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내일(3월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외의 확산세가 매우 가파른 상황에서 국내 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준비 기간이 짧아서 어려움이 많은 줄 압니다만,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 특히 입국자들께서 검사 기간 동안 체류할 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관계부처와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금은 유례 없는 위기상황입니다. 전례의 유무를 따지지 말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용도가 한정되어 있는 재난관련 기금을 금번 코로나19에 한하여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어제 재가를 마쳤습니다. 17개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기금중 최대 3조8천억원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도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시도지사님들께서는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투입되고 활용이 되어서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사용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세 번이나 연기한
기자회견 참석자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홍성진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정례브리핑에서 “감염예방지침을 위배한 요양병원, 요양원은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귀책사유에 따라 환자 치료비에 대해 구상권 청구까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설 및 병원 관리소홀로 대규모 감염병 확산이 확인되는 경우 책임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 이와 같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발표에 대해 의료계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사회가 안정을 유지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바로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의료계의 희생 덕분입니다. 의료진들이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의료기관들이 피해를 감수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정부는 의료계의 거듭되는 합리적인 권고를
교정치료를 위해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 약 30~35%가‘무턱(2급 부정교합)’ 환자 소위 ‘무턱’으로 불리는 골격성 2급 부정교합은 교정치료를 위해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 약 30~35%를 차지한다. 작은 얼굴과 작은 턱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3급 부정교합(주걱턱) 환자에 비하면 수술을 고려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답답하고 소극적인 인상과 턱선에서 목까지의 불분명한 경계, 입이 나와 보이는 심미성의 이유로 수술하기를 희망하기도 한다. 골격성 2급 부정교합은 개방교합(서로 마주 보는 치아의 일부가 턱을 다물었을 때 서로 맞닿지 않아 공간이 생기는 상태)또는 과개교합(위턱의 앞니가 아래턱의 앞니를 정상보다 많이 덮고 있는 상태)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특히 개방교합을 보이는 골격성 2급 부정교합은 하악과두(턱관절부위 중 아래턱쪽 부분)가 소실되는 ‘원인불명의 하악과두흡수(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은 대개 10~20대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대개 청소년기에 턱관절의 통증, 잡음, 개구(開口)장애 등의 증상을 경험하며, 작은 턱과 개방교합을 보이며 성장한
미래한국당 보건의료분야에 보수 정당의 이념에 부합한 적절한 비례 후보 공천을 하라. 미래한국당의 비례 공천이 보수 국민들이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정체성의 문제가 심각한 좌파 인사와 외부인사들 위주의 공천으로 파행을 빚고 있는 사태에 대하여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명단을 원점에서 재 검토하라는 3월19일자 중앙위의 성명서에 대해 보건의료분과는 전적 지지의 입장을 밝힌다. 우리 보건의료분과는 조국 사태 의학 거짓 논문과 부정 학사관리의 잘못을 바로 잡고, 공수처 3대 악법 반대 단식 투쟁 때 적극적 의료지원활동과 광화문 투쟁, 현재 코로나 사태 때 문재인 정부의 친중사대주의 정치 방역, 이념방역으로 초래된 국가 재앙사태의 문제점에 대해서 선두에 서서 적나라하게 지적하며 수백만명의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경험한 분과이다. 하지만 미래한국당은 당내에서 보수의 정체성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의 위선과 거짓에 앞장 서 저항해 온 보건의료분과의 능력있고 보수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당내 인사는 배제하고, 당활동 경력이 전무하고 당원과 애국 국민 모두에게 좌파적 이념 활동으로 문제점을 심각히 지적받는 인물을 공천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보건의료분과의 당의 비례 후보로 추
고혈압 환자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사용이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감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본 학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COVID-19 감염이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 사망율을 높이고 COVID-19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에 결합하여 작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부에서는 고혈압약 중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사용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서 이들 약제 복용을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본 학회에서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증가가 고혈압 환자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므로, 효과가 증명되고 올바른 적응증에 사용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를 타 계열의 약제로 교체할 필요는 없으며, 또한 고혈압약 사용으로 얻는 이득이 중단 및 변경에 따른 위험도 보다 크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서 본 성분의 약제를 변경 및 중단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복용 할 것을 권고합니다.
가장 오래되고, 많은 생명 앗아간 감염질환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결핵균. 결핵은 기원전 7천년경 석기시대 화석을 비롯해 고대 이집트와 페르시아 미라에서도 감염 흔적이 발견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질환인 결핵은 현재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증식하고 건강한 폐를 손상시킨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주로 영양과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흔히 ‘후진국병’이라 불린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8년 결핵에 새로 걸린 환자(결핵 신환자)는 2만6,433명(10만 명 당 51.5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1만2,029명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노인층의 결핵은 약 2/3 이상이 과거에 감염된 잠복결핵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재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핵은 전염력이 강하고 서서히 폐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김주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호흡기내과)의 도움말로 결핵에 대해 알아본다. 감기 2~3주 이상, 체중감소 있
여수의 한 섬에서 벌어진 대구파견 공보의 인권유린에 의료계 ‘경악’전라남도와 여수시 당국 사죄와 책임자 문책 ‘요구’의협, “보건복지부, 지자체 관리감독하여 공중보건의사 배정 취소해야” 코로나19로 전국이 마비되고 세계적 대유행(판데믹)까지 선언되는 와중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국가 방역의 첨병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일반의로 부터 전문의 자격증을 막 취득한 20대, 30대 젊은 의사들의 희생과 봉사에 의료계는 물론 전 국민이 감동하고 있다. 땀에 젖은 채 몇 시간씩 답답한 방호복과 마스크 착용을 주저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 채 묵묵히 국민 건강 사수에 나서고 있는 이들의 아직 앳된 모습에 응원과 성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전라남도 여수시의 한 섬에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역으로 파견을 다녀온 공보의의 숙소로 방역직원이 들이닥쳐 강제적으로 방안에 방역가스를 살포한 것이다. 사전에 어떤 설명도 없이, 사람이 그대로 방안에 있는데 가스를 살포해 해당 공보의는 얼굴과 몸에 그대로 연기를 맞고 방안에 있던 음식까지 다 버려야 했다고 한다. 항의를 받은 전라남도 행정당국은 원래 예정된 방역이었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 건강을 위하여 헌신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과 함께 회원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와 직접적인 코로나19에 의한 피해와 관련하여 현재 진행 중인 대책을 안내하여 드리오니 꼭 숙지하시어 미흡하지만 의료기관의 경영과 회원님의 건강 보호 등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요양급여 비용 선지급 관련 정부에서는 지난 3월 15일,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 중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전년 동월의 평균 요양급여비용 청구 금액의 90∼10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먼저 선지급을 하고 향후 청구된 요양급여비용에서 상계하는 방식입니다.(이는 청구금액의 조기지급 제도와는 다른 정책입니다.) 예를 들어, 신청 의료기관은 2020년 4월에 전년도인 2019년 4월 청구하였던 요양급여비용의 90%를 선지급 받게 됩니다. 특히,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 국민안심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기관, 감염병관리기관은 100%를 지급 받습니다. 조만간 구체적인 절차가 결정되면 전 회원 공지를 통해 조속히 선지급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