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P 저해제의 난소암 1차 유지요법으로서 최장기간 진행된 SOLO-1 연구의 5년 추적관찰 데이터 발표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새로 진단된 BRCA 변이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에서 위약 대비 장기적인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백금 기반 화학항암요법에 완전 또는 부분 반응을 보인 환자들이었다. 난소암은 2018년 기준 전세계 여성 암 사망 원인 8위를 기록한 암이다. 세계적으로 약 30만 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았으며, 그 중 약 18만 5,000명은 목숨을 잃었다[i]. 난소암 환자의 약 22%는 BRCA 1/2 변이에 해당한다[ii]. 3상 연구인 SOLO-1의 5년 추적 관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린파자는 질병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67% 줄이고(hazard ratio [HR] of 0.33; 95% confidence interval [CI] 0.25-0.43),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56개월로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위약 투여군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이 13.8개월에 그쳤다. 치료 5년째에는 린파자 치료군 환자의 48.3%가 질병 진행
인천기독병원, 중‧서구보건소, 영종보건지소에 감사물품 및 응원메시지 전달 이경국 협회장 “방역 모범국가 된 것은 의료진 헌신 덕분”감사의 뜻 전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이경국)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지속적인 해외 감염자 유입으로 피로도가 가중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응원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9월 17일 ‘코로나19 전담 의료진 응원캠페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최전선인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인천기독병원 △중구보건소 △영종보건지소 △서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전담 의료진 400명*에게 양말, 타월, 가글, 핸드크림 등 위생용품과 홍삼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으로 꾸려진 감사물품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 인천기독병원 150명, 중구보건소 100명, 영종보건지소 50명, 서구보건소 100명. 캠페인에 사용된 기금은 협회에서 지난 8월 한달 간 개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모금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자선모금행사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및 회원사 20곳*이 참여해 2,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 ㈜신한씨스텍, ㈜루트로닉, ㈜봄메디칼, ㈜엠큐브테크놀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3억 3,08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의 원제의약품 (drug substance) 및 완제의약품 (drug product)에 대한 대규모 상업 생산에 협력하게 된다. 이 계약 금액은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5억 4,560만 달러 규모로 증액될 수 있다. 이번 계약 성사는 지난 6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에서 진행된 양사 간 협력의향서 (Letter of intent) 체결에 따른 성과이다. 이 행사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양사 대표로 참석했고, 김재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정태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Leif Johansson) 회장과 아태지역 제품공급 총괄 마가리타 오졸린스 노드벌 (Margareta Ozolins Nordvall) 부사장을 포함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임원진은 온라인을 통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ITC 위원회의 재검토 결정,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 ’재검토로 예비 판결 바뀌는 경우 거의 없어’메디톡스 관계자, “과학적 근거와 증거 바탕으로 내려진 예비 판결, 11월 최종 판결에서 그대로 채택될 것 확신”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1일(미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의 도용 혐의를 인정한 예비 판결에 대해 ITC의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대웅 측이 이의 제기한 부분의 일부 재검토를 결정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ITC 위원회는 1명이라도 이의 제기를 받아주기로 결정하면 재검토를 하며, ITC 위원회가 예비 판결에 대해 재검토를 하는 것은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다. 이번 소송은 2019년 2월 메디톡스와 앨러간(현 애브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1년 이상의 광범위한 증거개시 절차 및 전문가 증거 제출, 5일간의 청문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ITC 행정판사는 2020년 7월 ‘대웅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는 결론과 함께 미국 내 ‘나보타의 10년간 수입금지’를 결정했다. 앞으로 ITC 위원회는 이의제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 57.6% 도달 PD-L1 발현 여부 무관하게 임상적 이점 확인 9월 19일(현지시간) 2020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IMpassion031 임상연구 결과,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CR, 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57.6%에 도달하며 위약+항암화학요법(41.1%) 대비 16.5% 높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유방암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허가받은 면역항암제로, 이번 IMpassion031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되면서, 조기부터 전이 단계까지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게 폭넓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가 마련됐다. IMpassion031은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9월 23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방문판매분야 9월 긴급점검 및 감염확산 차단활동, ▲휴양·관광지 방역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9월 23일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8월말부터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요양병원 면회를 금지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왔으나, 일부 병원에서 불필요하게 약을 처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가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면회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추석 연휴에는 이동을 최소화해야하는 만큼, 중수본에게 가족들의 요구와 방역이 조화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 지원 강화 등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정 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 우울로 인해 자살 관련 상담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자살예방상담센터의 상담서비스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면서,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여 적시에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 확충, 민간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와의 연계 등
[ 제4회 추가경정예산 주요 내용 ] ◇ 저소득층 긴급 생계지원 패키지 ○ 생계 곤란 위기가구 대상 ‘긴급 생계지원’ 신설(55만 가구, 3509억 원) ○ 저소득 근로 빈곤층 대상 ‘내일키움일자리’ 제공(5천 명, 240억 원) ◇ 중학생까지 ‘아동 특별돌봄·비대면 학습’ 지원(670만 명, 1조 2709억 원) ◇ 아동학대 대응 정책 강화 ○ 사각지대 위기아동 보호 강화 위한 상담시설 보강, 심리치료 인프라 확충, 아동보호 전담요원 조기 배치(47억 원) ◇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백신 지원(2153억 원, 질병관리청 소관) ○ 전국민 20% 대상 코로나 백신 물량 확보(1838억 원) ○ 의료급여 수급자(70만명), 장애인 연금·수당 수급자(35만명) 대상 인플루엔자 백신 무상 접종(315억 원) □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소관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 1조 8,837억 원 확정 ○ 보건복지부 소관은 1조 6,684억 원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조4,431억 원) 대비 2,253억 원 증액 * 증액 내용 : △아동 특별돌봄 지원(2,074억 원), △아동보호 및 학대예방(47억 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179억 원) ○ 질병관리
- 테넬리아의 혈당 강하뿐 아니라 혈당 변동성 개선 효과 확인- 고연령에게 중요한 '목표 혈당 범위 내 시간 비율’ 평균 82%로 개선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9월 24일 ‘2020 유럽 당뇨병학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테넬리아의 효과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가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유의미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혈당 변동성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테넬리아의 효과 연구」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내 8개 기관에서 실시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약물치료를 하지 않거나 메트포르민을 단독으로 복용하고 있으나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테네리글립틴 20mg을 12주간 복용한 후 당화혈색소(HbA1c) 변화와 연속혈당 측정(CGMS,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