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사미드 성분 중 국내 최초 급여 등재로 환자 혜택 기대용량에서도 편의성 높여∙∙세계 1위 제품의 국내 첫 제네릭으로 시장 선도 예고 SK케미칼의 뇌전증 치료제가 동일성분 제품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급여 등재돼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SK케미칼은 차세대 뇌전증치료제 ‘빔팻정’(성분명 : 라코사미드, Lacosamide)의 국내 최초 제네릭 ‘빔스크정’이 1일 보건복지부 급여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빔스크정은 오리지널 제품 빔팻정을 포함한 라코사미드 성분의 치료제 중 처음으로 보험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급여 목록에 등재된 빔스크정은 50mg, 100mg, 150mg, 200mg 등 4종류로 각각 435원, 696원, 871원, 1016원으로 상한금액이 결정됐다. 그 동안 오리지널 제품이 비교적 고가의 비급여로 판매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상당부분 감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빔스크정은 세계 1위 뇌전증 치료제 빔팻정의 제네릭으로 뇌 신경세포의 나트륨 통로를 불활성화(slow inactivation)하는데 작용해 약효를 나타낸다. 또,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이 적어 기존 치료제는 물론
국내 최초 프리믹스쳐 수액으로 발작 증상 신속히 개선고용량 1,000mg뇌전증 치료제 개발, 투약 용이성 확보 뇌전증 환자의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켜주는 신개념 수액이 국내에 출시된다.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레비티람주 1,000mg’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비티람주는 주성분인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의 뇌전증 치료제로 별도의 희석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 주사제는 모두 앰플 형태의 단일 제형으로 기초수액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수액연구소는 레비티람주를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제연구를 기반으로 성분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또 레비티람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용량 1,000mg을 적용해 투약의 용이성까지 확보했다. 최대 허용 용량인 3,000mg를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기존 주사제는 6번을 나눠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뇌전증 환자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