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케냐 정부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는 케냐 HIV 감염인들이 보다 우수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1차 치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로 돌루테그라비르의 제네릭 치료제다.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돌루테그라비르의 특허가 풀린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위해 제네릭의 허가를 결정했다. 비브 헬스케어의 HIV 치료제인 돌루테그라비르는 다양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다른 치료제 대비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성인과 청소년 HIV 감염인의 1차 권고 약물(alternative first-line regimen)로 지정됐고, 이후 낮은 부작용 및 높은 내성 장벽뿐 아니라 식사 유무 및 시간과 상관없이 하루에 1정만 복용하면 되는 편의성을 갖춘 치료제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6년에는 케냐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치료지침에 포함됐다. 케냐 보건 당국은 현재 1차 HIV 치료제로 사용되는 에파비렌즈로 인한 부작용을 견딜 수 없는 27,000여명의 HIV 감염인에게 우선적으로 돌루테그라비르를 제공한 뒤 올해 말 케냐 전역에서 치료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01명의 실제 임상 데이터 기반 연구 결과3/4등급 부작용 다사티닙 복용군 54.3%,타시그나 복용군 21.7%로 2배 이상 낮게 나타나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2세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Tyrosine Kinase Inhibitors)인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와 다사티닙 복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비교한 연구 결과, 타시그나의 중증 이상 등급 부작용의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6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차 혹은 2차 치료제로 타시그나 혹은 다사티닙을 복용한 201명(타시그나: 120명, 다사티닙:81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타난 부작용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연구 결과는 작년 미국 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되었으며, 지난 4월 일본혈액학회의 영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지에 실렸다. 타시그나 복용군과 다사티닙 복용군을 각각 36.9개월, 37.2개월의 중앙값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전반적인 부작용 발생률은 두
프리베나13 가정의 달 맞아 진행한 SNS모델 컨테스트 성황리에 종료일반인 모델로 최종 두 팀 선정, SNS 컨텐츠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안나보니따’ 작가와 콜라보한 웹툰과 이모티콘도 큰 관심 받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50대 이상 일반인 모델을 선발하는 ‘프리베나13 SNS모델 컨테스트’를 진행하고 두 팀의 최종 선발자를 페이스북(www.facebook.com/prevenar13korea)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컨테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서로의 건강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 된 컨테스트는 이벤트 게시글에서만 약 7만7천여 건의 ‘좋아요’ 피드백을 이끌어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모델은 응모자 자신 혹은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및 이와 함께 제출한 ‘매력포인트’를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두 팀은 50대의 건강한 모습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화목한 사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델로 최종 선정된 두 팀은 향후 브랜드 컨텐츠에 등장해 성인예방접종의 중요성과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무재해 5배수 달성 등 공로‘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진행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장영길)이 산업재해 예방 공로를 인정 받아 정부의 산업포장을 받았다. 한미정밀화학은 원료의약품 전문 회사로, 한미약품그룹의 계열사다. 시상식은 7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했다. 한미정밀화학은 2004년부터 무재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무재해 5배수를 달성하는 등 사업장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미정밀화학은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보건문화 정착’이라는 목표 하에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선임하고 적극적인 사내 안전보건교육 및 평가를 진행하며 산업안전보건환경위원회 및 별도의 EHS(환경보건안전)팀을 운영하는 등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2016년에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인 KOSHA 18001, OHSAS 18001, ISO 14001 등을 받았다. 한미정밀화학은 사업 전체의 위험성평가를 통한 개선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EHS 관련 SOP(표준운영절차) 63종을 구축
2017년 하반기 CP특강으로 전사적인 윤리경영 의식 고취신풍제약(주) (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7월 3일∼4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전 임직원들과 마케팅본부, 영업본부전원이 참석하여 “2017 하반기 영업부 워크샵 공정거래자율준수(CP)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 리베이트 처벌기준 강화 등의 제약기업의 준법윤리경영이 강조되는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윤리경영교육의 일환으로 우종식 변호사(제약회사자율준수연구회 고문변호사)를 초청해 약사법 개정에 따른 “경제적 이익 제공과 리베이트”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리베이트 관련처벌 및 행정처분과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경제적 이익제공과 지출보고서 작성 및 유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신풍제약은 CP 운영에 대한 제약협회 윤리헌장을 채택하고 있으며, 윤리강령과 세분화·표준화된 표준내규 등 윤리경영 지침에 따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하고 있다. 또한 자율점검지표 적용을 통한 실질적인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당면한 과제인 경제적 이익의 제공에 대한 준비의 초석을 다지게
여름철 맞아 정맥순환장애 증상과 예방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다리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혈관모형을통해 질환과 대표적인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7월 12일(수),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와 함께하는2017 정맥순환장애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출이 잦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정맥순환장애 증상과 예방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다리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늘어진 정맥’과 ‘정상 정맥’의 차이를 보여주는 혈관 모형을 통해 정맥순환장애 질환과 대표적인 증상을 명확하게 알리고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맥순환장애는 성인의 절반 정도가 겪고 있는 질환으로 정맥이 느슨해짐에 따라 혈액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발과 다리가 자주 붓고, 저리고, 쥐가 자주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상대적으로 근육이 적은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 최근 젊은 여성들도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맥순환장애를 방치할 경우 다리의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나 중증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노출이 많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액트에어설하정’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액트에어설하정 초기치료단계, 유지치료단계 2종’을 출시했다. ‘액트에어설하정’은 아메리카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과 유럽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 성분으로 처방된 집먼진진드기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치료제다. 액트에어는IgE(알러젠에 의해 면역반응이 나타나면 만들어지는 항체)매개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특이면역요법으로 알러젠에 의해 생기는 증상의 면역 기전을 변화시켜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약물이다. 알레르기는 알러젠에 노출되었을 때 IgE라는 면역항체가 생성되어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액트에어는 설하면역요법으로 혀 밑으로 투여된 알러젠 성분이 IgG와 IgA라는 면역항체를 생성하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체내에서 세포성 면역을 기억했다가 알러젠에 노출 시 특이 IgE가 아닌 IgG와 IgA 생성을 유도하고 T 림프구(백혈구의 일종으로 주로 세포성 면역에 관여하며 면역 기능이나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음)의 억제기능을 유도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한다. 액트에어설하정은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알러젠 추출물 설하정으로 입안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에서급여 적정성 인정 받아 보험 급여 적용 예정1기존 판상 건선 치료제 대비 우월한 효과 입증한 코센틱스2,환자에 추가적인 치료 옵션 제공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3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급여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1. 이로써 코센틱스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고시 절차를 거쳐 8월부터는 급여권으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코센틱스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승인된 유일한* 인터루킨-17A 억제제4,5,6,7,8,9,10다. 지난 2015년 9월 광선요법 및 전신요법(약품이 전신에 흡수되어 전신으로 퍼지는 치료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11,12을 받았으며, 2016년 2월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의 치료에 대해 추가로 적응증을 승인13 받았다. 임상 결과, 코센틱스는 중등도 이상의 판상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CLEAR 연구에서 치료 1년차에 PASI 90에 도달한 비율이 우스테키누맙 대비 우월하게 많았다(76.2% VS. 60.6% P < 0.0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