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은 5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서 ‘어린이 환경보건’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은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악화, 지속 및 합병증 발생에 관한 실내공기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환경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환경과 사회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어보는 자리가 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수술 과정을 국내 의료진 250여 명 앞에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지난 10월 5일 개최된 ‘제2회 대한위장관외과 연관 학술대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41세 최모씨의 복강경 수술을 생중계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식도 경계부에 하부식도 괄약근이 있는데, 이 부분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위산이 역류하는 걸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가벼운 습관성 질환으로 생각해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전되지 않을 때는 느슨한 하부식도 괄약근을 보강하는 항역류수술을 시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국내외 의료진들과 함께 수술법 및 의견 등을 교류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치료방법을 연구하여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1994년에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진조 교수는 1999년에 외과 전문의, 2013년에 위장관외과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7년 미국 University
바이오의료기술의 실용화 모색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10월 12일(금)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바이오의료기술의 실용화: From bench to business’라는 주제로 의생명과학포럼을 실시한다.의생명과학포럼은 국립암센터가 개최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최신 트렌드 및 이슈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모시고 강연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의료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실용화에 성공한 전문가들의 사례를 통해 의료인, 의과학 연구자 및 관련 종사자에게 새로운 영감과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세부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의 기술 창업과 생태계(김철환 (재)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 ▲차세대 치료용 항체 기술 및 실용화 전략(김용성 아주대학교 교수, ㈜오름테라퓨틱 대표)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및 신규 T-Cell Engager의 개발(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의약품탑재 융복합제품개발(이돈행 인하대학교 교수,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 ▲치료용 엑소솜의 개발(최철희 카이스트 교수, ㈜셀렉스라이프사이언스 대표) ▲체액 기반 암 진단 기술 개발(조영남 국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10월 17일(수) 오전 10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장에서 ‘2018 핑크리본 캠페인-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총 3강으로 진행되며 ▲유방암의 치료방법(유방내분비외과 이현정 교수) ▲아름다운 가슴을 보전하는 방법(성형외과 이태열 교수) ▲유방암과 식생활(이언희 영양사)으로 구성됐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유방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 고대 구로병원 암병원 02-2626-2322
17년도 성범죄 31% 서울에서 발생권미혁 의원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 특성 분석 필요”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8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범죄 발생 건수를 확인한 결과, 서울이 5년 연속 성범죄 발생 건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성범죄 발생 건수는 강간•강제추행,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이용음란,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의 전체 발생 건수를 말한다. 서울에서 5년간 발생한 성범죄는 2013년도 7,395건, 2014년도 8,523건, 2015년 9,476건, 2016년도 8,342건, 2017년 9,961건으로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 17년 지역별 성범죄 발생 건수, 범죄 발생 비율, 인구 비율 2017년 지역별 성범죄 발생 건수 및 인구 비율 지역 성범죄 발생 건수 범죄 발생 비율 인구 비율 강원 742 2% 3% 경기 7055 22% 25% 경남 1334 4% 7% 경북 1043 3% 5% 광주 860 3% 3% 대구 1149 4% 5% 대전 921 3% 3% 부산 2233 7% 7% 서울 9961 31% 19% 울산 501 2% 2% 인천 2432 8% 6% 전남 816 3% 4% 전북
심층적으로 대안을 모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대응은 “전무해”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현황 및 정부대책 등을 확인한 결과, 관련 통계가 존재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정책의 사각지대였다는 점을 밝혔다. * 은둔형 외톨이 : 다양한 정신적, 환경적, 사회적 원인에 의하여 사회적 참여를 회피하고 가정에 은둔해 있는 상태를 지칭하며 일본의 경우 히키코무리(ひきこもり)라고 부른다. 권미혁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은둔형 외톨이 현황>에 대한 조사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은둔형 외톨이의 제대로된 규모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었다. 국가 통계가 없는 것은 물론, 민간 조사에 의해 약 30만~50만 정도로 추정된 뿐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경기도, 6개 광역시에 확인한 결과, 은둔형 외톨이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집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전무했다. 일본의 경우 2015년 기준, 협의의 은둔형 외톨이 상태에 있는 자는 17.6만 명, 준(準) 은둔형 외톨이 상태에 있는 자는 36.5만 명으로 54만 명 가량이 은둔형 외톨이 상태에 있는 것으로
갑상선 호르몬고용량투여시 골절위험 25% 증가삼성서울병원-건보 일산병원공동 연구팀,갑상선암환자 18만 5,956명과 대조군 비교 연구 갑상선암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억제(TSH) 치료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영민 교수, 의료IT 기업 루닛 서범석 이사 공동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통계를 토대로 2004년부터 2012년 사이 진단받은 갑상선암 환자 18만 5,956명과 같은 규모의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팀은 갑상선암수술후 재발 억제 목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할 때 나타나는 경도의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골절 위험을 높이는지 살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갑상선호르몬약 복용량에 따라 4분위로 나눈 뒤 이들에게서 발생한 골절과 정상 대조군의 골절 건수를 가지고 비교 평가한 결과, 투여량이 가장 많았던 환자 그룹(하루 170 마이크로그램이상)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골절 위험이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갑상선암 환자들의 골절 발생위험은 전반적으로 대조군에 비해 높지 않았으며, 2분위에 해당하는
미라클메디 특구를 통한 의료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논의 강서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회장 : 문병인 이화의료원장)는 지난 10월 5일 JK블라썸 호텔에서 정기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강서구 관계자들과 특구 협의회의 각 분과 위원장 및 기관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미라클메디 특구를 통한 의료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민관이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화합의 시간을 통한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이루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2015년 의료 특구로 선정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외국인 환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며 최근 다시 중소벤처기업부 고시로 2023년까지 사업이 연장돼 특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오는 2019년 2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하게 되면 의료와 관련한 4,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 지고, 환자 및 가족 등 8,000여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새롭게 지역에 유입되는 만큼 일자리는 물론 지역 경제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