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제거수술 후 환자 복강에 42도로 가열한 항암제(마이토마이신)를 직접 주입하는 하이펙수술 시행해 현재 22개월째 무병생존대장암•충수암 등 복막전이 4기 환자의 무병생존율(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제고 분당차병원 암센터 대장암 다학제팀이 복강 내 온열화학요법인 하이펙(HIPECㆍ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수술로 충수암 복막전이 환자를 치료하는데 성공했다.이번 치료 성공은 복막전이시 완치 확률이 극히 낮은데다 항암제 내성이 생길 경우 급속한 암 진행으로 사망하는 치명적 충수암에 대한 치료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대장암 다학제팀은 충수암에 의한 대장 천공으로 복강내 다발성 종양이 생겨 장 절제 개복수술을 시행한 60세 여성환자에 대해 9차례에 걸친 항암치료 이후 하이펙수술을 시행한 결과 22개월이 경과하기까지 추가 전이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이 환자에게 시행한 하이펙수술은 주로 완치가 어려운 복막전이 4기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종양제거 수술 후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지 모를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이다.이 치료는충수암이 열에 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충수암
“암예방 소아청소년기부터 습관화 되어야”‘미래세대의 암예방, 지금부터 준비합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미래세대의 암예방, 지금부터 준비합시다‘ 라는 슬로건 아래 ’키즈 리본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는 소아청소년기 때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성인이 될 때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매년 10월 5일을 ‘키즈 리본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2016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로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8일 아주대학교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소아 100명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정립을 통한 암예방법 및 실천율 향상 도모를 위해 ▲건강 공연 인형극 ▲암예방 실천율 조사 ▲아로마를 이용한 건강생활습관 체험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이 기간동안 암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전미선 경기지역센터장은 “소아가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익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암센터는 청소년 대상 암예방 체험 및 교육, 소아청소년의 암예방을
- 에스트라,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통해 아토베리어 로션•크림MD 병의원 판매- 병원에서 처방 받은 후 필수 준비 서류 및 보험금 청구서 제출시 심사 후 환급 진행 ㈜아모레퍼시픽과 ㈜에스트라가 공동 개발한 '아토베리어 로션MD', '아토베리어 크림MD' 제품이 병원 처방 후 실비보험 신청 및 심사•환급절차가 가능해졌다. ‘아토베리어 로션 MD’와 ‘아토베리어 크림 MD’ 두 제품은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아모레퍼시픽과 ㈜에스트라가 공동 개발했으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병원에서 아토베리어 로션MD와 크림MD에 대해 처방 받은 후 필수 준비 서류 및 보험금 청구서(보험사별 양식)를 제출하여 실비보험 신청을 하면 심사 후 환급이 진행된다. 실비 보험 청구 시, 보험사 담당자에게 심평원에 등록된 제품별 비급여 보험 청구코드를 알려줘야 하며, 보험사 상품별 월 최대 청구 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이 가능하다. 보험은 한의원, 한방병원, 치과, 치과의원을 제외한 양방 병의원 청구가 가능하다. 다만, 각 보험사별 보험 상품 및 약관에 따라 보상범위 등이 달라지므로
- 가상현실(VR)치료실 등 첨단 장비 도입한 재활치료실 운영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2주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컨셉의 재활치료실을 선보였다. 새롭게 단장한 재활치료실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 공간으로 구성된 가상현실(VR)치료실이다. 치료실에는 국내 최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증강현실 기술의 임상 적용을 인정받은 동작분석 장비가 설치됐다. 이외에도 뇌신경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글러브 형태의 바이오 피드백 장치인 <스마트 글러브>와 다양한 도구를 통해 가상의 일상생활동작 치료와 인지치료를 할 수 있는 장비 등도 도입됐다. 가상현실(VR) 치료는 아직 도입 초기 단계지만, 강북삼성병원은 다양한 장비를 선도적으로 사용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요추 및 경추 질환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치료를 받도록 에어피트벨트(Air fit belt)가 있는 <요추 및 경추 견인 장비>와 냉기를 이용해 통증, 부종, 염증, 강직 등을 치료하고 바이오 피드백으로 자동온도조절이 가능한 <냉공기 치료기>, 상·하지의 신경이 손상된 환자들의 재활운동에 필요한 <전신 교차 진동 치료기> 등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어지럼증 환자 대상으로 당일 검사에서 결과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에 나선다. ‘어지럼증 원스톱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하며,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나승희 신경과 교수가 담당한다. 어지럼증 원스톱 진료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흉부 X선검사 ▲MRI ▲자율신경검사 ▲유발전위검사 ▲안진검사 등을 진행하며, 이 모든 검사를 뇌병원 내에서 진행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 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나승희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의 원인은 뇌질환(뇌졸중, 뇌종양 등), 이석증, 메니에르병, 빈혈, 혈관염 등 다양하다”며 “어지럼증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계획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간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만성B형, C형 간염의 기존 치료와 새로운 치료 ▲지방간염 ▲간암의 수술적 치료와 이식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간암센터 : 02-2019-1225
세계를 향한 대한고혈압학회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분야의 글로벌리더가 되기 위해 1994년 창립이래 20여년간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뿐 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과도 국제적 학술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학회 창립 10년을 지나 2005년에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Hypertension, APSH) 제4차 학술대회(APCH)를 개최하였고, 창립 20년을 넘기면서 2016년에는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 및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동시 개최 학술대회인 “Hypertension Seoul 2016”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국제적 위상도 매우 높아졌다. 91개국에서 3,600 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의 학문적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더 나은 혈압조절을 통해 2025년까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25% 줄이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라는 “서울선언”을 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후 지속적으로 유럽고혈압학회, 미국고혈압학회,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
해운대부민병원 박억숭 응급센터장과현직 간호사와 전문의 다수가 참여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의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이 ‘해부학’책을 출간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인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대학에서 해부학과 생리학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접근하도록 돕기 위해 저술했다. ‘해부학’의 출간을 위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송순 교수를 비롯한 부민병원의 현직 간호사와 전문의 다수가 참여했다. 특히, 간호·보건학의 기초가 되는 인체의 구조와 기능 중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부분은 의사로서의 진솔한 경험담과 실제 임상사례,현직 전문의들의 조언을 덧붙여 이론에 현장 경험을 보탰다.반면, 임상 현장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세부적인 내용은 과감하게 덜어냈다.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환자와 만나는 의사인 동시에 간호학과 교수로 생리학과 해부학을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도 머릿속에 남아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재를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다”면서 “단순한 해부학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 간호사선생님들과 의료진들에게도 조언을 구해 해부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보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