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개요
공연명 : 카프카의 소송
공연일시 : 2017년 3월 10일(금)~3월 18일(토)
평일 8시/ 토요일 5시/ 일요일 3시/ 월 쉼
공연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원작 : 프란츠 카프카
각색 : 공동창작
연출 : 임도완, 이수연
출연 : 김미령, 이은주, 노은정, 장성원, 이호철, 임진주, 구본혁, 박재성,
김다혜, 정희, 홍수인
조연출 : 권수현
조명 디자인 : 신호
음향감독 : 김요찬
사운드디자인 : 이수연
그래픽디자인 : 김솔
프로듀서 : 윤진희, 박지수
제작 : 사다리움직임연구소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
관람료 : 전석 30,000원
런닝타임 : 95분
문의/예약 : 02-912-3094
예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3668-0007/ 인터파크 02-1588-0007
줄거리
자신의 죄를 알지 못하는 것이 죄입니다
부조리한 사회 속에 부조리한 삶, 그리고 희미해지는 존재의 불확실성
1912년 프라하. 소심한 말단 은행원 K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생일날 아침 체포된다. 그리고 악몽 같은 고문을 겪는다. K는 권력의 폭력 앞에서 이 이상한 사태를 해결할 방법은 자신과 자신의 이성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그는 계속 보이지 않는 권력에 감시당하고, 억압당한다.
K는 레니나 법원 서기의 아내의 유혹에 빠지거나, 소송에 관련된 자들을 매수하려고 노력한다. 부패한 관리들에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결국 자신도 유혹과 욕망을 뿌리치지 못 하는데…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Der Prozess)
프란츠 카프카(1883-1924)의 장편소설.
『소송』은 프란츠 카프카가 1914년에서 1915년까지 집필한 장편 소설이다. 카프카가 살아 있을 때에는 발표되지 않았고, 그가 죽은 후 1927년, 친구 막스 브로트가 편집 및 출판을 맡았다. 내용에 결말이 존재하지만, 각각의 장(章)은 단편이므로 전체적으로는 미완의 작품이다.
이유도 모른 채 재판을 받게 된 남자 K. K의 갖은 노력에도 그는 결국 비참하게 처형을 당한다. 소설 『소송』은 이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은 인간 속에 내제된 죄의식,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권위 의식과 허세. 남을 유혹하려는 심리. 겉돌기만 하는 대화 방식. 현재의 상황을 탈출하고 싶어하는 인간 심리 등, 인간의 심연을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 같은 심리극이다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프란츠 카프카(1883.7.3~1924.6.3)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유대계 소설가이다. 현재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에서 유대인 부모의 장남으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프라하 유대인 사회 속에서 성장했다. 1906년 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1907년 프라하의 보험회사에 취업했다. 그러나 그의 일생의 유일한 의미와 목표는 문학창작에 있었다. 1917년 결핵 진단을 받고 1922년 보험회사에서 퇴직, 1924년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결핵요양소 키얼링(Kierling)에서 사망하였다. 카프카는 사후 그의 모든 서류를 소각하기를 유언으로 남겼으나, 그의 친구 막스 브로트(Max Brod)가 카프카의 유작, 일기, 편지 등을 출판하여 현대 문학사에 카프카의 이름을 남겼다.
카프카의 문학 세계
카프카는 생전에 몇 편의 단편만을 발표하였으며, 발표된 작품은 그가 작성한 작품 중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의 대부분 작품은 미완성으로 마감되었으며(예외는 『변신』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죽을 때까지 거의 주목 받지 못했다. 죽기 전 그의 친구이자 문학적 유산 관리 집행인인 막스 브로트에게 원고를 모두 파기시켜달라고 부탁하였으나, 그는 카프카의 유언을 어기고 보유하고 있던 많은 작품을 출간하게 감독하였다.
출간된 작품은 곧 주목 받기 시작했고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연인 도라 디아만트 또한 카프카의 유언대로 부분적으로 원고를 파기하였으나, 비밀리에 20편의 노트와 35편의 편지를 숨겨 가지고 있다가 1933년에 게슈타포에 의해서 압수당했다. 이 유실된 원고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1912년에 『실종자』(후에 『아메리카』로 개제), 『변신』을 쓰기 시작했고, 1914년에는 『유형지에서』와 『심판』 집필에 들어갔다. 1916년에는 단편집 『시골 의사』를 탈고했다.
1917년에 폐결핵이 발병하여 여러 곳으로 정양을 다니게 되고, 1922년에 『성』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결국 폐결핵으로 1924년에 빈 교외의 키어링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변신』 외에 대표작으로 『심판』, 『성(城)』, 『실종자』, 『유형지에서』, 『시골의사』, 『시골에서의 결혼 준비』 등이 있다.
기획의도
카프카의 『소송』 2017 앵콜 공연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명작시리즈 2탄으로 선택한 카프카의 『소송』!
2015년 초연이래 2016년 국제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국제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은 카프카의 『소송』은 2017년 3월의 앵콜 무대로 깊이와 완성도를 더한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연극 카프카의 『소송』 무대로 이 시대의 부조리함과 현대인의 불안한 삶에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현대인의 불안과 삶의 부조리
현대인의 삶은 늘 불안하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무대화 하는 『카프카의 소송』은 현대사회의 자의성과 폭력성, 고통과 희생의 반복, 세계의 모호성 혹은 거꾸로 된 세계, 승진에의 압박과 경쟁사회, 전쟁, 세계의 부조리, 이 부조리 속에서 죽어가는 삶 등 명확하게 개념 정립을 할 수 없는 인간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놓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의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관객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움직임으로 완성되는 환상의 공간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수많은 이미지들과 차별화된 시선, 독특한 표현의 메소드 등은 배우들의 움직임과 함께 더욱 감각적인 무대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러한 표현들은 카프카의 소설에서 묘사된 혼란과 공포의 공간, 인물들이 처한 기괴한 상황들을 보다 창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파트, 재판소, 창고, 대성당 등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공간은 미니멀한 무대 장치를 통해 부조리한 공간을 더욱 부조리하게 극대화할 것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소송』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위하여 미스터리한 사건과 인물, 기괴한 분위기가 난무하는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을 무대화한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지속적인 스터디와 훈련을 통해 인간 운명의 부조리, 존재의 불안 등을 표현할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7년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소송』을 통해 시대의 부조리, 거대한 힘, 나약한 현대인 등을 동시대적 언어로 만들어낼 것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공동창작 작업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공동창작을 극단의 창작 모티브로 삼는다. 희곡 텍스트에 숨겨진 메타포를 발견하고, 신체와 오브제, 빛과 소리들로 구체화한다. 공동창작을 휘한 연구과 훈련을 장기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젊은 단원들의 유입을 통해 더욱 젊고, 더욱 힘있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연극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연출_ 임도완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
現 서울예술대학 교수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Jacques Lecoq 국제연극Mime학교(France) 졸업
Jacques Lecoq 국제연극Mime학교 Movement 연구소 무대장치과/교수법 과정 졸업
2007. 8. <보이첵>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어워드’ 수상
에딘버러 페스티벌 ‘토탈씨어터 어워드’ - 피지컬 씨어터 부문 수상
영국 BBC 선정 올해의 에딘버러 페스티벌 ‘Top 10’ 선정
2006. 2. <벚나무동산> 제42회 동아연극상 새개념 연극상 수상
1990 독일 국제 마임페스티벌 가우클러 90 <마임의 움직임> 참가
1991 공간 마임의 밤, 임도완 유홍영의 마임 <가면마임 햄릿>
1991-1993 <흥부와 놀부>, <손>, <재채기>, <등반> 등 참가
1996 마임그룹 사다리 <인.동.시> 구성, 연출
1997 한국마임97 <두문사이> 구성, 연출
1998 <멜로드라마>, <축복.입 맞춤> 연출
1999 <코메디 휴먼> 연출, <스펙트럼 2001> 연출
2000 <BOX! BOX!> 연출, <보이첵> 연출, <스펙트럼 2001> 연출
2001 <마법의 날개> 연출
2002 <코메디 휴먼> 작, 연출/ <두문사이> 재구성 연출
<이상한나라의 아인슈타인>연출
2003 <타이피스트> 연출/ <보이첵> 연출/ <아인슈타인의 이상한나라> 작, 연출, 작곡
2005 <벚나무 동산> 공동연출
2006 베케트 단편 <무언극/ Come & Go/ What Where/ 대단원> 연출
2007 <장님들> 연출
2008 <굴레방다리의 소극> 연출
2009 풍자음악극 <그 놈이 그 놈> 연출
2010 멀티미디어 씨어터 <하녀들> 연출
2011 멀티미디어 씨어터 <경멸에 대한 경멸> 연출
2012 <죄와 벌> 연출
2013 <그 놈이 그 놈> 연출
2014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연출
2015 <Box? Box!> 연출
출연
김미령 이은주 노은정 장성원
김미령(예심판사 역)
출연_ <코미디 휴먼>, <멜로드라마>, <인동시>, <손들의 여행>, <두문사이>, <재채기>, <징검다리>, <경멸에 대한 경멸>, <하녀들>, <왕벚나무동산> 외
연출_ <너하고 안 놀아>, <당나귀의 소원>, <별난 가족의 모험>, <작은 나무 이야기> 외
이은주(뷔르스트너 역)
<보이첵>, <휴먼코메디>, <두문사이>, <왕벚나무동산>, <안경 잡지 식욕>, <하녀들>, <오서방 이야기>, <선>, <죄와 벌>, <Box? Box!> 외
노은정(레니 역)
<보이첵>, <휴먼코메디>, <두문사이>, <왕벚나무동산>, <오서방 이야기>, <안경 잡지 식욕>, <멜로드라마>, <코메디휴먼>, <선>, <죄와 벌> 외
장성원(변호사 역)
<보이첵>, <굴레방 다리의 소극>, <휴먼코메디>, <시간의 사용>, <죄와 벌>, <왕벚나무동산>, <경멸에 대한 경멸>, <719호의 손님들>, <작은 나무 이야기>,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외
이호철(요제프 K 역)
연극_ <보이첵>, <휴먼코메디>, <시간의 사용>, <죄와벌>, <빨간코 가족>, <선 그리는 아이>, <로미오 지구 착륙기>, <말복>,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뮤지컬_ <MESSIAH> 외
임진주(피고인, 코러스 역)
연극_ <작은 나무 이야기>, <휴먼코메디>, <719호 사람들>, <빨간 코 가족>,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순우 삼촌>, <한 여름의 밤의 꿈>, <왕은 왕이다>, <베니스의 상인> 외
뮤지컬_ <시간의 사용> 외
구본혁(상인 역)
연극_ <휴먼코메디>, <빨간코 가족>, <멜로드라마>,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Box? Box!>
뮤지컬_ <기발한 자살여행>, <렌트> 외
박재성(화가)
연극_ <빨간코 가족>, <햄릿>, <멜로드라마>, <휴먼코메디>,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Box? Box!>
뮤지컬_ <기발한 자살여행>, <렌트> 외
김다혜(피고인, 코러스 역)
<빨간코 가족>, <휴먼코메디>, <쇼팔로비치의 유랑극단>, <아리랑>,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Box? Box!> 외
정희(피고인, 코러스 역)
<빨간코 가족>, <Box? Box!> 외
홍수인(숙부 역)
연극_ <북극곰들>
뮤지컬_ <소서노>, <뿌리깊은 나무>
새롭고 독창적인 우리의 무대언어로 세계가 주목하는 극단
1998년 창단한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탄탄한 메소드와 작품성으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으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극단입니다.
그 동안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인간 본연 속에 내재된 열정을 원소와 물질, 색깔과 빛, 동물, 음악 등 자연 본성의 역동성에 비추어 때로는 신체 움직임의 언어로, 때로는 소리 오브제, 조형물, 가면, 무대장치, 의상, 인형, 영상의 언어로 무대 위에 환유시키는 독창적인 무대언어를 창조해 왔습니다.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매 순간 살아있음을 느끼며 새로움과 창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현재는 21세기의 새로운 미디어와 과학적 효과장르를 무대언어로 환유하여 한층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대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무대의 세계화를 위한 독특하고 창조적인 작업은 세계무대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을 비롯하여 스위스, 프랑스 미모스 페스티벌,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폴란드, 런던, 호주, 스페인, 미국, 캐나다 등 매년 끊임없는 유명 아트페스티벌과 국제무대의 초청을 받으며 우리의 진보된 무대언어로 세계의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작업은 관객 스스로가 무대 위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놓아 작품이 주는 심도 있는 의미를 깨달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1998. 12. 극단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 창단
1999. 1. <코메디 휴먼> 혜화동일번지
1999. 10. <스펙트럼21>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8. <BOX! BOX!> 서울공연예술제 공식 참가/ 익산 페스티벌 초청
2000. 12. <스펙트럼> 드라마센터
2001. 6. <보이첵> 문예회관 소극장
2002. <코메디 휴먼>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서울공연예술제 참가
2002. 10. <두문사이>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드라마센터
2003. <휴먼 코메디> 학전블루/ 소극장축제, <보이첵> 열린극장
2004. 5. <두 문 사이> 춘천국제마임축제 초청공연
2004. <휴먼 코메디> 창조콘서트홀/ 유씨어터
2004. 8. <오서방 이야기> 수원화성국제연극제
2005. 4. <벚나무 동산> 사다리아트센터
2005. 5. <보이첵> 춘천국제마임축제
2005. 8. <오서방 이야기> 세계평화축전
2005. 9. <휴먼코메디> 인천 학산연극제
2005. 9. <휴먼코메디>, <보이첵> 키네틱페스티벌/ 사다리아트센터
2005. 10. <벚나무동산> 키네틱페스티벌/ 국제공연예술제 공식참가작
2005. 10. <보이첵> 스위스 무멘산츠 초청/ 무멘산츠 극장 및 뤼지블릭 극장
2005. 10. <보이첵>일본 도토리현 초청/ 도토리현민회관
2006. 2. <시간의 사용> 학전 블루
2006. 3. <벚나무 동산> 제42회 동아연극상 새개념 연극상 수상
2006.3~4. <타이피스트> 인켈아트홀
2006. 6. <안경, 잡지, 식욕>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씨어터 디아더
2006. 6. <두문사이>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2006. 7. <두문사이> 미모스페스티벌 초청 공연
2006. 11. <베케트 페스티벌> 춘천마임의집/ 우석레파토리/ OFF대학로페스티벌
2007.2~5 <휴먼코메디> 사다리아트센터
2007. 7. <보이첵>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07. 7. <미친뇌> 설치극장 정미소
2007. 8. <보이첵>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참가/ 오로라노바
헤럴드 엔젤 어워드 (The Herald Angel Awards) 수상
토털 씨어터 네트워크 피지컬씨어터(Physical Theatre) 수상
영국 BBC 방송 선정 올해의 에든버러 프린지 Top 10
2007. 10. <장님들> 드라마센터/ 국제공연예술제 공식참가작
2008. 10. <굴레방다리의 소극> 틴틴홀
2009. 5. <하녀들> 춘천마임축제
2009. 7. <그 놈이 그 놈> 학전 블루
2010. 2. <왕벚나무동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arko choice
2011. 6. <경멸에 대한 경멸> 서대문 문화회관 대극장
2011. 8. <하녀들>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2011. 12. <굴레방다리의 소극>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12. 1. <719호의 손님들> 서대문 문화회관
2012. 9. <죄와 벌> 서대문 문화회관
2012. 11. <죄와 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13. 7. <보이첵> 명동예술극장
2013. 7. <휴먼코메디> 명동예술극장
2013. 10. <시간의 사용> 아트센터 K
2013. 11. <휴먼코메디> 정보소극장
2014. 3. <굴레방다리의 소극> 학전 블루
2014. 7.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15. 1. <Box? Box!> 미아리예술극장
2015. 5. <카프카의 소송>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16. 10. <카프카의 소송>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국제공연예술제 공식참가작