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묵현상)과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Lazertinib”의 임상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유한양행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레이저티닙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임상시험약물 생산 및 비임상시험에 2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하여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R&D 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한양행은 그 동안 YH25448로 명명되던 물질의 성분명을 레이저티닙으로 확정하고, 지난 4월 세계보건기구에 등록하였다. 레이저티닙은 최근 공개된 임상 1/2상 중간 결과에서 현재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저해제로 판매 중인 타그리소 (성분명 오시머티닙 osimertinib) 대비 우수한 효능 및 뛰어난 내약성을 보여 3세대 약물 중 가장 약물성이 우수한 약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학계와 글로벌 제약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레이저티닙은
베링거인겔하임은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변이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순차치료(sequential therapy)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전자의무기록의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GioTag 연구의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8월 9일 밝혔다. GioTag 연구에는 1차 치료제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을, 2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순차적으로 투여 받은 10개 국가, 204명의 환자들이 등록되었다. GioTag 연구는 지난 2017년 12월 개시되었으며,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리얼월드 세팅에서 1차 치료제로 아파티닙 치료의 개시에서부터 T790M 저항변이로 인해 2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으로 치료제를 변경한 후 오시머티닙의 마지막 투여까지의 기간이다. GioTag 연구는 EGFR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치료적 접근법들을 알아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EGFR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제제의 순차치료 전략에 대한 이해 및 항암화학요법의 개시를 지연하는데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올해 말에
대한적십자와 함께 1억원 상당의 보청기와 의약품 전달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8월 20일부터 진행되는 제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지난 16일(목)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와 남북이산가족 상봉 방문단 가족에게 1억원 상당의 보청기와 의약품을 전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청기 지원은 2014년도부터 대한적십자와 함께 하는 ‘희망의 소리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5년 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도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 대원제약의 자회사에서 생산하는 딜라이트 보청기는 사전에 신청한 26명의 이산가족을 비롯해 현장에서 추가 신청한 이산가족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딜라이트보청기의 직원들은 이산가족 숙소가 있는 2~4층에서 청력 검사를 하고 직접 보청기를 끼워드렸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숙소로 직접 찾아가서 보청기 착용을 도왔다. 대원제약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보청기를 지급받은 이산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딜라이트 전국 지점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 “딜라이트 보청기를 통해 고령의 이산가족 상봉자
생명 살리는 물로 폭염·가뭄 피해 농가 지원사설 살수차 동원해 가뭄 해갈 때까지 물 공급 지속 최근 연이은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수액 생산에 사용하는 물을 농가에 지원한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당진시청과 협력해 JW당진생산단지에서 사용하는 용수를 농가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용수 지원은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JW당진생산단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1일 평균 수액제 50만개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약 1,000톤가량의 용수가 사용된다. JW당진생산단지는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방식을 도입해 농업용수에 적합한 2급수를 배출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날 당진시 송악읍, 송산면 농가에 15톤급 사설 살수 차량 3대를 동원해 총 250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해 6월에도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공장 인근 20여 개 농가(논 3만 평, 밭 1천 평)에 용수 5,000톤을 지원한 바 있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총장은 “7월부터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대비 3~4주차 MDNSS 효과 우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개발한 천식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복합제 ‘몬테리진캡슐’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Clinical Therapeutics, Impact factor 2.94)에 등재됐다. 몬테리진은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sodium) 10mg과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이층정복합제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순천향병원 호흡기내과 박춘식 교수 외 22개 기관에서 시행한 임상 3상(HM-MOLZ-302)으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와 몬테리진캡슐을 1일 1회 4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몬테리진캡슐 투여군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평균 수치) 변화량에서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이상반응 또한 몬테리진캡슐 투여군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명문제약, 영업직군 면접진행 등 현장채용 기업체 확대세부 채용계획 31개사 제출, 채용부스 40→50개 확대·마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인재채용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018년 하반기 채용계획을 속속 제출하는가 하면 기업 채용부스도 모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안국약품, 유영제약, 유유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ST, 일동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퍼슨,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 제약바이오기업 31곳이 2018년도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 세부 채용계획을 협회에 제출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인재 채용이 실제 이뤄질 수 있도
‘히트젠’社의 선도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 활용한공동연구 및 후보물질 도입 계약 체결 LG화학이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중국 바이오 기업과 적극 협력에 나선다. 이와 관련 8월 17일 LG화학은 신약개발 분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중국 ‘히트젠(HitGen)’社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 LG화학의 관심 타겟 질환에 대한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히트젠’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chemical Libraries Technology, DELs)’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히트젠’의 플랫폼 기술은 DNA 암호를 활용한 스크리닝 기술로, 방대한 저분자 물질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선도물질에 대한 효율적인 스크리닝이 가능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핵심은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 전문성을 한 층 더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LG화학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암협회(ACS), 미국국립암연구소(NCI)와 함께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와 관련된 암 발생 감소 및 퇴치를 위해 글로벌 MSD와 함께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지정 암센터는 HPV로 인한 암은 중대한 보건 이슈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더 큰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HPV로 인한 남녀 암환자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지정 암센터는 암 스크리닝 검사 및 남녀 HPV 백신 접종을 통해 HPV로 인한 암을 제거한다는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하면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2020년까지 13-15세 여성과 남성의 80% 이상 예방 접종 달성 ▲2020년까지 자궁경부암 발생 가능 연령의 여성 93%이상에서 스크리닝 진행 ▲고등급 자궁경부 전암 병변 양성인 여성에 대한 신속한 추적관찰 및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26세 이하의 남녀에게 HPV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HPV는 성별, 나이와 무관하게 바이러스에 노출된 상대와의 성접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