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한국ESG기준원 (이하 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처음 종합 A+ 등급을 받은 이후 4년째 유지한 성과다. KCGS 평가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달성한 기업은 SK케미칼을 포함해 2개사에
불과하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평가해 S부터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 대상 806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상위 2.4%에 해당하는 19개 기업만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현재까지 최고등급인 S등급이 부여된 사례는 없다.
세부 항목 별로는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은 A 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2032년 RE100 달성, 2040년
Scope 1·2 넷제로를 목표로 기후 대응 노력을 강화한 점이 반영됐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와 해중합 기술을 적용한 순환 재활용 소재를 생산하는 울산사업장에 10MW 규모 재생에너지
도입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장까지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사 배출량
감축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사 인권영향평가 확대와 효과성 평가 도입을 통해
인권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강화한 점과 안전보건경영체계 고도화 및 공급망 ESG 지원 등이 사회부문에서
높게 평가되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한 이사회 다양성 확보, 독립성 강화, 이해관계자 대상 정보 공개 확대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체계 고도화는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기후 대응, 사회적 책임,
투명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