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속에 머무는 ‘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굉장하다. 소화액인 침은 음식물을 부드럽게 해 씹기 좋게 만들어주고, 아밀라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로 탄수화물을 분해하며, 면역글로블린과 락토페인, 리소자임, 페록시다아제 등 생소하지만 다양한 항균물질도 다량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입안으로 들어오는 음식이나 공기 중의 감염물질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이처럼 중요한 침을 분비하는 기관인 ‘침샘’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 부종 등의 이상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세균 감염이나 방사선 치료 등이 침샘 염증 유발 입 속에는 침을 분비하는 귀밑의 이하선, 턱밑의 악하선, 혀밑 설하선 외 무수히 많은 작은 침샘들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침샘에 생기는 염증을 ‘침샘염’이라 일컫는다. 침샘염의 원인으로는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침샘에서 생성된 돌(타석)로 인한 침샘관의 막힘, 쉐그렌증후군 등 자가면역성 질환, 방사선 치료, 선천성 침샘 구조 이상 등이 있다. 침고임이나 면역력 저하, 구강 위생 불량, 약물 복용, 금식 및 탈수 등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 구강 내 세균이 침샘관을 타고 침입해 침샘염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침샘의 염증은 다양한 원인에
- 주요 치료법과 약 복용법 등 다양한 내용 아울러- 환우가 직접 전하는 ‘질환 극복기’ 순서도 마련 세브란스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이 3월 30일(토) 오후 1시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7회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크론병‧궤양성 대장염‧베체트 장염을 아우르는 염증성 장질환의 주요 치료법과 약 복용법 등 관리 방법을 상세히 다룬다.의료진의 강의뿐만 아니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우가 각각 질환 극복과 관리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의료진에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순서와 질환별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분임토의 순서도 진행된다. ▲어떻게 하면 잘 치료할까? 10가지 핵심 전략(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 ▲나의 염증성 장질환 극복기(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우) ▲약 복용 잘하기 및 복약 상담 절차(정선미 약사) ▲세브란스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 소통 방법(이신애 간호사) 무료 강좌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보호자는 물론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문의처 : 세브란스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 02-2227-4154
-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주제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원장: 류동열 교수)은 지난 3월 4일 병원 지하 2층 이영주중강당에서 ‘제1회 첨단의생명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은희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류동열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안순태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교수를 초청해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안순태 교수는 강의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상대방을 설득하고 선택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며, 그중 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헬스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다”라면서 “이대서울병원 개원 초기부터 모든 직원들이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대서울병원 브랜드 자산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은 직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 및 소통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류사회 공헌하고 미래의학 실현하는 좋은대학, 좋은병원으로 계속 발전하길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지난 3월 4일 오후 2시에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인촌챔버에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고대의대 41회 졸업)으로부터 발전기금 21억 원(의학발전기금 20억 원, 디자인조형학부 1억 원)에 대한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한 나누리의료재단 임직원과 정진택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등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들을 포함해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의료재단을 운영하며, 국내 소외계층 무료 수술사업인 ‘사랑나누리’ 사업을 비롯해 매년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의료 낙후지역에서 무료진료 및 수술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일태 이사장은 “고대의료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병원,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병원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무엇보다 의학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100년을 넘어 1,0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나누리의료재단을 통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새로운 기부문화를 실
암 대사 치료제의 최신 동향 및 연구성과 공유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오는 3월 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국내 암 대사 전문가가 참석하는 ‘2019년 암 대사 워크숍(Cancer Metabolism Workshop)’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와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약개발컨소시엄분과가 2014년부터 주도적으로 지원 시작한 암 대사 치료제 분야의 최신동향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신약개발연구사업을 주력 연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암센터 박상재 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편평암세포 특이적으로 해당작용 억제에 취약한 것을 발견하고, 당뇨병치료제 canagliflozin의 뚜렷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며 (김정환 텍사스대 교수) △생체 내 살아있는 대사체 실시간 분석법 개발을 통한 세계 top class 기술을 선보이고 (박성혁 서울대 약대교수) △폐암세포의 생존이 지질대사에 의존하는 것을 발견하고, 지질대사를 조절하는 PPAR 감마 활성제의 항암효과를 보여주며 (정양식 연세대원주의대 교수) △종양유전자인 KRAS에 의해 젖산 생성이 늘어나고, 늘어난 젖산에 의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 및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제5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이론교육’을 개최한다. 호스피스란 환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사별 가족의 슬픔과 고통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돌봄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됐으며 4월 9일(화)부터 4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간, 총 21시간) 국립암센터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말기 환자의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돌봄 및 통증 및 증상관리 △가정호스피스 △림프마사지와 아로마 요법 △사별 가족 관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의 강의로 구성된다.호스피스 자원봉사 희망자는 이론교육 이수 후 별도의 선발 및 실습을 거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1일(월)부터 3월 21일(목)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상담실(031-920-1045)로 문의하면 된다.
- 세계 판매 1위 [1]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라이프 컨트롤 제안- ‘세계 1위가 답이다‘라는 카피 통해 전세계인이 선택한 믿을 수 있는 브랜드임을 강조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의 세계 판매 1위1 및 국내 판매 1위[2]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는 2019년을 맞아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3월 1일부터 주요 지상파 및 케이블에서 방영된 둘코락스의 신규 TV광고는 여주인공이 둘코락스와 함께 평범한 일상부터 중요한 순간까지 변비걱정 없이 계획대로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광고에서도 둘코락스의 특장점을 시계 태엽으로 표현했다. 여주인공의 복부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움직이는 시계 태엽을 더함으로써 변비에 구애 받지 않고 일상을 즐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둘코락스는 복용 약 8시간[3] 후에 부드럽게 작용하는 ‘둘코락스Ⓡ-에스 장용정’과 약 20분3 후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둘코락스Ⓡ좌약’이 있어 소비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선택 복용할 수 있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최유리 팀장은 “이번 광고 영상을 통해 세계인이 선택한 변비약인 둘코락스가 가진 특장점을
-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공동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센터장 구정완 교수)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소장 류현철)는 오는 3월 8일(금) 오후 1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올해의 현장 2019’ 정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올해의 현장’은 각계 전문가, 연구자, 노동자들을 초청해 직업환경의학 분야에서 당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장과 연구를 소개하고 노동 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안을 함께 만들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노동자들의 일과 삶은?’을 주제로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노동시간과 현장의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제 1부는 각계 4명이 주요 내용에 대해 발제한다. 금속노조 법률원 박현희 노무사가 ‘근로기준법 개정과 현장 대응’, 가톨릭대 강모열 교수가 ‘노동시간의 변화와 건강 영향’, 공공운수노조 정찬무 국장이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버스 운전 노동’, 마트노조 정민정 사무처장이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유통업 현장’에 대해 발제한다.이어 제 2부에서는 발제 내용에 대한 지정토론과 전체토론이 있다. 버스 노동자와 유통 노동자가 각자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