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노동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지부)은 지난 10월 17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로비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노동조합은 온풍기, 게임기 및 악세서리,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으며, 해당 물품은 쉼터 생활공간에 비치되어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하 재단)이 2024년에 설립된 소아청소년암 쉼터 ‘라파미 하우스’를 이용하는 환우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도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회복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지부 한성일 지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치료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우와 함께하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재단 이사장 겸임)은 “국립암센터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한광 원장을 비롯해 최정미 사무국장, 김열 대외협력실장, 조정훈 기금운영본부장,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 교수 등 국립암센터 및 재단 관계자와 한성일 지부장 등 노동조합 간부 1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