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우수한 임상1/2상 결과를 확보했다. 임상3상이 순항중인 가운데 임상1/2상 결과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1/2상 분석 결과에서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GBP510을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시점의 중화항체 유도 수준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 패널과 비교해 전체 임상군 대상 분석의 PBNA(유사바이러스 기반 중화항체, Pseudovirion-Based Neutralization Antibody)에선
JAVELIN Bladder 100 글로벌 임상 통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의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국내 적응증 추가 승인 기념국내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및 치료 현황을 공유하고,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의 미충족 수요 해결에 대한 의견 공유의 장 마련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단독유지요법 바벤시오®주(BAVENCIO®, 성분명 아벨루맙)의 추가 적응증 허가를 기념해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치료 현황과 바벤시오®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벤시오는 항 PD-L1 면역항암제로 2019년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데에 이어, 2021년 8월 5일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유지 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해당 적응증 허가는 지지요법 그룹(BSC)과 바벤시오®와 지지요법 병용그룹을 비교한 임상 3상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
2020년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인연을 맺은 후 후원금, 구급용품 등 지원 지속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과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 휴대용 구급가방을 후원했다. 11월 1~2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전달된 구급가방은,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디펜스벅스(진드기∙모기기피제), 마데카더마쉴드선에센스(자외선차단제), 마데카습윤밴드 등의 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들이 언제나 간편하게 상비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다. 연맹의 강전항 회장은 “연맹은 한국 골프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작년부터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세심하게 지원해 주고 있는 동국제약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해 11월, 경남 함양에서 개최된 ‘제12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교골프대회’ 후원을 통해 한국초등학교연맹과 인연을 맺었다. 2021년 5월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어린 선수들의 혹시
- 위험도와 관계없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 시 사용 가능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웨버 마커스)이 11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위험도와 관계없이 모든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 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환자(All-comer)에게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치료 혜택을 살펴보는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좌장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는 “최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일어나고 있는 급진적 변화 속에서 엑스탄디가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데이터들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어떤 의미를 가져올 수 있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석환 교수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새 치료 옵션, 엔잘루타마이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mHSPC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에서 확인한 엑스탄디의 치료 효과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엑스탄디 mHSPC환자 전체 생존 기간 유의하게
확정된 계약금 1250만 달러 포함 총 4억2000만불 규모로 기술수출출시 이후 판매 로열티 별도 수령, 앱토즈는 전세계 독점적 권리 확보HM43239, 재발 및 불응성 백혈병 환자 단독요법에서 완전관해 확인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FLT3억제제(코드명:HM43239)를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Inc., 이하 앱토즈)에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했다고 11월 4일 밝혔다. 앱토즈는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혈액질환 분야 연구개발 전문 생명공학사로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앱토즈는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고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MDS) 등 혈액종양 치료 신약 후보물질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이 개발한 HM43239의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앱토즈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250만 달러를 500만 달러의 현금과 750만 달러 규모의 앱토스社 주식으로 나누어 받는다. 이후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단계별 임상, 개발과 허가, 그리고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
길리어드 EACS 2021에서 글로벌리얼월드 코호트 BICSTaR 연구 중간 결과 발표HIV 감염인 삶의 질 측정 위한 환자중심결과지표 분석 결과도 공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0월 29일(금) 열린 제 18회 유럽에이즈학술대회(European AIDS Conference, EACS 2021)에서 HIV 감염인 1,135명을 대상으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25mg 정, B/F/TAF)의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리얼월드 코호트 BICSTaR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빅타비로 치료를 시작한지 12개월이 경과한 환자의 환자중심결과지표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HIV 치료가 감염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임상 현장에서 환자중심결과지표(Patient Reported Outcome, PRO)도 함께 수집했다. 연구는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서 2018년 6월부터 2020년 9월 사이에 빅타비로 치료를 시작한 HIV 감염인이 베이스라인 및 12개월 경과 후 각각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지는 여러 부분에 걸쳐 환자중심
- 다한증 대상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톡신, 내년 임상 1상 진입 계획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자사가 진행한 ‘보툴리눔톡신 마이크로니들’ 관련 연구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2021 산업기술 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11월 4일 밝혔다. 성과활용평가는 산업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종료 3년차 과제 중 우수한 파급효과를 거둔 과제에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는 과제 종료 후에도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후속 성과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 과제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신규 과제에 지원할 때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우대 혜택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신규 과제에 지원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휴젤은 다한증 치료 목적의 세계 최초 보툴리눔 톡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및 화장품용 마이크로니들 기반기술 개발을 목표로 2015년 5월부터 2018년까지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피부질환용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소재 개발’ 과제를 진행했다. 약물전달기술 방법 중 하나인 마이크로니들은 약물전달지속성이나 통증 완화 효과가
- 데이터 분석능력 공유하는 한국형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가속화 기대 - AI 신약개발 위한 산·관·학 연합검증 및 연합학습 프레임워크 개발 모색 민감한 보건의료 데이터의 유출 걱정 없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한국형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는 독일 AI 기업 아답(Adap)사와 ‘한국형 연합형신약개발(K-FDD)’ 협력을 위해 10월 2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월 2일 밝혔다. 연합형신약개발(FDD)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원시 데이터 자체를 직접 교류하지 않으면서 각자 보유한 데이터로 분석한 능력만 공유한다. 지난 2019년 구글이 발표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 데이터가 아닌 AI 알고리즘을 수집해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모든 데이터를 서버로 모아 학습하는 기존 AI 방식과 차이가 있다. 또한 개인의 식별정보 수집없이 AI 학습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데이터 수집 및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연합학습의 장점이다. 연합학습 기법을 신약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