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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국립암센터, ‘유전성 암 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 적용과 의료진 역할’세미나 개최

● 의료진 100여 명 참석, 최신 진단·치료 기술과 공유 의사결정 전략 조명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 주관으로 지난 88(),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의 맞춤형 진료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 적용과 의료진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전성 암에 관심 있는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유전성 암의 진단과 치료 전 과정에 걸쳐 최신 연구 동향과 실질적인 임상 적용 방안을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미나는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이 주최하고, 1세부과제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공선영)와 제2세부과제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의료진과의 공유결정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개발’(연구책임자 정소연)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박선영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의사결정 보조도구의 활용과 효과, 정희두 대표(헬스브리즈)공유 의사결정을 위한 의료 애니메이션(Medical Animation)의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김지선 교수(부천 순천향대학교병원)유전성 유방난소암(BRCA* 변이) 진료 시 고려사항, 유금혜 교수(국립암센터)유전성 소화기암 관리, 채희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유전성 암 환자의 맞춤 전신 약물요법, 김연주 교수(국립암센터)TP53* 변이를 가진 암환자에서의 방사선 치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각 세션 후에는 참석자와 연자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BRCA(Breast Cancer gene) :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로, 변이가 있을 경우 유전성 유방·난소암의 위험이 일반인보다 크게 증가함

* TP53 :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종양 억제 유전자로,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

 

장윤정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장은이번 세미나는 유전성 암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진료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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