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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한림대의료원, 충남 홍성군 거북이마을에서 의료지원 실시

11월 8일(토) 건강검진 및 건강예방 교육

기존 의료지원활동에서 벗어나 ‘농촌 종합지원 모델’ 구축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오는 11월 8일(토) 충남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 거북이마을에서 농진청과 함께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의료와 행정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 농촌 마을을 찾아가 농업기술상담, 일손돕기, 농기계 수리 등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의약품 제공, 건강예방 교육 등 의료지원을 함께 제공하여 농촌과 주민의 건강을 함께 치료하는 ‘농촌 종합지원 모델’ 을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재능기부 농촌 봉사활동이다. 


거북이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인데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치료 받을 대형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2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주민들이 주로 호소하는 근골격계와 척추질환, 내과 질환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갑상선초음파, X-ray, 골밀도검사 등 건강검진과 각종 장비를 활용한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 건강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농진청은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영농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 상담, 농기계 및 생활시설의 점검과 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윤종률 의료지원단장(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농진청과 함께 기존의 의료지원활동에서 벗어나 ‘농촌 종합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며 “농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및 사회적 책임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10년 6월 12일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료봉사로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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