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구균성 감염증, 10대 청소년 및 20대 젊은 성인 비중 높아 4가 수막구균 백신 접종으로 4종류의 주요 혈청형(A, C, W, Y) 예방 매년 4월 24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 뇌수막염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균 ‘수막구균’ 매년 4월 24일은 전 세계 뇌수막염 연합기구인 CoMO(Confederation of Meningitis Organizations)가 지정한 세계 뇌수막염의 날(World Meningitis Day)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뇌수막염을 치명적 질병이자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로 지정하고 ‘2030년까지 뇌수막염을 퇴치하자’는 글로벌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수막구균은 폐렴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와 함께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3대 원인균 중 하나다. 수막구균성 질환, 빠르면 발병 24시간 만에 사망, 평생 후유증 남을 수도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의 수막구균성 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5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수막구균 보균자 또는 환자의 재채기, 기침을 통해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거나 입맞춤, 컵이나 식기를 공유하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곽지현 교수팀, 뇌 신경암호 생성 관련, 억제성 신경회로망 발견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뇌공학과 곽지현 교수팀이 뇌과학의 최대 난제 중 하나인 뇌에서의 감각(촉각)정보처리에 사용되는 신경암호(neural code) 생성의 신경회로적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하여 뇌과학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단초를 제공했다. 뇌 신경세포들은 전기적 신경신호(action potential)를 발화함으로써 정보를 처리하여 전달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신경신호의 복잡한 시공간적 패턴 내에 정보처리의 중추적인 신경암호(neural code)가 담겨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 암호를 해독하는 것은 뇌 과학의 최대 난제로 남아있었다. 우리의 뇌는 정보를 처리할 때 신경세포들의 발화 빈도(Firing Rate code) 및 신경세포들 간의 동기화 정도(Synchrony code)를 기반으로 신경암호를 생성한다. 하지만, 뇌 신경회로의 복잡성과 실험적 접근방법의 한계로 인해 신경암호의 생성과 조절 기전을 밝히기 어려웠다. 곽지현 교수팀은 쥐가 촉각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 사물을 인지할 때 발생하는 신경신호를 촉각신경계(somatosensory cortex)에서 측정하는 전기생리학실험 기법(in vi
인공지능(AI)이 진료 환경을 바꾸고 있다. AI가 진료 현장을 더 안전하게 만든다는 것이 확인되면서부터다. 구글에 따르면 폐암과 유방암의 진단 정확도 면에서 AI가 의료진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한 대학병원의 조사에서도 의료진 10명 중 8명이 AI가 의료분야에 유용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개원 전부터 디지털 혁신을 내세웠듯 AI를 기반으로 한 질환 진단, 의무기록 음성인식 솔루션 등을 도입해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전 병원 차원 AI 도입, 폐암∙유방암 진단 몇 초 안에 가능해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영상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루닛의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도입해 주요 폐 질환, 유방암 진단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특정 소규모 분야에서만 시범적으로 사용되던 사례들과 달리 전 병원 차원의 모든 영상에 AI 분석을 시행해 AI 임상활용의 선도적인 실증사례가 되고 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를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질환이 의심되는 부위와 정도를 색상으로 표기해준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이사장 최인철,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와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강성욱)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사업 관련 상호발전 도모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취의 영역은 이제 수술실을 넘어 수술 전후의환자 관리, 급만성 통증관리, 중환자 관리, 수술실 외 마취 및 진정, 호스피스 등 의료 전반의 중추적인 역할로 확장되어 왔다. 특히 마취기를 사용한 전신마취의 경우 의료진의 장비사용 숙련도가 환자 생명과 직결된 만큼 지속적이고 전문적 교육과 정보교류가 필수적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는 GE 헬스케어 마취기 Avance CS2 (아방스 CS2)를 마포구에 위치한 학회내 시뮬레이션센터에 도입하여 전공의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GE 헬스케어는 마취기의 공급과 함께 장비사용을 위한 교육과 기술지원, 정보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인철 이사장은 “100년 이상의 헬스케어 기술력을 보유한 GE헬스케어와 이번 MOU를 맺게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GE의 마취기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리딩 마취기 모델인 만큼 이번 시뮬레이션센터의 도입이 많은 의료진들에게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 일반의약품 & 헬스케어 마케팅, MSL 부문 채용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5일까지다. 채용 부문은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MR) 신입,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 헬스케어 마케팅 신입, MSL(Medical Science Liaison) 신입 및 경력이다.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지원 대상은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0년 상반기 전역 예정 장교 및 전역 장교이며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 헬스케어 마케팅 신입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이상 학력 보유자로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의사소통/마케팅 전략 수립/실행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MSL(Medical Science Liaison) 부문은 신입과 경력을 함께 채용한다. 지원 대상은 약학, 간호학, 의학, 의생명과학 석사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학위 보유자이다. 경력의 경우 관련 업종에서 2년 이
국내 갑상선암 중 90~95% 차지하는 유두암은 예후 좋지만 방치하면 말기 생존율 40%까지 떨어져미분화암은 전체 환자 중 1%에 불과하지만 6개월 내 사망할 수 있어 매우 위험치료시기 놓치면 전이 등으로 수술 범위 커지고 재발 가능성 높아져,증상 나타나기 전 정기 검진 통한 조기발견 중요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고 저장하는 갑상선에 생기는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암 가운데 하나다. ‘2017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신규 환자 중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그 중 여성에서는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대개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아 다른 암에 비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갑상선암도 ‘암’인만큼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착한 암’이라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갑상선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 가운데 몇몇 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췌장암보다도 나쁠 정도로 위험하다. 일산차병원 갑상선암센터 박정수 센터장은 “대다수의 갑상선암은 진행이 늦고 치료예후가 좋아 소위 ‘착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방치한다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이화의료원 임우성, 백세현 교수팀, 유두 주변의 유륜 절개선을 통한 유방암 수술법 고안흉터 거의 없고 암 조직 제거 직후 유방 재건도 가능해 유방암 환자의 만족도 높아‘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에 관한 ‘즉각적인 재구성으로 근막 절개술을 통한 유두 확장 유방절제술(Nipple-sparing mastectomy through periareolar incision with immediate reconstruction)’ 과거 유방암 수술은 종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유방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보조적 치료가 발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 조직만 떼어내는 유방 부분절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보면, 유방 부분절제술은 3만 4,493건으로 1년 전보다 32%가량 늘어난 반면, 유방 전절제술은 1만 2,699건으로 같은 기간 동안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방암의 범위가 넓거나, 다발성이고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여전히 유방 전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유방 부
혈액 이용한 암 맞춤치료 연구성과 상용화 가능성↑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바이오 스타트업 ㈜이노베이션(대표 김승구)은 최근 혈액을 이용한 면역관문억제제 동반진단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성과인 ‘혈액 내 특정 단백질 검사를 통한 면역관문억제의 항암반응성 예측 동반진단 기술’이 이전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제3세대 항암제로서 최근 많이 이용되는 항암요법이나 매우 고가의 치료법이다.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항암요법이나 이 항암요법이 환자에게 매우 효과가 있는지 알려주는 명확한 동반진단법은 부재한다. 현재의 동반진단법은 암 조직 내의 PD-L1이라는 단백질을 면역염색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 반응성을 예측하고 있으나, 그 예측 정확성이 높지 못하다. ㈜이노베이션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이전받는 동반진단기술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이용하며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 반응성을 예측하는 기술로서, 조직이 아닌 혈액을 이용한다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이 진단법을 활용하면 면역관문억제제가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 맞춤형 반응 예측이 가능해진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혈액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