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및 만성기도질환의 권위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영균 교수가 10월 27일(토)부터 이틀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 된 2018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었고, 2019년 12월부터 임기는 3년간이다. 대한내과학회는 1945년 경성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에서 14명이 발기준비위원회를 개최하여 창립 이래 국내 내과학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2만명에 가까운 회원을 두고 있는 거대 학회로, 일차 진료의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환자를 진료하는 분과전문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의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영균 교수는 그간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회의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공을 인정받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학회의 이사장은 본회 회무를 총괄하고, 이사회의 의장이 되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김 영균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직을 맡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내과 질환의 진료 및 연구 활동 개선, 고통 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의료환경을 선도하며 적극적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
- 어르신 대상 혈당측정기, 혈압계, 의치부착재 등올바른 사용법 안내 한국의료기기산업회(회장 이경국)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는 지난 10월 30일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경기복지재단 주최의 2018 노인사회활동활성화대회에서‘찾아가는 의료기기안전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계‧혈당측정기 등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의료기기의 사용 시 주의사항, 부작용 사례 등 안전정보를 가까이에서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의료기기의 안전사용 설명 외에도 협회 회원사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측정해 건강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실제 200여 명에 이르는 많은 어르신이 부스에 방문해 혈압계, 혈당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눈으로 익히고 실제 체험도 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비롯해 KMDIA 홍보위원회ㆍ법규위원회 소속 회원사 한국로슈진단(개인용혈당측기), 동방헬스다인(혈압계), 한국알콘,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쿡메디칼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에서 자원봉사자 10명,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심사관 등 2명이 참여해 활동했다.
한국의 제약산업 역량강화와 글로벌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시네오스헬스(Syneos Health)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와 10월 30일 한국 의약산업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네오스헬스는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톱3[1]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로서, 아이엔씨리서치(INC Research)와 인벤티브헬스(inVentiv Health)가 2017년 8월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시네오스헬스는 전 세계 주요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들의 신약 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임상시험 수탁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임상개발뿐 아니라 마케팅, 영업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CRO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KoNECT와 체결하는 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한국 바이오 의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활동 ▲혁신적 신약의 접근성 제고 ▲한국의 글로벌 임상시험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및 발전 방향 공유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0월 24~27일까지 개최된 제49차 국제항결핵연맹 세계회의(IUATLD)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에서 2018년 크리스마스 씰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야기’가 2위에 입상했다. 올 해의 씰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는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일러스트 작가 권소현이 동화적인 스토리를 더해 완성했다. 동물과 아이들이 ‘비무장지대’라 불리는 특수한 공간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그림은 남과 북,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전국 우체국 창구 및 크리스마스 씰 온라인 쇼핑몰(loveseal.knta.or.kr),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christmas-seal)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각 학교와 직장 내 우편모금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한정판 씰, 그린씰(북마크) 2종과 에코백, 머그컵, 핀버튼, 무릎담요, 키링 등 9종의 굿즈(goods)를
후배들의 따뜻한 아침밥 선배들이 후원! 정성어린 선배들의 후원으로 재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이 준비된다.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11월 1일(목)부터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내 위치한 학생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천원에 제공한다. ‘마음든든 아침’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 KU PRIDE CLUB 기금 재원을 통해 재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고려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은 2015년 5월 5일부터 교우(졸업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이 십시일반으로 고려대와 학생들을 후원한다는 취지 아래 매월 1만 원 이상 소액 기부하는 캠페인 <KU PRIDE CLUB, KUPC>을 시행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학생들의 생활비 장학금, KUPC 교환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 고려대는 학업과 다양한 생활로 바쁜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기 쉬운 점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KUPC 기부금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되는 아침식사는 기존의 학생식당처럼 자율배식으로 이뤄지며, 첫 끼인 아침식사에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식사의 정가는 1인당 4천원이지
- 테라노바 투석막을 이용한 HDx혈액 투석, 알부민 수치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중분자요독물질 제거 확인- HDx투석 받은 환자에서 하지불안증후군 개선 입증 신장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박스터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미국신장학회(ASN,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연례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신장질환 치료 기술이 환자의 치료와 임상적 효율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관련해 확장된 혈액투석(HDx, expanded hemodialysis)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HDx 치료법과 관련된 초록이 무려 13건 발표되어 전 세계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테라노바를 이용한HDx 치료법을 평가한 글로벌 연구는 주요 환자 측정 기준인 안정적인 알부민 수치, 중분자 및 큰중분자 요독물질의 유의한 감소,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여주는 새로운 데이터가 포함되었다. 박스터의 테라노바를 이용한HDx투석 치료법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염증이나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중분자 요독물질을 비롯해 기존 혈액투석 여과기 대비 더욱 폭넓은 범위의 물질을
세금감면, 허가신청비용 면제, 시판허가 후 독점권 등 혜택 한미약품은 10월 31일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HM43239)이 최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HM43239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허가를 받은 상태며 곧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한미약품의 신약 후보물질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지난 4월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Ora
한국의료정보의 미래를 묻다건축·서비스 등 의학도서관의 발전 방향 논의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관장 이혜연)이 개관 110주년을 맞아 의학도서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11월 2일 10시부터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개관 110주년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1908년 11월 4일 국내 최초의 의학도서관으로 개관한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1994년 도서관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장서를 전산화했으며, 2004년부터 맞춤교육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논문분석 서비스를 시행하며 연구도 지원 하고 있다. 현재 510석의 열람석을 운영하며, 약 21만 4000여권의 장서와 연속간행물 533종(동서 232종, 양서 301종), 전자자료로 DB 15종, E-J 1만 1040 여종, E-Book 1만 3,500여권을 구독하고 있다.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이날 ‘한국의료정보의 첫 등불, 그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의학도서관의 건축 방향과 앞으로 바뀌게 될 도서관의 의료정보서비스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임호균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실내건축학과 교수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