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후에 주로 발생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경감 가능 서울에 거주중인 60대 박모씨(남자),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어 마라톤과 등산 같은 운동을 즐겨한다. 어느 날부터 무릎이 시큰시큰했지만,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두었다. 그런데 통증은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졌으며, 무릎관절에서 뚝뚝 소리도 나기 시작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물렁뼈)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관절의 염증으로 연골이 없어지게 되면 관절에 통증과 변형이 오게 된다. 주로 인체의 하중부하가 많은 관절 즉, 보행이나 운동을 할 때 몸무게를 지탱해야하는 관절인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척추관절 등에 많이 생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가 일어나듯이 연골과 그 주변의 뼈도 서서히 퇴행하여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60세를 전후해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퇴행성관절염은 크게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되는데, 정확한 원인 없이 정상적인 관절의 연골이 노화 현상 즉,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원발성 퇴행성관절염이다. 이차성은 외상이나 관절염 같은 질환으로 퇴행성 변화가 초래된 것으로 상대적으로 남성
‘건강하고 활기찬 노화, 어떻게 이룰까?’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12월 20일(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안성시시립도서관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화, 어떻게 이룰까?’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안성시새마을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50~60대의 새마을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강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가 맡았으며 ▲노년기의 변화 ▲올바른 운동법 ▲건강한 식단 ▲노년기에 흔한 질환들 ▲필요한 예방접종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률 교수는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보다 만성질병 없이 스스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수명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며 “노쇠하지 않고 건강하게 늙는 데 초점을 맞춰 평소 생활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윤 교수는 “70대 이상 고령 노인의 경우 암 수술처럼 위험도가 높은 수술은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수술법이 좋아져 고령이라도 수술 후 예후가 좋다”며 “건강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나이가 들수록 여러 질병들에 대한 걱정과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