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줄기세포 발모 및 기능 조절 성장인자 발견국내 연구진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특정 성장인자**가 들어있는 배양액에서 배양한 지방줄기세포를 생쥐에 주사한 결과 모발 성장이 3배 이상 촉진된 것이다.* 지방줄기세포 : 지방조직은 지방세포 외에 미세혈관 내피세포, 내막세포, 섬유모세포, 근육세포, 지방전구세포 등으로 구성되는데 최근에는 간엽줄기세포가 적절한 환경에서 연골, 골, 근육, 지방으로 유도된다는 사실이 보고되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성장인자 :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단백질, 성장인자는 정상세포주기에 필수적이고 조직의 유지 및 보수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연세대 약학과 성종혁 교수가 주도하고 김지혜, 김왕균 연구원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신진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 스템셀즈(Stem Cells)지 최근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Functional regulation of adipose-derived stem cells by PDGF-D이번 연구결과는 지방줄기세포를 세포치료제로 개발할 때 난제로 지적되어온 긴
‘14년 1월 이전 생산 전기 믹서기 3개 제품(모델명 : HR2095, HR2096, HR2097)(주)필립스코리아가 자사 전기 믹서기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칼날부 베어링에서 부식이 발생할 수 있어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전기 믹서기 칼날부 베어링에 부식이 발생한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연속적으로 전기 믹서기를 사용할 경우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필립스코리아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3분 이상 연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칼날 회전축의 온도가 상승해 분쇄물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패킹이 변형되어 음식물의 수분 등이 베어링*쪽에 유입돼 부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음식물 분쇄용 칼날을 회전시키는 기계장치로 음식물을 투입하는 용기 아랫부분에 위치함.(주)필립스코리아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2. 10. ~ 2014. 1. 기간 동안 생산된 전기믹서기 3개 모델(HR2095, HR2096, HR2097)에 대해 내열온도를 강화시킨 패킹을 사용한 칼날부로 무상 교환해 주는 ‘부품 업그레이드 서비
‘한국의 암 조기검진 사업의 성과를 주제로 강연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그리이스 시토니아에서 열린 제9차 유럽항암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Anticancer Research)에서 특강을 했다.유 교수는 ‘국제암 예방과 관리’ 세션에서, ‘한국의 암 조기검진 사업의 성과(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and Improvement of Cancer Survival in Korea)’ 를 주제로 강연했다.유 교수는 특강에서 암 유병자 100만명 시대를 맞아, 암 발생 차단을 위한 국가 차원의 일차예방 전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이번 학회에 유 교수는 제3대 국립암센터 원장과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 사무총장 자격으로 초청됐다.
‘학교’ 테마로 환우 및 가족, 의료진 등 총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대한장연구학회(회장양석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개최한 ‘2014 장(腸) 건강의 날, IBD SCHOOL’ 행사를 10월 11일(토) 분당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성공리에 마쳤다.환우단체인 ‘크론가족사랑회’와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가 함께 한 본 행사에는 환우 및 가족과 32개 병원의 전문의 및 영양사 50여명이 멘토로 참여하는 등 총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염증성장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자 ‘학교’를 테마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입학식을 거쳐 기초학습과 심화학습, 멘토링수업인 과외를 마치면 졸업식이 진행되는 등 환자들이 보다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이밖에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는 드로잉뮤지컬과 축하공연, 질환상식퀴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1부 기초학습에서는 염증성장질환의 기본개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서울아산병원 박민아 영양사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의 안심먹거리’를 주제로 식이요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이어 가톨릭대 성빈센
글로벌치료 가이드라인 토대로 이상지질혈증, 심방세동, 고혈압 등 위험인자 관리의 필요성과 임상적 근거 공유국내외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지역의 뇌졸중관리와 치료현안을 논의하는 ‘제 1회 아태지역 뇌졸중 서밋(1st Asia Pacific Stroke Summit)’이 10월11~12일 양일간 서울그 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화이자제약이 주관한 이번 뇌졸중 서밋은 아시아지역의 뇌졸중 치료현황과 임상 데이터간의 차이를 확인하고, 예방과 관리에 있어 이상적인 치료법 및 임상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틀 동안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학술행사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은 물론 아시아각국의 뇌졸중분야 전문의 120여명이 참석해 질환에 대한 폭넓은 내용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시아인의 역학적특성 및 이상지질혈증, 심방세동과 관련한 3개의 세션이 진행된 첫째 날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와 미국 트리스타 센테니얼 메디컬센터(Tristar Centennial Medical Center)의 신경학 교수 알프레드 칼라한(Alfred Callahan) 교수가 공동좌장을, 고혈압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 둘째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U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식사관리, 약물복용방법 소개및해금연주 공연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10월 11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 10회 심장수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환우 및 보호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심장수술의 날은 흉부외과 선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훈 안암병원장과 김형묵 명예교수의 축사를 비롯해 ▲건강한 심장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허주미 영양사) ▲심장수술 후 항응고제 복용법(김보라 약사) ▲해금연주 공연(해금협회) ▲우울증의 이해와 극복(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 등의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심장 수술을 받은 후 어떻게 식사관리를 해야 하고 약물복용은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 등에 대해 소개하며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였고 150여명의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환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행운의 추첨을 통해 체중계, 혈당측정계 등 다양한 상품도 증정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한 환자는 "수술을 하고 난 뒤에도 병원에서 이런 행사를 계기로 매년 수술 후 관
컨디션 헛개수, 국산 헛개열매로 음료시장 27% M/S로 성장헛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동기는 "술 마신 다음날 갈증해소" 인 것으로 조사됐다.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지난 7월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경기지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술 마신 다음날 갈증해소를 위해 헛개 음료를 구입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6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헛개 음료가 없을 경우 대체 제품으로 고려하는 제품도 차 음료(31%), 스포츠/이온음료(13.3%) 순으로 갈증해소와 관련된 음료를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헛개 음료의 주요 구입처는 편의점(70.5%)으로 남성과 20대의 구입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형할인점(16.4%)에서는 여성과 30/40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설문결과에 따르면 월 2~3회 헛개 음료를 구매한다고 대답한 소비자들의 비중이 가장 많았는데, 구매빈도가 높은(일주일에 1회 이상) 헤비 유저들은 갈증해소 효과와 좋은 원재료 사용여부에 관심이 높았으며, 라이트 유저는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2010년 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헛개 음료 시장은 2013년 650
바이오 연료 및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하는 핵심기술 응용 기대국내 연구진이 우뭇가사리 같은 홍조류*의 주성분(한천 무수당**)이 발효되는 과정을 규명하고 3세대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냈다. * 홍조류 : 우뭇가사리 같은 붉은색을 띠는 해조류로 한천과 같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잘 분해되지 않는 리그닌 함량이 적어 제 3세대 바이오매스의 원천으로 주목받는다. ** 한천 무수당(3,6-안하이드로-L-갈락토오스) : 홍조류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생물체에 의한 발효과정이 알려져 있지 않아 발효 등 산업적 원료로의 활용이 불가능했다. *** 3세대 바이오에탄올 :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 식용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1세대, 목질계 등을 원료호 한 2세대 바이오에탄올과 달리 해조류를 원료로 한 바이오에탄올고려대 대학원 생명공학과 김경헌, 최인걸 교수팀(연구원 윤은주, 이세영)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미생물 분야 국제학술지인 환경미생물학(Environmental Microbiology) 온라인판 9월 30일자에 게재되었다.(논문제목 : The Novel Catabolic Pathway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