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에 관한 경기도의사회 성명서 전국 수술실 CCTV 의무화는 경기도 이재명지사가 끊임없이 추진하여 온 정책이다. 우리나라는 연간 200만건 이상의 수술(소수술 포함)이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이재명지사의 수술실 CCTV 의무화 주장은 전세계적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의 수술실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조장이며 의사와 환자간의 기본 신뢰를 훼손하고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다.또한 근로자 감시로 인한 인권침해, 수술 의사의 집중도 저하로 인한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결과 방해로 인한 국민 건강권 훼손, 방어진료 조장, 연간 수백만 건의 수술 영상의 2차 유출피해 우려 등의 문제점도 심각하다. OECD 국가들도 위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어떤 국가도 수술실 CCTV 강제화를 시행하고 있지 않다. 이재명 지사는 2019.5.1 전국 수술실 CCTV 의무화 기자회견 및 추진을 미리 계획하고 4월 30일 MBC 100분 토론으로 전국 이슈화를 통한 추진을 계획했으나 100분 토론에서 CCTV 설치의 당위성이나 필요성이 아닌 한쪽 측면만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CCTV의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 주장임이 드러나 국민적 공감을 얻지
“보건복지부의 중증정신질환자 보호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조치방안” 에 대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입장 “결론적으로 그 동안 발표되었던 정신건강종합대책에서 더 이상 나아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몇몇 긍정적인 내용도 있지만 핵심적인 사안인 법제도 개선에 진전이 없음이 가장 실망스럽고 전반적으로는 예산 편성 계획의 부재가 우려되는 점임.” 보건복지부는 2019년 5월 15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을 확충하고 24시간 출동 응급개입팀의 설치 등을 담은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을 발표하였음. 조기진단과 지속치료가 정신질환 관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음. 또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힌 바 있음.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부가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포용사회로 나가야한다는 전반적 입장을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하며 이러한 정책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 그러나 현 대책이 우선조치방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국민의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도 못하고, 오히려 보건의료 노동자와 환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반인권적인 법안이다. 지난 해 무자격자의 대리수술로 인한 환자 사망 사건 이후부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문제는 큰 논란이 되어 왔다. 특히 경기도가 도내 의료원들의 수술실내 CCTV 설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실행에 옮기자 환자 및 보호자의 알 권리와 근로자 및 환자의 인권 등의 문제가 충돌하면서 논란은 더욱 가속화되다가 이재명 지사의 소송 문제 발생 이후 거의 언급이 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4월 30일 수술실 CCTV 설치가 과연 정당한 것인가의 문제를 가지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하여 열띤 논쟁을 벌이면서 수술실 CCTV 설치 문제는 다시 이슈화 되었고, 이 문제는 결국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하면서 입법부의 판단에 맡겨졌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발의되자 일부 환자단체는 환영의 입장을 보였으나 의료계는 부작용을 우려하여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였다. 법안이 논란이 되자 국회의원들
한의사 엑스선 검사기기 사용 선언에 대한대한의사협회·대한영상의학회 성명서 2019년 5월 13일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추나요법과 관련하여 10mA/분 이하의 저출력 휴대용 엑스선 검사기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보고 그들의 무지와 만용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011년 대법원에서는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해 성장판 검사를 하다 무면허 의료행위로 기소된 사건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판결하였다. 판결문에서는 “10mA/분 이하의 것은 안전관리 규칙에서 정한 각종 의무가 면제된다 하더라도, 그 의무가 면제되는 대상은 종합병원·병원·치과·의원 등 원래 안전관리책임자 선임의무 등이 부과되어 있는 의료기관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판결하며 “이(저출력 X-ray에 대한 각종 의무 면제 규정)를 근거로 한의사가 10mA/분 이하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하여 현 한의사협회장이 주장한 10mA 이하의 방사선 기기라 할지라도 한의사는 사용할 수 없는 기기라고 명확히 밝힌 바가 있다. 한의사 협회장의 이번 주장은 대법원의 판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며 법치국가의 기간을 흔드는 중요한 위반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
대한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여 한의사들도 엑스레이를 사용하겠다 하니 그 황당함에 어이가 없어 근골격계 엑스레이를 다루는 주무 과로서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의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지금까지 한의학은 과학적 검증이 안된다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비판에도 '한의학은 그 원리나 치료방식이 서양적 의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의과 기준으로 검증하거나 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다'라는 궤변으로 자신들만의 독자세계를 옹호해왔던 것 아닌가? 그런데 언제부턴가 의사들이 사용하는 병명등을 같이 사용하더니 이제는 아예 의사들이 사용하는 엑스레이장비를 사용하게 해달라고 한다. 그럼 지금까지 자신들이 주장했던 한의학의 독창적인 원리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자신들이 주장하는 한방원리인 체질과 기의 순환을 엑스레이장비로 진단하겠다는 것인가? 솔직히 한의사들은 자신들의 원리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기가 자신이 없어 객관적 진단기기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그럼 그대들이 한의사인가? 아니면 의사들 교육의 꼬리라도 쫒아가려고 하는 얼뜨기 비자격 의사인가? 우리는 이미 일부 한의사들이 자신들의 치료행위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기 위해서 엑스레이, MRI 등의 의과의료
물리치료사법 제정 반대 성명서 최근 발의된 물리치료사 단독법은 물리치료사의 전문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의료 체계의 통합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은 무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정 직역에 대한 대우를 위하여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고려가 없어 이에 큰 우려를 표명한다. 대한민국은 호주나 미국 등과 같이 의사에게 진료받기 어려운 환경과는 매우 상반된 환경으로, 치료실에 대한 의사의 지시감독이 힘든 환경이 아니다. 오히려 의사의 치료실 지도 및 감독에 매우 수월한 환경에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고의적으로 무시한 채, 물리치료사 전문성 보장이라는 미명하에 독립된 관리체계를 세우겠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행해지는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는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및 법적 책임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관리되며 행해지고 있는데, 물리치료가 지닌 통합적 특성을 무시한 채 특정 직역에 대한 독점성만 부각시키게 될 경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될 것이다. 또한 이를 국민 건강보험 재정이나 복지재정으로 지원하게 될 경우 비용 증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접골사 및
경기도의사회는 현재 졸속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 방문진료 사업에 대하여 2019. 4. 16 상임이사회 논의를 통해 방문진료는 원격 진료이상으로 진료의 기본 원칙이 바뀌고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은 문제이므로 반대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한 바 있습니다. 원격의료, 방문진료는 기존의 대면진료, 원내진료라는 진료의 기본 원칙이 훼손되는 문제입니다.왕진시간으로 인한 의사인력에 대한 저효율, 고비용의 발생(건보, 문케어처럼 결국 의사착취 우려),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의 진료 행위로 인한 의료분쟁 시 책임소재, 간호사, 물치사, 사회복지사 등의 편법 진료행위 발생 우려, 방문진료로 인한 기존 1차 의료기관의 피해 우려 등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방문 진료 찬성 논리는 정부가 하는 정책을 막을 수 없다는 논리이나 원격의료도 정부가 추진했지만 대면진료의 원칙이 무너지므로 의사들이 일치단결하여 반대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을 지켜낸 바 있습니다.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대해서 2019. 3. 9-10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단 모임에서도 정부가 일방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에 대하여 하부 시도의사회에 커뮤니티케어 사업 불참 권고를 하기로 했고, 경기도의사회는 2019. 3. 13 공문으로
의료체계 근간을 무너뜨리는 물리치료사 단독법 발의는 철회되어야 한다 ! 지난(7일) 윤소하 의원(정의당, 보건복지위원회)은 의료기사법에 의해 위상과 업무범위를 규정하고 있는물리치료사를 별도의 물리치료사법을 제정,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은 물리치료사법 제정안을대표 발의했다. 현재 물리치료사는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에 정의되어 있고 규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의료기사의 종류에는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있다. 의료행위는 의사에게만 배타적으로 인정되는 것으로 예외적으로 국민 건강 '위해가 적은' 행위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허용하는 것이 현재의 의료기사 제도의 도입 취지였다.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 4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물리치료사법 법안이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의공동발의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미리 밝혔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도 단독법 제정에 신중론을 펴고 있음에도, 일부 국회의원들이 관련단체의 요청에 의해 이러한 특정 직역을 위한 단독법안을 추진하는 것을 보면, 과연 이들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정책들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지, 국민 건강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