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렌즈와 착용감 동일, 시간 개념 도입해 진단 정확도 높여 ● 눈물 속 지표 안정적 분석 가능해, 진단 질환 확장 기대 ‘스마트 콘택트렌즈’로 눈물 성분을 분석해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이용호 교수,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박장웅 교수, 박원정 연구원, 경북대학교병원 안과 김홍균교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정호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김주희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실시간으로 눈물 속 생체 지표를 측정해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최신 호에 실렸다. 그림1 . 개발한 스마트 콘택트렌즈 모식도 및 이미지 혈당이 높은 당뇨병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이때혈당 수치는 식사 등 생활방식에 따라 쉽게 변해서 실시간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당뇨병 환자들이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측정했지만, 신체‧정신적 고통은 물론 2차감염의 위험도 있다. 침이나 땀, 소변 등 타액은 오염도가 높아 측정 수단으로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공동대표: 김동욱, 강세일)는 파킨슨병세포치료제 개발 핵심 기술인 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 분화 유도 방법이 인도에서 특허 등록되었다고 29일밝혔다. 본 기술은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 같은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고수율로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를 분화시키는기술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임상시험 중인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공급을 위한 핵심기술이다. 국내 및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러시아 등에서 이미 특허 등록을 받았으며 이번에 인도로부터 추가로 등록을 하게 됐다. 본 기술은 유전자 변형 없이 4가지 저분자화합물만으로 배아줄기세포를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로 고수율로 분화시키는 기술로 도파민 세포를 대량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는 202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및 신경과에서 임상시험 1/2a상으로 12명투여를 완료하였다. 본 임상시험의 경우 파킨슨병 진단 후 5년이상 경과되고 기존 약물에 대한 내성, 또는 부작용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는 도파민 전구체인 L-DOPA 등을 사용해 몇년간 증상을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 유전적 대사 및 신경근 질환
● 세포 속 607개 단백질 모두 분석…타깃단백질 ‘MAP3K3’ 발견 ● 항암제 내성 일으키는 단백질 ‘YAP’ 활성도 낮춰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을 줄일 수 있는 타깃 유전자 단백질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원지 박사, 병리학교실김상겸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가천대 길병원피부과 박상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MAP3K3 단백질을 억제하면 항암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 YAP의 발현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도 줄어든다고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F 12.8)’ 최신 호에 실렸다. 여러 암종에 존재하는 YAP 단백질은 항암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YAP 단백질을 억제할 방법을 찾기위해 ‘체계적 RNA 간섭 스크리닝’으로 사람 세포 속에 존재하는 607개의 모든 인산화 단백질을 한번씩 억제해 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신규 항암제 타깃인 MAP3K3(Mitogen-activatedprotein kinase kinase kinase 3) 단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 대표이사 유인수∙구자갑)의 자회사 아피메즈는 자사의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의 올해 생산 예정 물량 전량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 ‘완판’을 달성했다고 19일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피톡신은 지난 1월 초도물량 완판에 이어 올해 추가생산 예정인 총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을 확정 지었다. 이가운데 12,500 바이알의 납품은 빠르면 다음주 중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발매 첫 해부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피톡신은 벌의 침에서 추출한 독성 성분을 정제하고 동결건조하여 만든 골관절염 치료제로, 수술 없이 주사제 처방만으로 통증을 치료하고 완화할 수 있는 효능을 갖고 있다. 아피메즈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피톡신의 재판매를위한 허가변경을 완료한 바 있으며,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월부터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아피톡신은 기존 적응증인 골관절염 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염증성 관절 질환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의료진들의호평을 받고 있다. 아피메즈는 이러한 입소문을 토대로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부작용으로인해 처방에 제약을 받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대체하는
▶ 가운데 박용기센터장, 좌측 탄시아헝 제임스박사, 오른쪽 최탐셍 박사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싱가포르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싱가포르 글렌이글스(Gleneagles Hospital)병원의신경외과 탄시아헝 제임스 박사(Dr Tan Siah Heng James)와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Mount Elizabeth Novena Hospital)의 영상의학과 최탐셍 박사(Dr. Tham Seng Choe)는 다보스병원 신경외과 박용기센터장에 대한 임상 술기에 대한 강의와 수술 참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보스병원의 선진화된 고주파수핵성형술(IDET)과 관련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고주파수액성형술(IDET)이란 고주파 에너지를 발생하는 특수한 기구(0.8mm의 가는 바늘)를 손상된 디스크에 삽입하여, 돌출된 디스크를 감소시키거나 팽창된 디스크를 응축시켜, 신경압박을해소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회복시키는 여러 디스크 관련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한편, 다보스병원 박용기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학위 취득 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교수,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과미국 아칸소주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공동대표 김동욱 강세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생의료를 이끌어갈 난치성 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보유 중인 원천 기술을 토대로 개발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파킨슨병 치료제, 3차원 기능강화 스페로이드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수요가없는 파이프라인 일부는 개발을 멈춘다. 이번에 개발을 중지하기로 결정한 파이프라인은 2010년 조건부 제조판매품목허가를득한 큐어스킨주로서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원천기술력이 적용되지 않은 초기 제품이다. 시장수요 또한 허가이후 지속적으로 저조했다. 대신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세포치료제 개발 글로벌 트랜드에 맞추어 기존의 2D 큐어스킨주대신 세포의 기능을 극대화 시키는 ‘기능강화 스페로이드 형성 원천 기술(FECS)’을 적용하여 한 단계 진보된 3D 피부세포치료제 제품인 FECS-DF를 큐어스킨주의 대체재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피부세포치료제 이외에도 파킨슨병 및 중증하지허혈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수의 임상시험을진행 중이며 모든 임상시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
●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에 사용 예정 ▶ 금기창 의료원장(왼쪽)과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후원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후원금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과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 이강영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따듯한 사랑과 관심에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이 환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길 기대한다”고말했다. 변상봉 JYP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환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꿈을 이룰 기회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