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중앙진료동 모암홀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제9회 임상간호연구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개회사(간호부장 장우연), 병원장 축사, 공로상 시상, 임상연구논문 발표, 특강이 진행됐으며, 양산부산대병원 간호부가 주최하고 부산대 간호과학연구소가 후원하여 150여 명의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임상연구논문 발표는 일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조직침묵 영향요인(병동간호팀 61병동 우희숙), 일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연하장애 환자관리를 위한 지식과 흡인예방간호 수행에 관한 연구(병동간호팀 56병동 이상희), 중환자실 간호행위에 대한 수가(특수간호1팀 MICU 남현아), 중환자실 환자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획득 위험예측모형 타당도 평가(감염관리팀 송주연),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표준주의 준수에 대한 연구(특수간호2팀 중앙공급실 박상희) 순으로 진행됐고, 이어 인제대 간호학과 오진아 교수가 ‘예술을 통한 돌봄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우연 간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원 후 10년 동안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 온 간호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창의
불가항력 사고조차 의사과실로 몰아세우는 현실최선 다한 소신진료 포기하고 과잉진료, 진료기피 경향 우려 최근 의료분쟁에 대한 의사 책임이 강화되는 추세에서 이것이 과잉진료나 진료기피와 같은 ‘방어진료’를 유발해 도리어 환자 치료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과잉진료는 혹시 생길지도 모를 의료소송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검사와 처치를 남발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진료기피는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여 치료결과보다 좋지 않을 것이 예상되는 경우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택하거나 적극적 치료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선택하는 현상이다. 지난 9월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조합원 9,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20%의 회원이 “의료인의 책임강화로 고위험 의료행위를 중단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길연 경희의대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방어진료로 인해 한해에 6,5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된다.(Gallup and Jackson surveys 결과) 이로 인해 고위험환자의 치료가 제한되고, 사망률이 높은 환자에 대한 과도한 또는 미흡한 치료가 이뤄지며, 환자와 의사간 불신이 조장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체 의료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 www.philips.co.kr)의 프리미엄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오는 10월 20일 토요일 CJ오쇼핑을 통해 신제품 ‘프로텍티브클린4.0’을 단독런칭한다.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40분까지 60분간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필립스소닉케어는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른 맞춤 관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음파칫솔 ‘프로텍티브클린 4.0’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잇몸을 보호하는 압력센서, 세정/화이트/잇몸케어 3가지 양치모드와 3단 강도설정, UV 칫솔모 살균기 및 트레블케이스 구성이 특징인 풀패키지 음파칫솔이다. 압력센서는 세정 중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진동과 소리로 알려 강한 자극 없이 부드러운 양치를 돕는다. 각 양치모드 사용 시, 일반칫솔 대비 최대 7배 더 플라크를 제거하고 2주만에 잇몸 건강을 개선시키며, 일주일 만에 최대 2배 치아 화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칫솔모에 내장된 RFID 칩으로 칫솔모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모드와 강도를 자동 실행하며, 사용 기간 및 가해진 압력을 분석해 적절한 칫솔모 교환 시기를 핸들 하단의 교체등으로 알린다. 칫솔모의 수명을 알고 마모된 칫솔모를 제때 교체하면
지름·돌출정도·부피 조화롭게 구성한 5가지 라인다양한 체형에 맞는 폭넓은 옵션 제공 바이오 조직공학 전문 기업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가 10월 18일(목)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유방보형물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은 차세대의 마이크로텍스처 실리콘겔 인공유방으로 높은 안전성은 물론 우수한 촉감과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의료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은 기존 벨라젤 마이크로의 신규격 라인으로 다양한 여성의 체형을 고려해 설계됐다. 유방보형물의 ▲지름 ▲돌출정도 ▲부피 3가지를 조화롭게 구성한 5개 라인, 총 30개 사이즈의 제품으로 작은 흉곽, 비대칭 가슴 등의 체형에도 가장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연자로 나선 JW정원성형외과의 설철환 원장은 ‘유방보형물의 최신지견 및 벨라젤 마이크로 신제품의 특장점’을 주제로 유방보형물의 역사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설 원장은 “1960년대부터 사용된 실리콘겔 인공유방은 약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안전성은 물론 촉감과 모양 측면에서 수 차례 발전을
감기는 추울 때만 걸린다, 주사 한방이면 싹 낫는다 등대부분 의학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의 물류회사에서 현장직으로 근무 중인 이 모씨(30대 남자), 날씨가 급작스럽게 추워져서인지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동료들은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먹으면 금방 낫는다며 회식을 가자고 한다. 이 모씨는 이러한 동료들의 말이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며 고춧가루가 들어간 술을 단숨에 들이킨다. 코 밖으로 내쉬는 공기가 차가워지는 가을이 되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감기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1,954만 4,919명으로 집계됐다. 감기(급성비인두염, Common cold)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병원체에 의한 급성 상기도 감염이며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감기에 관해서는 ‘감기는 추울 때만 걸리는 것이다,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먹으면 감기가 낫는다, 주사 한방이면 완치된다’ 등의 민간요법과 속설들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속설들은 과연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낭설에 불과한 것일까? ▲ 감기는 추울 때만 걸린다? 흔히들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유틸렉스-항암신약개발사업단, EU101에 대해 임상 2상까지 공동개발 진행할 예정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기업 유틸렉스(대표 권병세, 이하 유틸렉스)는 지난 9월 17일 보건복지부 지원 연구개발사업인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항체치료제 EU101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틸렉스가 연구 개발중인 EU101 항체치료제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되어 이번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EU101의 비임상, 초기 임상 단계까지 공동 연구 개발 및 국내외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EU101은 T 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인 ‘4-1BB’를 자극하여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 항체 치료제(이하 항체 치료제)이다. 현재 출시된 항체 치료제 여보이, 옵디보, 키트루다 등이 T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항암 효과를 내는 것과 다르게 EU101은 T 세포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항암 효과를 낸다. 이러한 기전으로 현재 단독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지만 기존 제품과 병용하여도 부작용이 없으며 시너지가
나이가 들면 몸 속에 있는 신체 조직들도 점차 늙는다. 무쇠 같은 뼈도 마찬가지다. 특히 중년의 나이가 되면 인체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척추에 척추관 협착증이 많이 발생해서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척추협착(M480)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7년 154만3,477명으로 2010년(83만1,235명) 대비 74% 증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2배 가까이 많았다. 여성 중에서도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발병 위험이 높은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척추신경외과 신명훈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변형된 인대‧척추가 척추관 눌러 통증 발생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척추는 나이가 들면서 인대, 근육 같은 주변 조직이 약해지고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때 보상 작용으로 인대가 두꺼워지고 척추의 뼈마디 면이 거칠어져 울퉁불퉁해진다. 이렇게 변형된 척추 뼈와 인대가 척추 뼈 안쪽에 위치한 신경다발인 척추관을 눌러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한 해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의 약 64%가 여성으로 남성보다 훨씬 많다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가 Taylor & Francis 사에서 발간하는 환경 분야 세계 저명 학술지 Critical Reviews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CREST)의 공동편집장 (Co-Editor)으로 선출됐다. CREST 저널은 1970년부터 발간된 환경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2017년 기준 인용지수 (Impact factor)는 무려 7.683에 달한다. CREST는 수십여명의 편집위원 및 부편집장 외에 미국, 독일, 캐나다, 한국 소재 대학 및 연구소를 포함 총 5명의 공동편집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아시아에서는 옥용식 교수가 유일하게 공동편집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옥용식 교수는 총 34편의 고인용 논문 (분야별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과 4편의 Hot Paper (분야별 피인용 횟수 상위 0.1%에 해당하는 논문)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 3대 학술지로 평가되는 환경오염 (Environmental Pollution) 저널의 부편집장을 포함 2018년 기준 총 9종의 주요 SCI급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 부편집장 및 공동편집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