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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국대병원 김민희 교수팀, 퇴원 후 미숙아 관리 위한 ‘KU 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 선보여

의료 전문가의 조기 개입을 통한 미숙아의 발달 지연 예방 및 건강한 가족 분위기 형성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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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미숙아 관리 프로그램

미숙아의 발달 지연을 예방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와 건국대학교 간호학과 지은희 교수가 퇴원 후 미숙아 관리 프로그램인 ‘KU 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미숙아는 출생체중 2500mg 미만, 임신기간 37주 이내 출생아다. 


이 프로그램은 뇌 발달 과정을 근거로 미숙아의 발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진이 조기 개입해 발달 검사와 상담, 특수 교육을 진행하는 가정 방문 서비스와 건강한 가족 분위기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으로 구성됐다.


가정방문 서비스는 의료 전문가가 월 2회 6개월 동안 미숙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자조모임은 월 1회 2시간 씩, 총 6회로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갖는다. 자조모임은 미숙아 부모가 양육에 있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과 미숙아 부모 간의 정보 교류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KU 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은 미국 조지아 워싱턴 대학의 특수교육부분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현지 가정방문을 통해 미국식 미숙아 조기 개입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최진희 박사가 함께 했다. 최진희 박사는 현재 서초 구립 한우리 정보문화센터 발달장애 가족지원 연구소 부소장이다.






프로그램을 기획안 김민희 교수는 “미숙아는 정상 체중 출생아에 비해 뇌성마비나 기능저하, 시간과 청각 이상 등의 장애 비율이 높다”며 “이번 KU 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은 미국식 발달 지원 조기 개입의 장점을 도입해 퇴원 후 아이별로 맞춤 발달을 촉진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을 진행해 아이가 보다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김민희 교수는 “미숙아의 발달 경과는 정상 체중 출생아와 다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부모가 불안을 느끼고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육아정보도 제한적”이라며 “자조모임을 통해 부모가 시기별 미숙아의 발달과 행동 특징, 합병증등 미숙아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해 불안감을 줄이고 미숙아 가정 간의 정보를 나누고 서로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4월~9월(1차), 2017년 10월~2018년 3월(2차)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 출생한 미숙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5가정이 참여했다. 2차는 2017년 4월~9월에 출생한 미숙아와 보호자 20가정을 대상으로 할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희 교수는 미숙아 분야의 권위자로 대한주산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미숙아 가정 지원 방법에 대한 논몬으로 대한주산의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미숙아 지원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김민희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 2014년에도 미숙아 가정을 지원하는 ‘희망둥이’ 모임을 이어 갔다. 같은 해 국내 처음으로 출산 4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까지를 다룬 ‘주산기의학-증례로 배우는 진단과 치료’의 대표 역자로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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