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임상과장과 박혜진 교수가 오는 10월 22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하이퍼아크 라운드 테이블(HyperArc Round Table)」 미팅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미팅은 세계 각국의 하이퍼아크 협력기관에서 임상경험을 발표하고 개발팀과 함께 개선점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주대병원은 협력기관 중에서도 5팀의 대표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지난 7개월간의 임상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퍼아크는 다발성 뇌전이암의 최신치료 기법으로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되어 기존의 방사선치료보다 정교하게 치료할 뿐만 아니라 치료시간을 기존보다 3~6배 정도 단축하고 방사선 노출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머리에 ‘고정핀’을 삽입하지 않는 방식의 특수고정기구를 통하여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3월 아시아 최초로 하이퍼아크-트루빔 STx 기기를 도입하였으며, 이러한 선도적 입지와 그간의 연구결과를 인정 인정받아 하이퍼아크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박혜진 교수팀은 미국 Varian 사에서 지원하는 하이퍼아크 학술 연구비 수혜자로도 선정 되어 하이퍼아크의 정확한 환자 치료와 환자 안전에
항암신약 임상성공률을 높이는 동반진단에 대한 최신동향 공유‘Liquid Biopsy for Therapeutic Monitoring : New Area of Companion Diagnostics)’ 일시: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오후 1시 ~ 오후 6시장소: 서울 강남구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후 원: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주관: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 보건복지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환, 주관기관: 국립암센터)은 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이사장: 신영기)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1일(목) 오후 1시부터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Liquid Biopsy for Therapeutic Monitoring : New Area of Companion Diagnostics)’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반진단은 바이오마커 진단을 통해 항암신약의 약효가 잘 나올 수 있는 환자들만 선별하고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함으로써 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기술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별히 동반진단 중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액상생검(Liquid Biopsy) 분야의 선진국과 국내의 제
수술시간 짧고 안면신경 마비 등 후유증도 없어세브란스 문인석 교수팀 아시아 최초 수술 성공 그동안 개두술이나 감마나이프(Gamma Knife Surgery) 만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했던 청신경종양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수술시간이나 재원 기간을 줄이고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문인석 교수팀은 청신경종양 환자 7명을 대상으로 내시경만을 이용해 개두술 없이 외이도(귓구멍)를 통한 전정신경초종(청신경초종) 절제술 기법으로 종양을 제거한 결과 기존의 개두술에 비해 수술 시간과 회복기간을 줄이고 환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두개저수술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Journal of Neurological Surgery Part B : Skull B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청신경종양은 평형감각과 청각을 담당하는 전정달팽이 신경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한쪽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 양쪽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보통 40~50대에 많이 발생하며 청력감퇴나 이명(귀울림), 어지럼증 등을 동반한다. 종양이 커지면 신경을 압박해 안면마비나 보행실조 등도 나타나게 된다. 그동안 청신경종양은 수술이나 감마나이
인간의 RNA 활용해 줄기세포를 심근세포(myocardiac cell)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한 공로 차병원그룹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지난 10월 8일(현지시간) 열린 제 74차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텍사스 A&M 대학교 환경생물학과(Environmental and Biological Science) 교수인 정산자오(Zhengshan Zhao) 박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정산자오 박사는 인간의 심장 RNA를 활용해 줄기세포를 심근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심부전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치료 가능성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산자오 박사는 ‘인간의 심장 RNA를 활용한 심근경색 실험동물 모델의 손상된 심근세포 치료’(Repair of Damaged Myocardium Using Human-Heart RNA in a Rat Myocardial infarction Model)라는 연구과제를 통해 이 같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정산자오 박사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차광렬 줄기세포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줄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을 어떻게 의료에 접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심포지엄이 열린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0월 16일 병원 중강당에서 ‘가상현실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등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의료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와 가상현실 체험 시간이 준비돼 있다. 별도의 등록 및 참가비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돕기 위한 전 직원 걷기 캠페인팀별 걷기로 팀워크와 직원 건강 챙기고, 매칭 기부로 환우들에게도 나눔 이어와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걷기 캠페인 ‘애브비 워크(AbbVie-Walk) 2018’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브비 워크는 직원 모두가 쉽게 참여하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환자들에게 도움도 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6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애브비워크 캠페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빅 워크(Big Walk)를 통해 ‘한국애브비 모금통’을 설치 후 직원 3명 이상이 팀을 꾸려서 걸음을 모으는 것으로 참여가 시작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걸음거리를 25,000km(2,500,000눈) 달성할 경우 500만원을 회사에서 매칭 기부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해 기부된다. 올해는 직원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 팀별로 200km(2만눈), 500km(5만눈)을 달성하면 각기모바일 커피 쿠폰과 치킨 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데 참여 팀 중 평균 걸음거리가 가장 높은 상위 3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오는 10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간(肝)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인천성모병원 간담췌내과 남순우 교수의 개회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담췌내과 권정현 교수가 ‘간암의 내과적 치료(고주파, 색전술, 표적항암치료)’ ▲간담췌외과 윤영철 교수가 ‘간암의 외과적 치료(수술적 절제와 간이식)’ ▲간담췌내과 유선홍 교수가 ‘만성간염•간경변의 치료 및 식이관리’ ▲간담췌내과 이종율 교수가 ‘췌담도질환(담도 내시경이란?)’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는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이식센터(032-280-5027)로 하면 된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전 국민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이해를 돕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순천향의과대학 박종숙 교수 “단일제 대비 효과 우수 입증” 한미약품의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신약 ‘몬테리진’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 10월 8일(현지시간) 미국흉부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CHEST)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호흡 곤란•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이층정복합제다. 이번 학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 22개 기관에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 대상으로 몬테리진의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평균 수치) 효과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와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몬테리진 투여군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