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0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의 Healthcare&Science 부분에 송제윤 대표와 류연지 공동창업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매년 예술, 금융, 스포츠, 컨슈머테크 등 10개 분야에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분야별 젊은 리더 각 30명을 선정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2019년에는 블랙핑크,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선정됐다. 닥터다이어리는 당뇨인을 위한 자가관리 어플리케이션 ‘닥터다이어리’, 당뇨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닥다몰’ 그리고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건강 카페인 ‘무가당’을 운영하고 있다. 송 대표는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 속에서 발견한 반짝이는 행복 26편 전북 완주에서 활동 중인 황석현 작가가 첫 번째 감성에세이집 「소소한 일상, 사소한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평범한 날에 펼쳐지는 일상의 행복을 26편의 이야기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머니와 수목원을 거닐며 잡았던 손의 감촉, 할머니께서 못난 어묵 조각으로 만들어 주셨던 어묵국의 맛, 딸아이가 뚱땅거리며 치는 장난감 피아노의 선율 같은 것들인데, 이는 오감을 바짝 세워 주목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것들이다. 저자는 ''이런 보통의 날들이 사실은 얼마나 유지하기 어려운 것인지 알기에 그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큰 목표를 세우고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에게 작은 쉼표를 만들어 준다. 주변의 평범한 일들에서 충분한 행복을 만끽하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독자 자신의 주위까지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특별한 사람이 되거나 특별한 경험을 위해 노력하기보다 주변의 사람들과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보내는 것이 행복하다'라며 일상의 가치를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의 수필 중 언론 매체 기고 글과 공모전 수상작을 모은 것이다. 「월간 샘터」, 「월간 산」, 「위클리공
신풍제약, 세포 감염시험에서 유효성 확인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 (성분명 피로나리딘 인산염, 알테수네이트)」의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미 허가를 받아 안전성이 확보된 기존 의약품을 신규 치료제로 개발하는 약물 재창출은 최근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의 장기침체까지 우려되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급히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한 약물개발 전략이다. ‘피라맥스’의 주성분 중 하나인 피로나리딘은 현재 COVID-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되고 있는 클로로퀸과 화학구조가 유사할 뿐 만 아니라, 클로로퀸과는 달리 동물시험 모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다른 성분인 알테수네이트도 사람의 거대세포바이러스 (HCMV) 등에서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소규모 임상시험에 단독, 혹은 클로로퀸 유도체와 병용하여 적용된 경험이 있다. 신풍제약은 감염세포 시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 각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두 성분의 병용 시 24 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을 주원료로 9가지 성분이 함유된 복합 기능성 제품 JW중외제약은 노안 예방과 눈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액티브라이프 눈건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액티브라이프 눈건강’은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을 주원료로 눈 건강에 필요한 9가지 성분이 함유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밀도를 증가시켜 눈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또 아스타잔틴은 눈 근육의 수축·이완 조절력을 돕고, 망막의 혈류를 개선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이밖에도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E, 결명자추출물분말, 빌베리추출물분말, 정제어유 등 6종도 더해 복합적인 눈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하루 1정으로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노화로 사물이 희미해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며 “기존에 출시된 액티브라이프 제품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액티브라이프’
국내 11개 의료기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내주부터 공급 SK케미칼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SK케미칼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는 11개 국내 의료기관에 자사의 기관지천식 예방적치료제 '알베스코(성분명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를 전격 공급한다고 4월 3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알베스코 공급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진행된다. ‘알베스코’는 최근 일본에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했던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되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일본감염병학회는 '알베스코'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본격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3월 23일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가 “시클레소니드는 안전성, 약효성, 관련 해외 사례, 국내 판매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가장 타당성 있는 약물”이라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공개했다. SK케미칼의 알베스코 임상 공급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확산됨에 따라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국가 차원의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동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
WHO가 안전성 입증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으로 합성의약품 시장 승부수 메디톡스가 전문의약품인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을 출시하며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한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1.5mg) 성분의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Levocontra)’을 출시한다고 4월 3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레보콘트라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되었음을 인정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이다. '레보콘트라정'은 여성의 배란을 지연시키고, 자궁 내 정자 이동을 방해하여 착상을 저해함으로써 임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레보콘트라정'의 주성분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은 여러 임상 시험 결과로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시 97% 이상의 피임효과가 확인되었으며, 72시간 이내 복용해도 피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국내 시장에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 매출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와 필러 사업을 기반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특화된 인프라 및 영업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성 타깃의 우수한 마케팅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정책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교직원 행동지침」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4월 1일 이후 해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국민, 장기체류 및 예외사유 해당되지 않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해외유입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고 의료기관으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직원 행동지침은 △학회 포함 해외여행 전면금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회식 금지 △코로나 증상 발생 적극 자가 모니터링 △14일 이내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 중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그 가족의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직무제한(자가격리) 등이다. 특히 「해외입국자의 가족 및 동거 직원 대응 절차」를 별도로 마련해 4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르면, 진단검사가 필요한 해외입국자와 함께 거주하게 되는 직원은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근무가 제한되며, 음성 결과 통보 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또한 자가격리 중인 해외입국자와 동거하는 직원에게 2미터 이내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되도록 분리된 공
안정적인 혈압 유지가 중요 혈압 변동성이 높을수록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혈압을 낮추는 것 뿐 아니라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삼성서울병원 신동욱·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3회 이상 받은 40세 이상 성인 7,844,814명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대상자들의 치매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이완기 및 수축기 혈압 변동성 정도에 따라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의 치매 위험도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혈압 변동성이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압 변동성이 높을수록 치매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완기와 수축기 혈압 변동성이 모두 높은 경우 치매 발생위험도가 18%까지 증가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위험도는 17%, 혈관성 치매의 발생위험도는 최대 22%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혈압 변동성이 크면 뇌혈류의 감소 및 뇌의 허혈성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의 생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또한, 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