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코로나19의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호소하기 위해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까지 국내에서 신규로 발생한 환자 수가닷새째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지난 한 주의 국내 발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22.4명으로그 직전 주의 88.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9월 추석 연휴기간 이후 환자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중순부터는 그 추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거리 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사전 예고드립니다. 수도권의 경우,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83.4명으로,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의 80%를 초과하였습니다. 강원권의 경우,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11.1명으로,이미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에 도달하였습니다. 다만, 현재의 집단감염이 영서 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여 강원권 전체의 단계 상향은 신중히 검토
수면다원검사 통해 정확한 원인 찾고 치료받아야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면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추운 날씨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운동량이 줄고, 일조량까지 줄면 불면증 환자가 늘어난다. 또한 난방을 하면서 실내가 건조해지면, 코가 마르고 그로 인한 구강호흡이 늘면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호흡증애 증상도 심해지게 된다. 또한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 중 하나인 하지불안증후군도 가을철에 급증한다. 줄어든 햇빛량과 추운 날씨가 도파민 기능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약 360만명(7.5%)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될 정도로 흔한 수면장애이다. 하지만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우 적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디스크나 하지정맥류로 오인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다니며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참고 견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낮에는 괜찮다가 잠들기 전 하체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진다. 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 환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
- 뇌 속의 시한 폭탄, 40대 환자 증가 - 고혈압,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 원인, 가족력은 주요 위험인자 -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 필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신용삼 교수(신경외과)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과거 뇌동맥류로 인한 뇌수술을 두 번 받고 이를 이겨내고 최고에 자리에 올라 주목을 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1988년 2월 12일 45세의 나이로 그가 댈러웨어 상원의원이며 법사위원회 위원장일 때 좌측 뇌에 위치한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지주막하 출혈로 병원에 내원해 13시간의 뇌수술로 뇌동맥류 클립 결찰술을 시행받았으며 당시 출혈 후 가톨릭 신부가 장례 미사를 준비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3개월 후인 5월 4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월터리드 미 육군병원에서 우측 뇌에 터지지 않은 다른 뇌동맥류를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두번째 뇌 수술을 받았다. (1988년 5월 4일 뉴욕타임즈 기사에 보도된 내용) 뇌동맥류는 뇌 혈관이 풍선처럼 얇게 부풀어 올라 있는 상태로 터지기 전은 대부분 아무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파열이 되어 뇌출혈을 야기한다. 전체 인구의 약 3~5%에
- 가을~겨울철 추운 날씨에 증상 악화될 수 있어... 유의해야 최근 들어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귀 앞에 위치한 턱관절 부위에서 통증을 경험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 긴장도가 증가하여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턱관절이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을 통칭하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을 ‘턱관절 장애’라고 한다. (그림 1) [그림 1] 턱관절 위치(검은색 원) 질긴 음식을 씹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턱에서 ‘딱’ 혹은 ‘덜거덕’ 소리가 나거나, 귀 앞부분에 위치한 턱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그림 2) [그림 2] 턱관절장애 주요 증상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또는 턱을 전후좌우로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은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많은 이들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과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거나
범투위 위원 선정 혼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의사협회가 투쟁과 의-정 협의 준수를 감시하고 정부와의 협상을 위해 확대 개편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 위원 선정과 참여에 혼란이 지속하고 있다. 태생적으로 의사협회 회장 직속 특별위원회로 출발한 한계점으로 인해 범투위는 상임이사회의 통제와 의사협회장의 임면권으로 인해 의료계 내부의 갈등이 존재했고, 확대 개편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의 미참여와 위원 선정을 둘러싼 내홍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6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출범한 범투위 구성에 현 집행부가 지나치게 관여하면서 본연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단단한 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공동위원장 배분과 지난 범투위 활동에서 보인 집행부의 독단적인 행보에 우려를 나타내며 범투위 참여를 거부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시·도의사회장단의 합의로 추천된 경기도의사회장의 범투위 위원 참여를 최대집 집행부가 다른 시도회장으로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오면서 갈등이 표면화하였다. 시도의사회장단은 재차 경기도의사회장의 범투위 위원 참여를 촉구하였지만 지난 주말 시행한 범투위 회의 명단에 경기도의사회장은 위원에서 배제되었
26주년 개원 기념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오늘은 우리 병원의 스물여섯번째 개원 기념일입니다. '미래 의료의 중심, SMC' 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올해를 시작하였습니다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어기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주신 덕에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모두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우리 병원이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은 물론, 첨단 지능형 병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감염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의 개념을 확대하고 접촉시간을 최소화하여 보다 안전한 체제로 변화를 선도해야 합니다. 이에 현장에서도 비대면 확대와 접촉시간 최소화의 개념을 기반으로 변화가 필요한 부분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동시에 첨단 지능형 병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개원을 한다는 각오로 혁신을 가속화해 나아가야
“벨라젤 완제품 결과 특이사항은 없어…” 오늘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당사의 실리콘겔 인공유방보형물의 ‘허가사항과 다른 인공유방 제조.유통확인’ 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당사는 금번 사태로 인하여 고객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된 내부시스템을 철저히 조사하여 개선하여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시술 받은 환자의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성형외과 전문의, 고분자학 및 독성학 교수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하였고, 결과로 허가사항에 기재되지 않은 원료 5종은 대부분 다른 이식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원료이며, 정상적 상태에서 누출 가능성이 매우 적어 이식환자에 미칠 위험성은 낮으나 이식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한편, 인공유방 제조공정 중 고온 환경에서 발생 가능하다고 알려진 물질(포름알데히드)은 기체로서, 이후 공정에 내부 공기제거 과정을 거쳐 제품에는 잔류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였으며, 식약처의 완제품 포름알데히드 잔류시험결과 해당 제품에
대한의사협회는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없는 한방 첩약의 급여화에 반대해 왔다. 전통의술에 기반한 한의학이 진정한 의미의 과학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대의학과 같은 기준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대한민국뿐만이 아닌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용해 왔다는 이유만으로 현대의학과는 다른 느슨한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한의학의 세계화, 과학화를 방해하는 것이므로 철저하게 검증하자는 것은 비단 우리협회 뿐만 아니라 대한의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학회와 대한약사회 등 범의약계의 공통적인 요구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7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러한 대한의사협회와 범의약계의 과학적 선(先) 검증 후 첩약 급여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진행을 일방적으로 확정했다. 다만 당시 건정심 위원장은 의약계의 지적을 잘 알고 있으며 과학적 검증에 관련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보완하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언급했으나, 시범사업 공모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지는커녕, 시범사업 원안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공개와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