가장 흔한 어깨질환인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에 대하여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어깨 운동기구, 어깨관절 질환 가이드북과 운동 책자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초음파 무료 검진권을 지급한다. ■ 문의: 이대서울병원 콜센터: 1522-7000
아기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킬 때 사타구니 좌우측이 심하게 비대칭이라면 소아 서혜부 탈장을 의심해봐야 하며, 가급적 빨리 서혜부 탈장 교정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소아 서혜부 탈장이란 왜 생기는 것일까? 태아가 엄마의 자궁에서 자라는 동안, 남자아기는 고환, 여자아기는 난소가 태아의 뱃속에 위치하고 있다. 태아의 고환과 난소는 임신 기간 중에 이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임신 7~9개월 사이에 남아의 경우 고환이 아기의 음낭으로 이동하게 되고, 여아의 경우 난소가 골반 내로 이동하게 되며, 난소와 연결된 자궁원인대가 아기의 대음순의 가장자리까지 이동하게 된다. 이렇게 고환(또는 자궁원인대)가 지나온 길을 초상돌기(여자아기는 누크관)이라고 하며, 정상적인 이동이 끝나면 이 길은 저절로 닫히게 된다. 하지만 일부의 아기들은 이 길이 닫히지 않은 채 태어나는데, 정상 신생아의 약 1~5%가 닫히지 않은 초상돌기로 뱃속의 장기가 빠지는 서혜부 탈장이 발생하여 수술적인 처치를 받게 된다. 소아 서혜부 탈장 환자 중 약 10%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자아기가 여자아기보다 5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평균 발견 연령은 만 3.3세이며, 1/3은 첫 6개
- LSK Global PS,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넘어 신약 개발 사업 본격화를 위한 ‘LSK NRDO(No Research Devlopmenet Only)’ 자회사 설립- LSK NRDO-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DGG-200338’의 특허 및 기술 양도 계약 체결- LSK Global PS, 국내 선도 CRO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CRO 도약 원년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가 신약 개발 특화를 위해 설립한 ㈜엘에스케이엔알디오(LSK NRDO Co., Ltd., 대표 이영작)는 3월 7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DGG-200338’의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K NRDO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DGG-200338의 특허를 양도 받아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및 비임상을 진행 후 고형암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대장암을 시작으로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 진행성 간암 등 모든 병기에서 효과성·안전성 확인 양성자치료가 초기 간암뿐 아니라 진행성 간암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 및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김보현 교수 연구팀은 2012년 6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 243명을 분석해 이같이 밝히고,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기는 69%, 2기는 65% 이상이었다. 이는 수술 또는 고주파치료와 유사한 치료 결과로서, 환자들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 재발, 동반질환(고령, 신장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 등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3기 및 4기 환자는 다른 치료와 병용해 5년 생존율이 각각 43%, 2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간암의 생존율을 상회하는 수치로, 양성자치료가 모든 병기의 간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지난 해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2-2016년 발생한 간암의 전체 생존율은 34.6%로서, 병기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