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계 부작용 및 심혈관계 위험성 낮춘 진통소염 복합신약 한미약품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ONE(Jan 2020)’에 등재됐다. PLOS ONE은 2004년부터 간행된 글로벌 학술지로, 세계 207개국에서 발간된 219개 연구 영역의 논문 20만여건이 등재돼 있다. 이번에 등재된 임상 4상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문성환 교수(정형외과)가 책임연구자를 맡았으며, 국내 8개 센터에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로 진행됐다. 한국인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범용적인 진통∙소염 단일제 Celecoxib와 낙소졸을 비교해 12주간 위장관증상 예방효과(LDQ, GSRS), 통증 개선효과(VAS), 삶의 질(EQ-5D),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낙소졸 투여군이 Celecoxib 투여군 대비 모든 평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우수한 진통∙소염 효과와 위장관계 부작용 조절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낙소졸에는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제제기술이 함축돼 있다. 낙소졸에는 방출지연, 차광 등 기능을 가진 총 6겹의 고난이도 기능성 마이크로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201
인류애정신 다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2월 28일 신풍제약 본사에서 창업자 송암 장용택 회장의 4주기추모식을 엄수했다. 특히 추모식은 코로나-19확산여파로 주요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추모행사 후 전 직원들은 차분하고 엄숙하게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정신 그리고 평소 말씀하셨던 인류애정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제만 대표는 “우리는 그 동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만들고 서로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함께 나아갈 자세가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은 있지만 4주기추모일을 맞아 회장님의 유훈과도 같은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기업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신풍의 발전을 위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암 장용택 회장은 1936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196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2년 신풍제약(주)을 창업하였으며, 국민훈장목련장, 2천만 불 수출의 탑, 철탑산업훈장을 수훈 받았으며,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 제1회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발전공로상, 지미카터재단감사패 등 다수의 훈․표
감염병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 응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말부터 한 달이 넘은 지금, 확진자 수가 4천 명을 넘어서면서 나날이 누적되는 의료진의 피로감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에도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약사, 구급대원 등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국민들과 함께 이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대원제약은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영상을 제작하고,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콜대원 공식 인스타그램(coldaewon_official)에 게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3월 15일까지 콜대원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의료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대원제약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네티즌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네티즌들의 아이디(ID)로 감기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 취약 계층에 콜대원 제품을 기부하고, 네티즌들이 남기는 응원 댓글들을 모아 의료진들을 위한 헌정 영상을 만들 계획이다.
자체 생산 보건용마스크(KF94) 기부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돕기에 적극 나섰다. 보건용마스크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국제약품은 마스크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청에 보건용마스크(KF94)를 우선적으로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3월 2일 발표했다, 국제약품측은 공적판매 물량의 수급생산량과 이미 받아 놓은 주문량 그리고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에도 벅차고 힘들지만 생산시간 연장을 통해 국민보건을 지키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제약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기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제약품 안산공장 관계자는 “외부 주문에 대해 납품기일을 못 맞춰 계약위반이라는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전국민이 대구 경북지역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고 있는 때에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는 생산 및 포장을 자동화시설로 보건용마스크(상품명 메디마스크) 4종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24시간 풀가동 하고 있다.
장병원 부회장 “글로벌 제약바이오 생태계 변화에 능동 대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장병원 신임 부회장이 3월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제약강국 실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면서 “국민과 정부, 제약산업계가 공감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즐겁게 일하면서 성과를 내고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조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협회는 이날 이동호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 후임으로 김화종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신임 센터장에 취임했고, 승진한 이재국 전무가 상근임원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는 등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이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건의 임상연구 통해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ASAS40’ 개선 확인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자사의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가 지난 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탈츠는 기존 국내에서 허가 및 급여를 인정 받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과 더불어 3개의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강직성 척추염(강직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다. 20세부터 40세까지 주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수는 43,686명에 달하며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탈츠의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권장 용량은 80mg으로, 4주마다 피하투여 한다. 적어도 1개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에게는 처음에 160mg(80mg씩 2회) 주사하고,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피하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산업·IT 융합 전문가, 정책 자문 및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에 앞장 김 센터장 “미래 먹거리 제약바이오, AI 융합해 성공모델 만들 것”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신임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에 김화종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3월 2일 밝혔다. 협회는 신약개발 과정에 AI를 접목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여 산업계를 지원하기위해 지난해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빅데이터와 산업을 융합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센터장은 강원대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EMR) 구축과 최적화를 총괄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비상근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정책자문을 해왔으며, 데이터사이언스개론, 빅데이터 비즈니스 등 저서를 냈다. 최근에는 LG전자, 한국전력공사, LS그룹, 두산, KB금융 등 기업의 AI 도입과 기존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임 센터장 영입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의 융합과 데이터 중
전세계 제약업계와 협회 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진단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협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COVID-19)에 현재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제약업계는 글로벌 차원으로 이와 같은 커다란 보건의료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의약품 및 백신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R&D) 기반의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30여개 남짓의 항바이러스제(antiviral drugs)가 COVID-19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 중에 있다.•현재 이 특정 균주에 대해 이용가능한 특정 치료 옵션이 없기 때문에, 발병직후부터 전세계 제약업계와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Asset Library(약물 및 약물 후보 축적 도서관)에서 약물 및 백신 포트폴리오를 검토하여 도움이 될 만한 연구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즉, 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용도가 다른 치료법 또는 백신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존 자료 및 자원을 분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진단 및 바이오마커, 기존 허가치료제 또는 개발중인 신약파이프라인 등을 검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