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긴밀한 소통·협력” 당부김현 변협회장 “전문성 존중받는 법치국가 위해 함께 노력하자" 화답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5월 4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임원 간담회를 열어 “전문성이 존중받는 법치국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에서 최대집 회장·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김해영 법제이사(변호사·법무법인 여명)·전선룡 법제이사(변호사·전선룡법률사무소)·박종혁 의무이사·안치현 정책이사 등이, 변협에서 김현 협회장·박기태 수석부협회장·백승재 부협회장·박종흔 재무이사·홍세욱 제1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의·변협 임원 간담회에서 단연 화제는 4월 27일 열린 ‘의사의 형사범죄와 면허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주제 심포지엄이 부상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권미혁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변협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호균 변호사(법률사무소 히포크라)와 강현철 변호사(법률사무소 공명)는 주제발제를 통해 “다른 대부분 전문직처럼 형사 처벌을 받은 의사 역시 면허 취소 또는 정지를 해야 형평성에 맞는다. 의료법에 의사면허 결격 사유 및 등록 취소 사유를 규
이대목동병원이 지난해 12월 16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 사태 관련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과했다. 8일 이대목동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유족들과의 간담회는 지난달 신설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호)가 유족들에게 제의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혜원 전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사퇴한 전 경영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중인 조수진 교수를 제외한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소아청소년과 교수, 전 홍보실장과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신임 경영진이 참가해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신임 경영진의 향후 사태 수습을 위한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구성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새 경영진이 구성된 만큼 무엇보다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간담회에서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공식 인정하고 약속하였다. 1.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들이 집단적으로 사망하게 된 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병원에서 감염되어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에 병원당국은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