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합의한 정규직화
신설한 환경유지지원 직군으로 편입해 환자 안전, 감염 기능 강화
서울대병원은 11월 1일로 당초 9월 3일 합의했던 파견 및 용역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화 하기로 했다.
정규직 전환에 앞서 서울대병원은 ‘환경유지지원직’을 신설했다. 이 직군에는 △환자안전(중환자실, 응급실, 분만장, 수술장, 인공신실, 병동 외래 검사실 등 환자진료시설의 환경 미화 및 감염관리) △업무지원(환경미화, 주차, 승강기 안내) △시설지원(시설관리, 전화설비, 조경)으로 구성됐다. 소아급식, 경비, 운전, 사무보조 등은 기존 병원 직제인 운영기능직으로 편성했다.
환경유지지원직 신설은 근무자가 환자 안전의 연장선에 있음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는 것과 동시에 병원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9월 발표한 정규직 전환 대상은 총 61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