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한미약품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에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완료했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27일(현지시간 기준) 밝혔다. 스펙트럼 대표이사 조 터전 사장은 “롤론티스는 스펙트럼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품목으로, FDA 허가신청 단계까지 도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BLA는 의료진에게 15년만에 새로운 호중구감소증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며, 스펙트럼은 이 거대한 시장과 매우 친숙하다”고 말했다. 스펙트럼은 골수 억제성 화학치료요법에 의해 호중구감소증이 발현된 643명의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2건의 데이터(RECOVER와 ADVANCE 연구)를 토대로 이번 BLA를 신청했다. 두 연구 모두에서 경쟁약물인 페그필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 대비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 및 안전성’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 감소율 등이 확인됐다. 이 수치는 총 네번의 치료 cycle 동안 유지됐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랩스커버리로 개발된글로벌 신약의 첫번째 FDA 시판허가 신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공의 폭행 등 의료기관 갑질 근절 권미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전공의법 개정안)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최근 전공의에 대한 폭행 등 의료기관 내의 비윤리적 갑질문화가 사회 문제로 불거져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권미혁 의원은 지난 1월 ‘전공의 폭행에 대한 조치사항을 의료기관이 미이행할 시 수련전문과목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전공의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전공의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보호를 위한 지침을 고시해야 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이동수련 조치 △폭행 등을 행사한 지도전문의 지정취소 명령 등을 통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이 가능해지게 됐다. 권미혁 의원은 “전공의법 개정으로 의료기관의 비윤리적 갑질문화가 개선되고 전공의가 좀 더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가 내년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1월부터 1년간이다.김동욱 교수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당시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줄기세포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줄기세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재임 기간 중인 2019년 9월에는 처음으로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와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공동주최 국제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치르게 된다.이 학술대회에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 박사가 특강을 하는 등 세계적인 학자들이 대거 참가해 줄기세포 연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하게 된다.
‘공감, 또 하나의 치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병석 병원장)이 올해 한 해 이뤄진 공감 2.0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내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12월 27일(목) 오전 11시 4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공감 2.0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공감, 또 하나의 치유’를 슬로건으로 하는 공감 2.0 프로젝트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올해 5월부터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까지 이해하는 의료 활동으로 의료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더 향상해 나가자는 프로젝트다. 기존 공감 프로젝트 1.0이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을 중심으로 시행됐다면 프로젝트 2.0은 참여 범위를 전 교직원으로 확대했다. 공감 2.0 페스티벌에서는 참석한 교직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은명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공감 2.0 추진 경과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공감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5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 후 우수작에 선정된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박지솔 미술치료사와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수술실 장성필 간호사의 공감 스토리가 발표됐다.박지솔 치료사는 “한 암 환자가 나의 공감에
검사분야 질 향상 및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도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SCL은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전문의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질향상위원회 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적극적으로 CQI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진단검사 및 병리과 8개팀과 의료진단사업부 등 총 9개팀이 CQI 경진대회에 참여하였고, 팀별로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실천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정량검사 QC 업무 표준화, 검체 결과 관리 프로그램 및 검체 관리 업무 개선 등 검사 분야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례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SCL 임환섭 원장은 “이번 CQI 경진대회를 통해 발표한 사례들은 SCL을 믿고 신뢰해준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QI 활동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SCL이 되자”고 전했다.
부요 모모코 / 장유주 옮김 신국판|170쪽| 값 15,000원 ISBN 978-89-6991-023-3 (93320) 이제 ‘태움’은 사라져야 한다간호사들의 멘탈헬스를 위한 필독서!! 간호사들을 스트레스와 정신적 폭력, 폭언으로부터 지켜줄 멘탈헬스 가이드가 (주)동명북미디어(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와카야마 현립 의과대학 준교수이자 정신간호 전문간호사로 활동하며 간호사의 멘탈헬스 지원에 관련된 일을 꾸준히 해왔다. 그는 간호사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지, 그들에게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알고 근본적인 대처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간호사는 환자를 죽음에서 지켜내야 하는 극도의 중요하고 힘든 일을 하기 때문에 그들을 케어해주는 일은 중요하다. 그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어야만 환자와 병원을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현장의 간호사들의 업무에는 특수성이 있다. 그것은 업무 중 긴장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감정노동인 것, 그리고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책임이 무거운 것 등 업무의 질이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쉽다는 점이다. 야근을 동반한 교대제 근무도 육체적 부담을 더하게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이사 강동호)가 2019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19(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19)’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콘퍼런스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만나 현재 개발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유래 척수손상 치료제, 지방줄기세포유래 생체미세조직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협력방안 및 기술수출(License-Out)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배아줄기세포 및 생체미세조직 기술을 중심으로 척수손상 치료제, 파킨슨 치료제 및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극소수의 국내 세포치료제 기업만이 참석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국내 세포치료제 회사 중 에스바이오메딕스와 강스템바이오텍 2개 회사가 참여하게 된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회사를 알리고 기술수출 성과의 단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올 상반기 유럽에 특허 등록된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신경세포 분화기술'에 이어 지난 10월 일본에 신경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기술을
에이아이비트(039230)가 해외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법인 ‘미토텍글로벌’ 설립에 이어 12월 25일 러시아 국영기업 러스나노(Rusnano)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 ‘미토텍(Mitotech)’ 지분 양수도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에이아이비트는 지난 10일 해외 투자 및 해외사업 관리를 위한 ‘미토텍글로벌’을 설립하고 러시아 국영기업인 러스나노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바이오 기업 ‘미토텍’ 인수를 추진해 왔다. 러스나노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토텍 지분 매각을 위한 경매 공고를 냈다. 이에 대해 에이아이비트의 자회사 미토텍글로벌은 예비 자격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 적합성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후 2019년 1월 중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토텍은 러시아 국영기업 러스나노가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미토콘드리아 연구를 통한 노화 방지 기술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인간의 수명 연장을 목표로 노화 예방 효과가 뛰어난 SkQ1 물질과 이를 활용한 의약품과 뷰티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 “비조미틴”(VisoMitin)과 항산화 노화 방지 주름 개선 화장품 미토비탄(MitoVitan)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