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라자의 운동기능 개선 효과 입증한 3상 임상 CHERISH, 한국 환자 3명 참여FDA 승인 1년 만인 지난해 12월 29일 한국서도 허가 획득 글로벌 생명공학 제약기업 바이오젠 코리아(대표 황세은)는 자사의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 치료제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 나트륨)의 3상 임상시험 CHERISH 연구결과가 지난 2월 15일에 권위적인 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제멜리 폴리클리니코 병원(Policlinico Universitario “A. Gemelli”, 이탈리아 로마 소재)의 소아 신경정신과 선임연구원 에우제니오 메르쿠리(Eugenio Mercuri) 박사는 “CHERISH 임상은 진행성 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움직임이 저하되는 SMA 환자에서 스핀라자의 운동기능 개선을 입증한 연구” 라며,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스핀라자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네발로 기기, 도움을 받아 일어서기 등과 같은 운동 단계를 달성했으며, 위약군 대비 질환이 더 느리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환자들은 물체를 들어올리기도 하는 등 팔 부위
영국 대상포진 국가예방접종 사업(NIP) 통해 영국 공중보건국 연구팀(PHE, Public Health England)이 지난 2017년 12월 21일 Lancet Public Health 2017을 통해 조스타박스의 국가예방접종 사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도입 후 대상포진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하였다.1 조스타박스는 지난 2013년 영국에서 NIP에 도입되었으며, 본 연구는 조스타박스 NIP 도입 이후 첫 3년 동안 조스타박스가 대상포진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이다.1 해당 연구는 2005년 10월~2016년 9월 사이에 RCGP(The Royal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s)에 등록된 60-89세의 환자의 정보를 토대로 진행되었다.1 영국은 2013년부터 70세 성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NIP를 시행 중이며, 71-79세 성인에게는 따라잡기 접종(Catch-up vaccination)을 실시하고 있다.1 연구 결과,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조스타박스를 접종한 전체 연령군에서 대상포진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입증되었다.1 3년(2013~2016년)동안
옥스퍼드대, 만성 신장 질환 환자 대상 심장 및 신장질환에 대한 자디앙®의 효과 평가EMPA-KIDNEY 연구, 광범위한 유형의 환자 및 임상 조건에서 자디앙®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하기 위한 자디앙® 임상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예정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지난 4월 16일 밝혔다. EMPA-KIDNEY로 명명된 이번 임상연구는 당뇨병 유병 여부에 관계없이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신기능 악화와 심혈관계 사망 발생에 미치는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효과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MPA-KIDNEY는 옥스퍼드대 임상시험 서비스 및 역학연구부(Clinical Trial Service Unit and Epidemiological Studies Unit, CTSU) 산하 의료연구위원회 인구보건연구소(Medical Research Council Population Health Research Unit, 이하 MRC PHRU)에서 독립적으로 수행, 분석 및 보고할 예정이며, 연구 비용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후원한다. 만성신장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임상연구는 EMPA-REG OUTC
지속성장 발판 구축사업 전문성과 경영효율성 제고 통해 주주가치제고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사한다. SK케미칼은 5월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VAX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설회사의 사명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의 이번 분사는 물적분할이다. 기존VAX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SK케미칼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신설회사는 SK케미칼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에 따라 신설회사SK바이오사이언스(가칭)는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유치에 용이한 구조를 마련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각 사업회사의 전문성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책임경영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백신사업의 분사도 동일한 맥락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 날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신설법인은 6월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분할하게 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는 혁신
본사, 연구소, 공장 인근 10개 복지시설에 孝주머니 전달 예정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자사제품을 담은 孝주머니 1,000개를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제작하여 5월에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 퇴근 후, 본사 4층 대연수실에 임직원 봉사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사회 특성과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교육을 받고, 효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봄철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마스크 등 자사 제품을 복주머니에 담고, 정성스럽게 적은 엽서까지 넣어 1,000개의 효주머니를 완성했다. 이 효주머니는 본사, 연구소, 공장이 위치한 서울,용인,오창 지역 10개의 복지시설을 통해 1,000명의 어르신들에게 5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강찬 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활발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 등을 통해 실천적 나눔문화를 조성해갈 계획이라고 한다.
적응증 확장 연구, 신개념 제품 개발 등 적용 영역 다각화 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R&D 경쟁력을 강화한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 유전체 맵 플랫폼(PMAP)’의 약물 반응성 예측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등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분야와 개발·판매 중인 의약품 적응증 확장 연구에도 신테카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내 영양공급·면역증진 관련 종합영양수액제, 신개념 진단시약 개발 등 정밀의료 영역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JW중외제약 전재광 대표는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융복합 연구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테카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Syntekabio
기존 난소암 1차 치료 및 백금 저항성 재발 치료에 이어 백금 감수성 재발 치료 시에도 급여 적용아바스틴®으로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백금 감수성 재발 치료 시에도 장기 생존 혜택 제공 기대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 Matt Sause)는 자사의 표적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이 5월 1일부터 백금 감수성(platinum-sensitive)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투여 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바스틴®은 난소암 1차 치료부터 백금 저항성 및 백금 감수성 재발 치료까지 모든 치료 단계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한 유일한 표적치료제가 됐다. 아바스틴®은 암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신생 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진행성(3B기 이상) 난소암에서 사용되는 표적치료제다(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기준). 아바스틴®은 이전까지 ▲재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환자의 1차 치료(아바스틴®+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이전에 VEGF 계열 치료제를 투여한 적이 없는 백금 저항성 환자의 재발 치료(아바스틴®+파클리탁셀 또는 토포테칸 또는 페길화 리포좀 독소루비신)의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됐다. 하지만 이번
매출 대비 19.1%인 469억 R&D에 투자국내영업•북경한미 등 안정적인 성장지속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18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457억원을 기록하며 5%대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R&D에는 매출의 19.1%에 해당하는 469억원을 투자했다고 5월 2일 잠정공시했다. R&D비용 증가 및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한 263억을, 순이익은 54.5% 감소한 112억원을 각각 달성했으나, 이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양호하게 성장한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단위=억원/연결기준 구분 2018년 1Q 2017년 1Q 증감 매출 2,457 2,335 5.2% 영업이익 263 314 -16.2% 순이익 112 246 -54.5% R&D(비율) 469(19.1%) 426(18.2%) 10.1% 이번 분기 매출에는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큐•아모잘탄플러스)’와 고지혈증치료복합제 ‘로수젯’, 발기부전치료제 '팔팔•구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