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 2025년 발매 목표대원제약은 티움바이오와 차세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용 신약 후보물질 ‘TU2670’의 기술 라이센스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 ‘TU2670’은 GnRH 수용체를 억제하여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는 GnRH antagonist 계열인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이다. ‘TU2670’은 경구용 약제로서 주사제 제형인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TU2670’은 현재 국내 1a상이 완료된 상태로 향후 임상 2상, 3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5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에 신약 후보물질 ‘TU2670’을 기술 이전하며, 대원제약은 국내 개발, 생산 및 상업화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장기에 붙어 증식하는 질병으로, 국내 여성의 약 10%에서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 시기에 발생하는 골반통이 꼽히며, 심한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평활근의 비정상적 증식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 과다가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글로
- 전사 임원, CP팀, 내부 심사원 등 한자리에 모여 TF 발대식 진행-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과 함께 임직원의 청렴의식 강화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2월 26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을 위한 TF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박승국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CP팀, 내부 심사원 멤버가 참석하였으며 ISO 37001 도입 목적, 시스템 구축일정 등을 공유했다. 내부심사원들은 한올의 부패방지방침을 기반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향후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등의 불법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문의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07년부터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대내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하여 운영해왔으며, 올해 중순까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내부 심사절차 등을 거쳐 ISO 37001인증 등록할 계획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청렴한 윤리경영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승국 대표는 “윤리경영은 우리가 양보할 수 없는 한올바이오파마
6년 연속 결연맺은 청록원∙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특별출연 서울대 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이 만든 오케스트라 향연이 600여명의 관객에게 따스한 감동으로 울려 퍼졌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는 지난 2월 2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7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MPO는 서울대 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한미약품과 함께 7년째 이 콘서트를 열고 있다. 한미약품과 MPO는 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기금을 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인 ‘어울림단’과, 전북 익산의 장애인 종합 복지시설 청록원 ‘블루엔젤스 콰이어’에 6년째 지원하고 있다. 클래식평론가 박제성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어울림단’과, ‘블루엔젤스 콰이어’ 단원들의 특별 출연으로 시작됐으며,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종진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김순영이 협연했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1막 서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 8번 4악장, 오페라<로미오와 줄리엣>중 ‘꿈속에 살고싶어라’ 등 클래식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선율로 관객들의 마
- 사노피, ‘2019 글로벌 톱 임플로이어’로 첫 선정 쾌거 사노피(Sanofi)는 자사가 2019년도 ‘글로벌 톱 임플로이어(Global Top Employer)’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사노피의 ‘글로벌 톱 임플로이어’ 선정은 올해가 처음이다. 국제 인사관리 평가 기관인 ‘톱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는 지난 25여년간 우수한 근무환경, 인재 육성 및 개발, 고용 최적화에 노력한 회사를 대상으로 ‘톱 임플로이어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 인증은 국가와 지역(Region)으로 수여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에는 ‘글로벌 톱 임플로이어’ 인증을 부여한다. 글로벌 톱 임플로이어의 선정 조건은 해당 기업의 글로벌 본사를 포함해 4개 지역과 20개국 이상의 지사에서 톱 임플로이어 인증을 모두 받아야 한다. 사노피는 올해 인사정책 부문에서 모든 자격 요건을 통과하는 영예를 거뒀다. 사노피가 선정된 인사정책 부문은 인재 전략, 학습 및 기술개발 프로그램, 성과관리, 리더십 개발, 보상 및 혜택, 문화 등 10가지 주요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사노피(Sanofi) 그룹에 대하여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항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PYRAMAX, Pyronaridine-Artesunate)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 콩고공화국 보건부(Ministry of Health and Population)산하 말라리아질병관리 부서(National Malaria Control Program)에 의해 말라리아 예방, 진단, 처방 국가지침1에 최종 등재되었고 적용 시기는 2018년 12월 이후다. 이번 콩고공화국 1차 치료제 등재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공식적으로 2번째 국가며, 최종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콩고공화국은 총 인구가 약 530만 명으로 인구의 100%가 말라리아 전염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고 공식적인 통계로는 연간 평균적으로 약 12만 케이스환자가 말라리아로 진단되고 비공식적으로는 1백만 케이스가 말라리아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 피라맥스정은 신풍제약이 개발한 국산16호 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복합제제로서, 2018년 아프리카시장에 시판된 이후 1년 내에 2개국
1초당 2정 꼴 판매기록, 길이로 환산하면 에베레스트 2천개 높이1인 노인 진료비 400만원 시대 맞아 ‘혈액순환 개선’에 주력 기넥신이 발매 27주년을 맞았다. SK케미칼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에프(이하 기넥신)가 발매 27년을 맞았다고 2월25일 발표했다. 국산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가 27년 간이나 판매를 이어온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기넥신의 2018년 12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은 약 17억정, 1초당 2정 꼴로 팔린 셈이다. 27년 간 판매된 기넥신을 높이로 환산하면 에베레스트 산 약2천개 높이와 맞먹는다. 누적 매출액은 4천억원을 넘어섰다. SK케미칼 기넥신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44%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7년의 긴 역사 만큼, 기넥신이 써내려 온 ‘최초의 기록’들도 많다. SK케미칼 기넥신은 지난 1991년 9월 6일 시판 허가를 승인 받아 1991년 12월 3일 국산 혈액순환개선제로는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에 수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개발한 독일 수출을 통해 국내 출시 전에 해외시장에서 먼저 약효를 인정
의약품 공급중단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제약사가 간암치료용 조영제의 약가인상을 요구하며 공급중단 의사를 밝혔고, 국가필수의약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되고 있었던 한센병 치료제는 수입원료 원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문제로 생산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의약품이 제때 공급안되면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만큼 우려가 크다. 정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 의료목적으로 필요하나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되지 않는 의약품을 ‘퇴장방지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 등으로 지정해 안정적 공급에 애쓰고 있다. 국회도 최근 이를 반영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및 혁신신약 개발지원법’을 발의하는 등 해법을 모색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원가 상승 및 원가 산정 방식의 불합리함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의약품 공급 중단 사태가 매해 반복된다는 점이다. 최악의 상황을 면하려 울며 겨자먹기로 대체재 성격의 고가약을 사용하게 되면 ‘재정 부담’이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는 탓에 이 또한 간단치 않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재정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
- 혁신적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기술수출 공로 인정- 국내 기술 기반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한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히스타민 H4 타깃 경구제로 의료 미충족 수요 충족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에 대한 기술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오는 28일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수상기술로 선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은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메디칼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규모는 4억2백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4,5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기술수출상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막대한 규모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과 First-in-Class(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