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의료법 위반 수사 사건 최종 결과에 관한경기도의사회 입장문 2019년 1월 경기도 특사경이 수원시 다수의 중소 의료기관에 대하여 간호인력 규정 위반 등의 의료법 위반으로 수사를 진행하며 의료기관의 장에 대하여 특수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사무실에 출두하지 않으면 진료 중 의사를 체포하겠다고 회원들을 겁박하는 일이 발생했다. 회원들은 경기도의사회에 민원을 접수했고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는 위 민원 접수 후 즉각적 해당 의료법 위반 수사(비현실적 당직의료인규정)에 대한 문제점을 2019년 1월 신속히 성명서로 발표하였던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성명서 발표 이후 수원시의사회(회장 김지훈)와 공조하여 관할 팔달구 보건소에 항의 방문 및 특사경의 문제점 지적 및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하여서도 검찰에 경기도의사회의 입장문을 전달하고 상임이사회에서 회원들 법률 지원을 의결하여 지원하는 방법으로 회원 의료법 위반 경기도 특사경 사건에 대응하여 왔다. 경기도의사회의 회원보호를 위한 신속한 입장문 발표와 함께 즉각적 보건소 등 관계기관 조기 대응 및 검찰 수사 대응으로 최종적으로 해당 사건은 결국 3명의 연루 회원들 모두 형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결의문 근대의 격랑과 더불어 의학이 이 땅에 들어온 이후, 의사들은 국민과 함께 길을 걸어왔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사들은 치열하게 노력했고, 대한민국 의료 수준은 급성장했다. 그러나 그렇게 짧은 시간 내에 최고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이면을 봐야 한다. 우리 의사들은 초저수가, 과도한 근무 시간, 가혹한 법적·제도적 탄압에도 국민 건강을 위한 사명감 하나로 살인적인 고통을 감내해왔다. 찬사 받는 건강보험제도는 그렇게 의사들의 희생에 의해 유지되어 온 것이다. 이제는 지쳤다. 정부도 의사를 버렸다. 더 이상 희망도 없다. 후배들에게 이런 암울한 진료환경을 물려줄 수 없다. 희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같이 앞이 보이지 않는 의료 환경은 우리 손에서 끝내야 한다. 미세먼지를 깨끗이 걷어낼 거센 바람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우리들은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투쟁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었다. 우리는 한 치의 두려움도 없이 잘못된 의료제도와 의사들을 억압하는 온갖 의료악법들을 개선하는 그날까지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다.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한 의사들의 피맺힌 절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신임 회장단 선출을 계기로 보다 친회원적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다. 지난 4월 27일 토요일, 서울의 모 호텔에서 새로운 회장단 선출을 위한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 임시 총회가 열렸다. 임시 총회가 열린 이유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병의협이 창설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조직을 굳건히 다지고 발전시켜왔던 정영기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었다. 정영기 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이사들은 충분한 논의와 이해의 시간을 가졌고, 이에 조속히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여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회무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판단하여 임시 총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임시 총회 결과 신임 병의협 회장으로는 주신구 전 부회장이 선출되었고, 부회장으로는 강봉수 전 기획이사가 선출되었다. 신임 회장단은 집행부 재정비를 시작으로 곧바로 회무에 착수하였다. 기존 병의협 집행부에서 일을 하던 인물들이 회장단이 되었기 때문에 업무의 공백은 우려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신임 회장단은 병의협 조직을 회원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방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국민 의료비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반면, 초저출산율로 의료비를 부담해야 할 생산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정부는 비급여의 전면 강제 급여화라는 건강보험 대책을 의료계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밀어붙이고 있다. 41조에 이르는 막대한 보험재정이 필요한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 역시 의료계를 배제한 채 서면심의로 날치기 통과시키고 있다. 퍼주기식 보장성 강화와 '문재인 케어'라는 역주행 의료정책, 그리고 '쓰고 보자'라는 무책임한 의료정책의 폐해는 결국 우리 아들과 딸이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이 될 것이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 대의원들은 이러한 통제 일변도의 구태적인 의료에서 벗어나 국민과 의사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올바른 진료환경 구축에 정부가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의료계와 상의 없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선심성 건강보험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 하나,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저해하는 처벌과 규제 위주의 의료관련 법규와 제도를 지양하고, 직업 전문성을 확립할 수 있는 자율규제 환경을 조성하라! 하나, 미래 세대를 위해 의료제도와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바쁘신 가운데에도 오늘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의협 창립 11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그런데 회원 여러분과 대의원 여러분께 죄송한 일이 있습니다.다름 아니고, 정부의 무책임하고 근시안적인 “비급여의 강제 급여화 및 통제 정책” 소위 문케어 정책으로 갈수록 진료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척박해지고 있으며, 심지어 의료인의 안전마저도 크게 위협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 임세원 교수님의 억울하고 참담한 죽음,고 윤한덕 센터장님의 심각한 순직,여러 병원에서 전공의 선생님들의 슬픈 과로사 등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 안타깝게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쉽고 편리하게, 저수가로 진료 받을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의료의 접근성, 편리성, 경제성, 의료수준 모두에서 가히 “의료천국”이라 불리울만 합니다.말도 안 되는 저수가와 불합리한 각종 규제와 고시, 그리고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수많은 의료 악법하에서도 그야말로 묵묵히 참고,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의사회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수고 덕
존경하는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님, 그리고 13만 회원님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대의원 여러분, 바쁘신 일정 중에도 오늘 정기대의원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빈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 인사드립니다. 지난해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제40대 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대의원님들께 인사를 드렸던 기억이 새로운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지난 1년간 의협 회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달려오다, 다시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대의원님들을 뵙게 돼 친정에 온 듯 마음이 놓이면서, 한편으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아시는 것처럼 오늘 이 자리는 대한의사협회가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협회 발전을 위한 정관 및 제규정 개정과 다양한 회무 대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제40대 집행부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회원님들의 권익보호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대의원님들께서 보시기에는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 기대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의원님, 13만 의사회원님
한방의료의 무분별한 자동차보험 적용, 국민 전가 웬 말이냐? 자동차 보험료가 연초 3~4% 인상된 데 이어 이례적으로 금년 5월 또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 인상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설명조차 없는 이번 보험료인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겨워 하는 국민들의 어깨를 더욱 더 짓누르고 있다. 손해보험업계는 보험료 인상의 주 원인으로 연평균 20% 이상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방의 자동차 보험 진료비 증가를 지적하고 있다. 의료계는 그 동안 추나 요법, 한방 약침 등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는 한방행위에 대한 무분별한 보험 적용은 환자들에게 위해 할 수 있으며, 결국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부추겨 국민과 보험업계에 큰 부담으로 돌아올 것임을 누누이 강조해왔다. 이러한 의료계의 주장을 외면하고 검증 없는 한방행위의 자동차 보험적용을 인정했던 손해보험업계가 보험료 인상의 근거로 한방 자동차 보험진료비의 증가를 지목하는 작금의 현실에 본 회는 개탄한다. 자동차보험은 차량소유자의 의무가입이란 책임보험의 특성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가입할 수밖에 현실을 고려할 때, 보험 적용 항목에 대한 정확한 검증, 보험료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인상 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즉각적인 4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길 촉구한다!”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4·27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남북은 그동안의 적대적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다. 우리는 지난 1년간 남북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들을 기반으로, 한반도의 평화·번영과 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더 힘차게 내디뎌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정세는 우리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염연한 현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미국우선주의’에 기반한 세계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우선주의’는 미국을 위한, 미국에 의한, 미국을 통한 정책으로,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세계 최강 미국이 ‘미국우선주의’에 입각한 세계전략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이 남북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판문점선언>에서 언급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통해 실현 시켜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