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이비인후과 김선태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된 ‘2017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국가 보건의료기술 진흥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에 기여한 사람들을 발굴해 시상한다.
김 교수는 의료기기융합센터와 의료기기 관련 유관기관, 학회, 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김선태 교수는 2015년 병원 내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를 설립하고,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의료기기융합센터는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주기적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연간 250여건의 임상자문과 공동개발, 기업교육, 전임상시험, 임상시험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핵심의료기기 개선사업, 임상수요기반 의료기기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