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기회 제공, 양산지역 기업 및 기관 간의 교류의 장 마련,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양산부산대병원(노환중 병원장)은 10일 오전 양산부산대병원 내 영남권역재활병원 강당에서 강부신 양산세관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베리아의 항일영웅들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이라는 주제로 수원대학교 사학과 박환 교수의 피누인 인문 아카데미 첫 번째 강의가 열렸음을 알렸다.
피누인(양산부산대병원의 영문약자 "PNUYH"와 사람을 뜻하는 한자 “인(人)”의 음을 딴 합성어로, 양산부산대병원 구성원을 의미한다) 인문 아카데미는 지난 4년간 양산부산대병원과 양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양산 CEO를 위한 조찬세미나”를 2017년도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단독 주관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연이다.
노환중 병원장은 21세기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산지역 기업 및 기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피누인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누인 인문 아카데미는 병원직원 및 양산지역 CEO와 기관(단체)장들을 대상으로 경제·경영·인문·사회·예술분야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월 두 번째주 금요일(1월, 8월 제외) 오전7시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내 영남권역재활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2017년도 연간 강연 일정은 ▲3/10(금) 세계 클래식 음악의 트렌드(장일범/음악평론가·안양대학교 교수) ▲4/14(금) 철학으로 본 몸의 정체(조광제/철학아카데미 상임위원) ▲5/12(금) 인터넷 기업을 통해 본 새로운 시대정신(하영목/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 ▲6/9(금) 삶의 힘이 되는 영화와 문학(강유정/영화평론가·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7/14(금) 현 한국 사회에 대한 논객 관점(진중권/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8월 휴강 ▲9/8(금) 제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기술 트렌드(차원용/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대표) ▲10/13(금) 대중가요를 통해 본 트로트세대의 속살(이영미/상공회대 문화대학원 초빙교수) ▲11/10(금) 설득과 공감의 도구, 스토리텔링(강상균/애니메이션 시나리오작가) 으로 계획되어 있다.
피누인 인문 아카데미는 별도의 참가비가 없고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간식 및 무료주차권이 제공되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양산부산대병원 교육연구실(☏055-360-108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